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에 핀 아옥 꽃……

우리노인아파트뒷뜰에빈공간을한인노인들이땅을나누어
채소받을가꾸며살아가는데거기에서거둬들이는채소로
이웃들과나눠먹기도하고쏠쏠하게식탁을메꾸어간다.
고향에서농사를지어본분도계시지만처음으로농사를짓는분들도있다.
어떤밭주인은부르클린을심어서키우는노인가정도있고
계절따라많은종류의체소를재배하여제법수확을올린다.
외국노인들보기에는신기하고부럽게자라는채소들속에
아옥농사를수획하고씨를받으려몇포기는남긴것같다.
그아옥몇포기가사람키보다더크게자라면서꽃을피웠는데
아옥꽃은나도처음보지만참곱고아름다워많은외국노인들이
무슨꽃이냐고묻기도하는데저기서씨를받아이웃과나누며
봄이오면또아옥농사를지을것같은생각이든다.
밭이라야작은집마당보다도작은넓이지만그밭에서
별농사들을다지으시는데,절기따라재배하는품목들이
받주인들마다달라서마치농장구경을하는것같은
흥미를즐긴다.올해도저텃밭의농사가풍년들기를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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