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shtit라는 새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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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 같기도 하고 들새 같기도한데 참새 보다는 조금 커 보이는 새가 있습니다.

이름이 Bushtit라는데 우리 말로는 무엇이라 부르는지 모르겠습니다.

예쁘고 귀엽게 생긴것이 참새 비슷해선가, 점감이 가네요,  비슷한 새들이 우리 아파트

정원으로 수도없이 날아드니 그놈이 그놈 같은 생각이 들어 헷갈립니다.

 

몇일전에 우리 아파트에 사시는 할머니 한분이 동생네 집에서 구해 오셨다며 Bushtit의

새집이 매달린 나무 가지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저렇게 나무 가지에 집을 짓고 그 속에서 알을 까서 새끼를 키운다고 합니다.

만저보니 단단하게 진것이 무슨 예술품 같았습니다.

 

새집의 소재를 살펴보니 실 오락이도 들어 있었습니다.

새 나름대로는 과학적으로 건축을 한것 같습니다.

새롭고 신기해서 새집 사진을 몇장 찍고 돌려 드렸는데, 그 새집을 가지고오신분이

저런분야를 공부하신분이라서 설명을 자세히 들을수 있었습니다.

 

새집의 출입구도 완벽한것이 정말로 피난처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Bushtit라는 이 새는 가끔 우리 베란다 난간에도 찾아와 앉아서 쉬었다 가곤 하는데

짹짹이는 소리는 영락없는 참새의 그 소리 같았습니다.

 

 

 

2 Comments

  1. journeyman

    2016년 4월 1일 at 3:03 오후

    찾아보니 우리말로는 덤불박새라고 하는군요.
    얼마전 EBS 다큐멘터리를 보니 새들은 그 작은 부리로 바느질을 하듯 둥지를 만들더군요.
    감탄이 절로 나오는 장면이었어요.

    • sunlim1102

      2016년 4월 1일 at 9:54 오후

      좋은 정보 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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