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한개 잃어버린 동계 올림픽을 생각한다……
어제러시아소치에서개막된동계올림픽대회의개막식이성대하게
열렸다는데올림픽의상징이었던5개의바퀴중에한개를잃어버려서
동계5륜이못되고동계4륜대화로격하되었나싶게보이는중에
상업화로아마추어정신을잃어버린올림픽위원회를떠올려봅니다.
올림픽초기의순수했던아마추어정신을상업화란명목으로
모두다내다팔아먹어선가,화려한상업화의극치에이른올림픽이라서
볼거라도많고내주머니로들어오는것은없어도수익에대한관심도높아진
올림픽이었는데그귀한바퀴하나까지잃었으니참으로기절할노릇이다.
현대올림픽을사람들은귀족놀이라고들빗대면서도올림픽의참정신보다는
선수들의묘기에열광하게되었는데그개막식이란쑈장에서그만바퀴
1개를앓었으나러시어의체면은어디로갔을것이고올림픽위원회의그위세는
얼마나위축되었을까생각해본다.
허긴돈으로처바른귀족올림픽이되고나서부터는그런바퀴1개쯤없어젔다고
누구하나거들떠보지도않겠지만그래도옛날아마추어정신의올림픽을
그리워하는팬들에게는가슴아프고울화통터지는노릇이아닐수없을것같은데
이런시태는눈꽃모양의조명이켜지면서5개의바퀴모양으로퍼지도록준비되었던
것인데조명하나가터지지않아바퀴4개로만개막식을치루게된것이란다.
아마도아마추어정신을상실한올림픽이라서그런정도의관심밖에는들어낼수
없는지도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