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총영사관 현관 벽이 어지럽다……..
L.A.에서도가장번화한거리에자리잡고있는우리총영사관현관입구벽에는뜻있는
동포들이정성을뫃아세원호희생자들을추모하기위한자리를차려놓고테불위에
화분도올려놓고벽에는지나다니는동포교민들이써붙친애도의글로빡빡한데,언제
부턴가반정부시위꾼들이추모의벽으로끼어들어신성한애도의뜻을홰손시켜놓았다.
어제오후에총영사관앞길을지나면서시위꾼들이끼어든반정부형쪽지들을보면서
해외에나와살면서이정도로밖에는살수없나싶어울화기치밀었는데오늘정오에
다시찾아간그자리에는박근혜대통령퇴출이라는큼직한글이종이에적혀테불위에
놓여있는것을보았고작은쪽지들에도수없이많은반정부구호가적혀있는것을보았다.
그세월호애도의벽이만들어진지도벌써한달이훨씬지났는데총영사관이조금이라도
관신을갖어준다면이제그애도의벽도철거하여말끔하게원상으로복구시켜놓았어야
되었을것을무관심속에애도의벽이반정부시위자들의벽으로변질되어버린것이아닌가
싶어서한편으로는해외공직자들의안일한업무처리수준에또한번화가치민다.
국민들이해외로나가면모두가조국을사랑하는사람들로바뀐다던데그원한의좌경
정권10년의뿌리가세계도처로뻗어나가면서이제는나라망신을시키는행위가마치
구국의행위인양오염된속에교민들의정신을혼란스럽게흐트러놓고있는데도,막상
총영사관에서는무반응상태인것같아서운한마음도남는다.
어제와오늘은주말에미국의현충일로연휴라서지켜보지못했다고할지는모르겠지만
연휴중에당직직원도있을것이고윗사람들도한두번쯤은영사관이궁금해서라도
찾아와돌아볼수있는아주작은성의만이라도보여줄수는없는것인지모르겠다.
허긴휴일에나와서한바퀴돌아봤다고승진이될것도아니고봉급이오를것도아니지만……
본국정부에서알고꾸중듣기전에처리해주기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