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 불능상태로 빠저드는 비리정치권……
세상에공짜는없다는진리를비우슴치던사람들이비리의늪으로빠저들고있다.
자신이땀흘려벌어들인댓가만이자신의소유가될수있다는것을뛰어넘어
호의호식에권세까지누리며큰소리치던사람들이그공짜의가시가목에걸리는
바람에세상이싸끄럽고사회가불신의늪으로빠저들고있다.
악랄한숫법으로기업이란것을일구며마치자수성가한양위장해오던기업인이
자기가파놓은함정으로추락하면서자살이란극단의선택으로세상을탓하듯한
자신의부정했던비리에묵여있는인사들을들어내면서공짜인줄착각하고받아먹은
고위공직자들이낙시바늘에목이꿰어울부짖듯해명하는꼴들이참으로가관이다.
우리의정치사에는맑은물이란흐른적이없다는말이실감나는사건으로점잔은척
행세하던높은사람들이있는체면몽땅꾸겨가면서자기는아니라고발버둥쳐보지만
국민들의눈에는그저괫심하고용서가안되는타락한자로밖에는보이지않는것같다.
어쩌다가저렇게까지초라해졌을까싶을정도다.
허긴우리의정치제도며관행이란것이온통나눠먹기식이고탐욕스럽게짜여져있으니
그속에서끔틀대는정치꾼이며기업인들인들온전할리가있겠나싶은생각이다.
자기들의특권을자기들이입법하여자기들이손을들어법제화하는사람들이고본다면
경남기업죽은회장이터트린사건의충격파도그런맥락이아니겠는가?
이런부정한비리의혼탁을지켜보는국민들은이제는더봐줄수도없고엎어법릴수도
없는대안부재의막다른골목에이르렀다고그저한숨들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