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5.16혁명 53주년 기념일인데…….
1961년,혼란속에날이새고지던태평로거리가조용해진날을사람들은5.16혁명
기념일이라고말한다.그시대태평로의혼란은그곳을지켜본사람들만이아는
국가적인위기상태였지만권력과탐욕에푹빠저있던장치꾼들은관심도갖지않던
때였었는데국민들의우려를풀어준것이바로5.16혁명이었다.
국민들은일자리없는보리고개를걱정하고북한괴뢰들은시도때도없이간첩들을
남파하면서재침의야욕을버리지못하고있었지만누구하나그런국가적위기상황을
들어내고걱정하는사람이없었던때였던지라,정치권의탐욕자들을제외하고는누구도
군사혁명을거부하는이가없었다.
5.16혁명은거리의조폭정치깡패들을삼청교육대로보내정신교육을통한새사람
만들기를시행했으며,사리사욕에빠저있던정치꾼들이며기업인들을강하게교화시켜
새시대에동참하게이끌었고,불안했던국방안보를강화하면서국민들이마음편하게
생업에충실할수있도록국가분위기를쇄신했었다.
훈련되지못한국민들에게새마을운동을통한협동심과애국심을심어주었고,낙후된
기간시설들을재정비하고현대화시켜놓는길에도크게기여를했었다.
허지만혁명정부의과감한개혁정책을부정하면서반대하던세력들도만만치않았는데
그중에도경부고속도로기공식에서야당정치꾼들의반발과방해는널리알려진사실이다.
만약그때에야당정치꾼들의방해에굴복하고기간시설의확충을접었더라면아마도
우리는오늘과같은산업화의경제강국은어림도없었을것이기에우리는5.16혁명이
남긴역사적과업을높이평가하면서그정신을반세기가지난오늘에도사모하고
그리워하는것아니겠나싶다.
5.16혁명을분명한군사쿠테타라고정의를내린김영삼정권에서도5.16혁명의후광으로
정치권에서성장했음을돌이켜본다면우리나라의야권정치꾼들에게는진실이없고
고마움이없으며칭찬이없는사욕의존재들이아닌가싶은생각이들때도있다.
오늘의바탕을일궈낸5.16혁명기년일에그시대를살아온老心을조용히남긴다.
오늘이조국을혼란과기아에서구해낸5.16혁명기념일인데,어디서도기념한다는자리는
열리지않는지TV도인터넷뉴스판도그저조용하기만하다.세월속에세상인심이많이
변했나본데그래도그시대를살면서체험한세대들의마음속에는오늘이고맙고자랑
스러운날이라는기억이고이새겨저있음을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