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실정을 얼마나 안다고……..

요새북한을주제로한뜬금없는북한여행콘서트란자라가공개되면서주역처럼
나타난재미교포여인네가마치왕좌에오른여왕처럼기고만장이라는데,북한여행
몇번다녀온그림몇폭으로너무과장하는것아니냐고들주변사람들이쑤근거린다.
철의장막이라는북한인데그장막을들춰보지도못하고무엇을봤다고하는지…
우리도근20여년을두만강변북한접경지대를오가면서수도없이북한사람들의자리
곁에서귀동냥으로나마들은이야기들이있지만그런이야기들이하나같이곁에
있는사람들에게의도적으로들으라고만들어진조작화법이라는것을알고는저렇게
철저한장막속에서북한주민들이어떻게숨을쉬며살아갈까생각한적도있었다.
북한의독재정책이란것이내가한언행을이웃은물론이고가족들마저도알면안된다는
세상인데저들이보여주고설명해준아름답게미화된말들을고지곳대로믿고받아
들여서한국에와서도그들의달콤했던말을녹음기처럼털어놓고보여준선택된
그림들을전체북한인양소개하는재미교포여인네의지성이의심스럽기도하다
한국에서야어디를가던지자기가가고싶은곳마음대로돌아다니며보고싶은것마음대로
볼수있지만어디북한에서도그렇더냐고그재미교포라는여인에게묻고싶다.
안내원이가라는길따라갔다오는그그림속에도취될만큼무식한여인네도아니라는데
어떻게북한의어두움을밝다고한국에서까지증거할수있는지모르겠다.
이런언행은북한의지령에의해꼭두각시처럼움직이는첩자들이나할법한일임을
모르고벌린북한여행콘서트였다면지금이라도자신의행위에대한반성과사과가
따르는것이현명한현대인의선택일텐데지금까지의보도를보건데그런의사는조금도
없이북한여행콘서트란것을계속펼칠모양이다.
우리주변을돌아보더라도북한전문가라는인사들역시북한의실정을몇다리건너
귀동냥눈동냥으로듯고읽은수준이지진실로북한의실정을자신있게확인하고말하는
인사는없다는것이맞는말인것같은데철의장막한번들춰보지도못한북한의실정
운운하는것은좀낮뜨거운일이아니겠나싶다.
북한이내보내는방송이나또는중국이며다른나라들을통해서접할수있는북한의신문
자체도북한의권력자들의수하들에의해서철저하게통제된선전물이라고할때진실은
오직북한의실세들이나알고있지않겠나싶은생각에과잉북한실정표현으로국민들의
판단을흐리게하는일이없었으면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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