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걸었다.

건강이나이값을하려는지찝쩍대서걷기운동을못한지20여일만에정원으로

나가두바퀴를돌았다.소요시간은22분이니보통때보다는2분이더걸렸지만
힘들지도않았고불편함도느끼지않으면서상쾌한기분으로갈었다.
저녁부렵의해가서쪽으로넘어가면서부지런히걸으란다.
옛날에걸어서가자라는노래가있었다.
국민들의건강을위해서걷기운동을장려했던노래며한편으로는출퇴근길의
혼잡을조금이나마덜어보자는의미도내포되어있었다고했었다.
"걸으면건강하다걸어서가자,너도걷고나도걷고걸어서가자".좋은노래였다.
몇일동안날씨가겨울철날씨로돌변하면서많은노인들이힘들어하는데
내일부터는다시가을철전형적인날씨로돌아선다니노인들에게는다행한일이다.
노인들이환절기에여기저기아프시다는데아마도연세가높으셔서감당하기
벅차오는건강상의문제가아니겠냐는생각을해본다.
어떤노인은웃자는말씀이라며,오새늙은이들병은병원에다녀오면이주일이면
회복되지만병원에안가고약국에서약만사먹으면14일이나걸리는데병원에도
안가고약국에도안가며혼자서꿍꿍앓고나면15일이지나야거뜬해진다고하신다.
그런말씀중에노인들이껄껄웃으며툭툭털고일어나는것이다.
사실82세를살아가면서느끼는것이지만많이살았다는생각에이제부터더
사는것은후대들에게폐가되는삶이란생각을해보면서너무오래살지않았으면하는
희망을갖어보는데,글쎄,하느님께서는어떻게생각하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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