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지난6월첫주월요일부터한인노인들이매일평균100여명씩출석하는

노인센타에나가자원봉사로세상만사라는타이틀의강의를하고있다.
노인들에게맑고밝은기분을불어넣어드리자는취지로만들어진
시간인데강사도수강하시는노인들도한마음한뜻에빠져들곤한다.
매주월요일마다새로운한주간이열리는월요일의첫시간에노인들의
마음을평안히해드리자는뜻으로만들어진프로그램이다.
선하게살아가는노인들에게감동적이고활기찬강의로다가오는한주간도
즐겁게살아가시라는내용들인데원고를준비해노인들께전해드린다.
넓은홀에한주간의첫시간이고보니노인들간에나누고샆은이야기도
많을텐데그래도노인들이제가앞으로나가며인사를드리면그순간
부타홀안은조용해지면서몇분의노인들은필기도구까지꺼내어기록도하신다.
좀먼자리에계신노인들은가까이다가오시며그날의강의에귀를기울이신다
어떤때는강의를마치고나올려고하면몇분씩노인들이앞으로다가오셔서
강의내용을적어두고싶다고하실때마다원고를아예노인의손에쥐어
드린디.어떤때는노래와겯들여강의를하기도하는데노인들중에강의와
관련이있는노래를부탁드리면기꺼이응해주시기도한다.
강의를들으시는노인들이변변치않은강의지만열심히들어주시는모습
에보람과기쁨이따라오지만한편으로는한주일의첫시간을열어드리는
시간이란데서책임감도느끼곤한다.어떤날은"사의찬미"라는주제로
강의를준비하고관련노래를부탁드렸더니열심히불러주시기도한다.
노인들에게말씀을전하는사람이나듣고즐거워하시는노인들을바라볼
때면마치내가그날주제의주연인겄같은즐거움을받아가지고돌아오기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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