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정치만상…….

한국방문8박9일동안에귀동냥으로많은정치정보를듣고왔다.

시민들의정치에관한관심이높아선지아니면정치참여를많이해선지
모두들한마디씩하는내용들이그럴싸하게들려왔음은아마도해외에살면서
한국정치에너무어두웠던탓인지도모르겠다.
까페에서차를마실때도,호텔에서식당에앉아밥을먹을때도주변에서들려오는
이야기들의대부분은정치에관한자기들나름대로의평가였으며이따금
가다가다른이야기로들려오는것은어느지역해외여행담들이었다.
살림살이가넉넉해져선가모두들자신감넘치는표현들이었다.
그런데정치나해외여행담같은이야기의화제그릅들이대부분은여인네들이란
점에서놀라움을금치못하면서귀동냥으로나마많은이야기들을들었는데
대화중에일부이긴했었지만여인네들의정치평에서나오는말들이별로
곱지가않았으며,대상인물을말할때는그것들또는그아무개놈이보통이었다.
얼마나시민들에게잘못보였으면그래도나라일을하는점잔은분들인데그것들이란
호칭으로불리우며,그놈이라불리우는지참으로민망스러웠다.
화제의논평도어느정도는수준급들이었으며,적어도정치권에는일가견이있는
부인네들같았다.
더구나재보선이끝난이후라선지지난번선거에서퍠한제일야당의미숙했던
선거준비며선거운동을평하는어느부인의논조는일품으로들려왔는데,
이런시민들의수준급정치평론들이일반적인수준이라는동행했던서울사람들의
말을들으면서역시한국은대단하다는생각을하고돌아왔다.
저런사람들틈에서잘다듬어진인사가나올수있다면더좋은정치가펼처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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