노인들에게도 여가선용의 공간을 제공할수 있다면……
이민1세대노인들이살아온지난세월은피눈물나는외로움과고통의시기였습니다.
물론여유있게재산을가지고이민길에나선노인들이라면그렇지않았겠지만
옛날궁핍한시대이민으로타국을찾아떠났던오늘의노인들은맨주먹으로사회
환경과제도가우리와는전연다른땅에서살아남기위해죽을힘을다해일해왔습니다.
누구하나거들어주는사람없는낮선땅에서가족들을지키겠다는일념으로
일터를혜맨이민1세대들이이제는자식들다키워놓고노년의길에접어드니
일터밖에는모르고살아온노인에게남은것이라곤언어소통의어려움과생활문화의
이질감속에서만남과휴식의공간하나제대로찾을수없다는것입니다.
물론노인들을위한사회적인시설들이없는것은아니지만타인종들과의자리가불편하고
자유롭지못하다보니한인노인들끼리만의자리를찾게되지만그런공간이우리주변에서
찾기가어렵다는데문제가있는것같습니다.
물론우리주변에는한인들을위한종교조직도수없이많고한인단체들도많지만
모두가구성원들의범주안에서의관심뿐이지쉼터를찾으려는노인들에게까지는
관심을갖으려하지않는다는데서노인들은소외되어있어,노인들에대한사회적인
관심이요구되는시대라고봅니다.
한인사회가안정이되었다고는하지만아직은자기들끼리끼리만의공간이허용될뿐막상
소외계층에속하는영세노인들에게까지는관심을기울일정도는아닌것같습니다.
이에뜻있는조직이나종교단체에서노인들을위한여가선용특별프로그램을만들어
오갈곳마땅치않은노인들의손을잡아주었으면좋겠다는생각을해봅니다.
특별한잇슈가있을때에만노인들을위하는것같은쑈맨슆이아니라진정으로
마음에서울어나노인들에게문을열어주고관심을기울이며보살필수있는
동족으로서의자원봉사정신같은것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