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한번은 오가는 한국 총영사관 앞길…..
매주일요일이면LosAngeles총영사관앞을지나갔다가다시진나옵니다.
푸른가로수잎속으로윌셔빌딩숲이치솟은길에태극기가휘날리는
길을걸으면서늘발걸음한탬포씩멈췄다가지나곤하면서,우리한국의
태극기가얼마나아름답고늠늠하게보이는가를실감합니다.
지하철역에서내려벌몬길을건느면바로LosAngeles총영사괸빌딩이
나오는데언제나일요일에걷는길이라서문이열려있는모습을보지는
못하지만흰바탕에금색글자로쓰여진간판앞에서바람에펄럭이는
태극기가오가는한국동포들의마음속에조국사랑을심어주는것같습니다.
이곳이한인타운의중심권이고보니한인들의발걸음도빈번하지만
또한유명한번화가라서외국인들로붐비기도하는지역이지요.
부근으로한인교회들도많은데우리교회도이곳에서멀지않은곳에있어서
주일아침이면이길을지났다가오후가되면다시지나서돌아가는길목입니다.
이따금씩은한국에서오신관광객인듯싶은사람들이태극기를배경으로
사진을찍기도하고굳게닽처있는영사관건물속을유리에얼굴을대고
들여다보기도하는모습을봅니다.아마도외국여행길에만나는반가움의
표현인것같습니다.
주중에이곳으로나갈일이있으면나도한번쯤영사관안으로들어가서
우리영사관을둘러보고싶은마음이생기는것은아마도조국떠난지오랜
늙은이의마음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