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voa 호수에 다녀왔습니다.

오래간만에Balvoa호수에다녀왔습니다.

화씨73도로날씨는따뜻해서산책객들이많을줄알았는데물새들만
이따금씩푸드득날으며심심하다는표정들이고한산한호수가였습니다.
망원렌즈를장착하고어슬렁거려봐도샷터누를꺼리가잡히지않습니다.
미풍에걷기운동하기좋은날이지만힘에겨워조금걷다가돌아서려는데
꽃한송이가눈에띱니다.사쿠라나무마다이제겨우싻을티고있는데
나무가지끝자락에서시도때도잊은사구라꽃한송이가Hi합니다.
아마도일본의총리라는분을닮아서길도철도잊은모양이네요.
예전에는물새들의종류도많았고멋있는묘기도펼처보여주곤했었는데
관객이없어선가?,새들도많지않고쓸쓸하기만합니다.
호수건너편멀찍이벤치에앉아있는산책객이눈에들어오는데
아직은때가아니라선지그림도별로좋아보이지않습니다.
자동차로돌아가려는데남미계사람들이10여명몰려서정자쪽으로가는데
어떤이들은깡통맥주를들고있고어떤사람들은큼직한못다라를들고갑니다.
아마도정자쪽에서한판벌리려나본데이런손님들이지날때면,물새들도
뒤를따라가곤하는것이먹이가있을것을알라서인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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