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回顧”

"나의回顧"

나는…무척단순한사람이다…

복잡,투명하지않는것…좋아하지않는다.

남의일…남의생활에상관…전혀관계치않는다.

나자신부터…남으로부터터치받거나…발걸음하길좋아하지않는다.

꼭필요한…경우를제외하곤…

나는…재미없는사람이다.

남들이…흔히좋아하고…즐기는유머,음담패설등…

아는것도없고…별로…좋아하지않는다.

거의…TV는보지않는편이다.(주변에신문,책을더가까이한다.)

나는아이들과…동물과자연을…평화를사랑하는사람이다.

아이들과…동물을…아주많이좋아한다.

나의사고,생각,행동등모두…10대에서정지되었다고보면…맞을것이다???…

늘아이들과함께…생활을해온탓인것이기…때문인지도잘모르겠지만…

나의모든관점은…아이들의눈높이에…맞추어쳐있기때문이다.

그래서…보는시야가한정되어있고…이해와사고의폭이그다지넓지못하다.

나는공주인사람이다???…

나에게복이라면복인것일까?

나를…엄마,아내,며느리,딸의관계에서놓고볼땐..50점정도되는사람이다.

지금까지…집안일을…내손으로직접해본적이별로없었다.

결혼전친정에…손님이늘많이오는…집안이었는데…

한번도집안일로…엄마의일을…도와드린적이없었다.

집안에…손님이오시니까…일찍들어오라고하면…

일부러…손님이다가고없는…시간에맞추어…

집으로…저녁늦게…들어가곤했었다.

친구들과,영화관람,음악회에갔었다.

지금도생각하면…집안일을…도와드리지못한점을…

엄마에게…많이많이미안하고…죄송스럽다.

결혼후엔…다른일은…다자신이있는데…

집안일…요리실력은제로이다…(단순요리만제외하곤…)

거의요리를…내손으로만들어…본적이없었다.

일못하는…사람인줄알아서였는지…

얼마전까지…고맙게도…집안일을해주는사람이있어서…

나는…그저차려주는것만먹고…생활했다.

나는…무늬만주부인셈이다.

요즘에는…엄마와시어머니께서…음식을만들어주신다.

나는아직도…철없는딸…,철없는며느리이다.

엄마는…아주가까이에사신다.(우리집옆동에…)

나에게…가장어려운일은…집안청소하기,음식만들기이다.

일을해보지못해…요령이없어서…많이많이어렵다.

그래서…지금은배우려고…노력하는중이다.

나는…반백수인사람이다.

결혼후…지금까지…돈을벌기위해…

남의밑에서..일을하기위해…일을해본적은없다.

그렇다고…마냥…놀았던것도아니고…

집에서…살림을한…전업주부도아니었고…

특별히…이렇다할명함을내놓을만큼…내자리를찾아본적이없었다.

직,간접적으로…내가일하고싶을때…이것저것조금씩재주가있어서…

집안쪽으로…사업일로인하여관여…참석했을뿐이기때문이다.

나는…감성이풍부한사람이다..

나에게는…시골이없다.

그덕분에…내가생활하고…자라온곳은…

주로서점,영화관,고궁,박물관,도서관,여의도광장…나의놀이터였다.

종로서적,교보문고..,청계천고서적점,인사동…

시간이날적마다들려서…책을읽곤했었다.

여의도광장에서,친구들과자전거타기,스케이트타기,수영장에서수영을하곤했었다.

그래서…거의시골풍경이나,자연을가까이하지못하고살아온셈이다.

문화적인혜택은…많이받고자랐지만…그런환경탓이었는지…

풀한포기,한줄기바람,나무,들판,꽃한송이에…나는금방매료되어버린다.

내눈에보이는…모든자연은…다예쁘고,아름답고,사랑스럽다.

자연과…식물에관하여서는…무지한편이다.

이곳…제2의고향!

이곳에서…나는많이배우고…공부한다.

주변을…조금만벗어나면…온사방이높지대이다.

내가사랑하는호수공원…헤이리마을…작은산들…

통일전망대에서…임진각으로이어지는…자유로를나는좋아한다.

이곳에둥지를튼것도…거의10년이…다되어간다.

어린아이들과생활하고…살기에는…너무좋은곳…

가까운장소에있는…넓은낚시터,눈썰매장,탁트인들판으로이어져…

자연이주는…풍요로움을…만끽하며살아간다.

주변환경이…아주맑고…청정한곳이다.

이렇게좋은…자연환경이…계속잘보존이되어야할텐데…

내가가장잘하는것???…

나는…잠을아주잘잔다…

남의이야기를…잘들어준다…

그때문에…상담아닌…상담을많이해준다.

어느장소…어디에서든지…사람들이다나에게로와서…

내가,먼저묻기전에…자신의이야기들을전해준다.

성격이낙천적이어서…이세상모든만물을…다좋아하고사랑한다.

자연,사물,사람,등등…나에게는싫어하는것이…하나도없다.

내눈엔다좋게보이고…신비로워보이니까말이다…

너무좋아하는것들이…많아서절제하려고…노력하는중이다.

고로…다정도병이다.

내가가장못하는것???…

남에게…쉽게동화되지못한다…(듣기좋은말,아부내지는남의비위못맞춘다…)

옮고,그름을…너무쉽게표출해버린다.(내표정,감정관리가잘안된다…)

나자신을잘포장하지못한다…지극히평범,단순하기때문이다.

(인공미,인위적인행동,가식,부자연스런관계…)

편하지않는것은…내삶속에서…다거부한다.

오늘…나에게주어진하루…하루중에서도…

내가속한…환경속에서…고민하지않고…

즐겁게,알차게,평안하게…오늘을맞이하며보내려고…노력하며살아간다.

내일은…또다른내일로…나에게닥아오겠지만말이다.

"나의回顧"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