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겁나 마음편히 밤거리 다니겠나….?
세상이살기편하게바뀌는것이아니라겁주며더럽게변질되어가는것같아서마음이
편치않다는사람들이늘어가는것은아마도힘있는자들의횡포때문이아니겠나싶다.
공직자가야밤중까지술에취한것이부끄러운줄알아야세상이바로설텐데,최고위
공직자라는국회의원이그것도정치의1번지라는여의도한복판에서행패를부렸다니말이다.
이시대의문제집단이라는손가락질을받고있는야당의경찰을감독지휘한다는국회
안행위원회소속국회의원이이시대시위의중심권에서있는세월호대책위원회
회장단들과자정이넘도록술을퍼마시고대리운전기사를불러불손하다며집단구타를
저지른그중심에있었다는데서문제는더욱심각해지는것같다.
국회의원이란여인네는"내가누군줄아느냐"며거들먹거리고세월호대책위원회임원이란
사람들은국회의원님께공손치못하다며대리기사를두들겨팻다는데도출동한경찰관들은
그국회의원의지시성고함에주눅이들어선지가해자들은돌려보내고,피해자만연핸하여
밤샘조사를벌렸다니어디권세등에업지못한서민들무서워살겠냐고아우성들이다.
국회의원이되면200가지가넘는특권이주어진다더니그특권맛에취해국민들도알아보지
못하고도리어제가누군줄안느냐며호통을첬다니정말로더러워못살겠다는말이이해가된다.
그런국회의원의보살핌을믿어선지병원에서도경상으로입원할필요없다는의사에게
세월호유가족이란자가한말이"내소속이어딘지아느냐"고했다니그것도감투라고……..
이렇게시민들의마음에흠집을내면서까지세월호유가족들은국민들앞에자신들을위해
힘을보태달라고할염치가남아있을는지모르겠다.고마운줄도,부끄러운줄도,염치도
모르는저들에게그나마쥐꼬리만큼남아있던위로의마음과동정의마음까지도몽땅접어야
할때가일른것같아서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