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절 큰잔치에서……

이민사회에서는점점잊혀저가는설명절이지만,

그래도노인들세대에서는아직은조상님을기리고,새로운해로맞아들이고샆은
마음이남아서깨끗이손질해걸어두엇던한복을꺼내입고이명절을맞고싶어
하지만젊은자식들세대에서는그저평범한일하는날로무감각한날이기도합니다.
셔먼웨이양노건강센타에서는300여명의한국노인회원들과함께설명절을맞으려고
준비를하던중에미국서부지역에서무용단을편성하여오래전부터한인사회에
헌신하고있는수아힐링무용단에서설명절특별공연을회원노인들을위해배풀어
주시겠다는고마움에설명절큰잔치가마련되었습니다.
센타의넓은홀을가득히메운회원노인들중에는많은분들이한복을곱게차려입고
나오셔서눈길을끌었는데수아무용단원6명이도착하여1시간여동안정열적인
우리한국고유의춤과노래로노인들의설명절을뜨겁게달구어주었습니다.
6단원으로편성된수아무용단의단장이신Sua여사님께무용단에대한이야기를물어보니
단원들의용돈을절약하여경비를조달하여유지하신다고합니다.
일년내내한국전참전용사들을찾아다니시면서위문감사공연을하고,교회며양노원도
수시로찾아가한국의고전무용을공연하는데때로는노인회도찾아공연을해
주신다고합니다.단장님과단원들의헌신으로이민사회에활기를불어넣어주고
조국의품격높은문화예술을이민사회에전하는보람이이분들의보수라고하시네요.
Scouting의정신과도같이보수나댓가도없이그저조국의얼을이어가면서이민동포
들을위해헌신하는것으로자신들은기쁨을누린다는단장님의말씀에서진정으로
가슴속에서울어나오는조국사랑의애국심을느껴보면서수아힐링무용단의열연에
참석한노인들은박수를보내기에여념이없는설명절큰잔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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