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을 낮추니 세상이 아름답다”

"몸을낮추니세상이아름답다"

이른새벽

몸을낮추어렌즈를통해
몸을낮추어보니…
세상이아름답지않은것이없습니다.
카메라의앵글뿐아니라

세부적인내용까지달라집니다.

세상의아름다움을찾는일이

삶의몫이라면…
자신에게무릎을꿇어야됩니다.

몸을낮추는일은
새로운세상으로들어가는낮은문입니다.

몸을낮추니작고하찮아

눈에띄지않던것들이보이기시작하고…
섬세한색과그빛에

마음이열리고사랑이생깁니다.

헨리밀러는

가녀린풀잎같이미약한것이라도

주목을받는순간…

그것은신비롭고경이로운말로형용할수없을정도로

아름다운하나의우주가된다고합니다.

이슬을필름에담으며

풀잎같이미약한우리를위하여

한없이낮아지신…
당신의이야기를나누게되었습니다.



새벽마다맺히는

수많은이슬방울의영롱함도

몸을낮추어야만볼수있습니다.

-좋은글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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