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안의 여의도…..
한강변여의도는아름답게꾸며저있었다.
산책로와숲과그리고유유히흐르는한강물이아름답게조화를이루며,
아직깨어나지않은나무가지에지어놓은까지집도인상적이었는데
그믿으로지나는산책객들의화제도다양하게소음으로남았다.
호텔식당의아침풍경은정치권사람들인듯한그룹들이있는가하면,
아침산책을마치고모여앉은부인네들의수다도한몫을했다.
우리같이순수한여행객들은드물게보였으며,외국인들은찾아보기어려웠다.
값도비싼호텔식당에둘러앉은사람들의주머니는얼마나두둑할까생각해봤다.
아침식사를마치고2층커피솝에서일정을의논하고있는데
옆자리며앞뒷자리로모여앉은사람들의음성이너무커서방해를받으면서도
그들이나누는이야기에슬그머니빠저드는자신을느꼈다.
정치에관한이야기며,청탁같은이야기에알수없는은어같은이야기도있었다.
여의도의아침은이렇게밝았고이렇게시작이되었는데
밖으로나가니사람들틈을비즙고걸어가야할정도로길은복잡했고
웬자동차들이몰려드는지자동차와사람들이얼키면서걸어가는것같았다.
국회의사당이보이고그앞에데모꾼들이보이는순간에여의도의기분이급강하한다.
저렇게먹고사는사람들도있다는동행인들의말에기가차지만현실이
그런것을어쩌겠는가…저들이바라는것은돌맹이하나를던저서2마리를단번에
잡겠다는것이라는데정치무대로올라서는횅재와월급을받을수있는일자리란다.
저렇게외처대면현역정치꾼들이모셔간다는말에기가차고기절할노릇이다.
한국정치가소란하고삐뚤어져가는것이저런놈들때문인것같아서
하루의일정을망치는기분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