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자를 의롭게 보내주자…..

예로부터망자의길을더렆히면망자의눈에서눈물이흐른다고했다.

망자를떠나보내는사람들또한죄인이라고하지않았던가?.
망자를떠나보내는이들은조용히고개숙이고망자가본향으로떠날때까지자숙하며
속죄를해온우리의풍습이그저스처가는옛이야기만은아닌데말이다.
죄인은슬픔도억제해야하며,말소리도낮추어망자에대한예의를지켜온우리
선조들의지혜를마치드라마속에서나있을법한광경으로넘겨서도안된다.
동서양의문화적품속의가치가다르기는하지만미국사람들이망자를떠나보내는
모습들은경건하면서도침착하여보는이로하여금옷깃을여미게한다.
그런데동방예의지국이라는우리의풍속속에는대성통곡을하면서몸부림치는모습으로
망자를떠나보내야마음이가벼워선지그저소란의연속이다.
그래도지금은많이바뀌었다고는하지만아직도망자를떠나보내는자리는
평온하지가않은것이우리의현실이다.
우리의풍속속에같처있는문화적가치도많이바뀐현실속에서좀더정숙하고
경건한장례의풍습을개발하여근검하고예의바르게떠나보내는절차가마련
되었으면좋겠다.특히나우리사회에서흔하게볼수있는사망에대한시비가떠나가는
망자의발길을눈물로얼룩지지않도록말이다.
망자를떠나보내는데도예의와질서가있는데,보내는사람들의과격한행동이때로는
망자의죽음을헛되게하는경우가흔하게발생하는세상을살아가면서누구를위하고
무엇을위한무질서의분출인지그저안타깝기만하지만,과격한행동앞에서는그누구도
나서서말리고바로잡아주지못하는것이우리의한계인것같다.
떠나보내는죄인들이무슨주인공들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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