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는 별이여!”

빛나는별이여/키츠
빛나는별이여!
나너처럼변함없는존재이길바라노라!


너처럼홀로빛나면서밤하늘에높이걸려…

자연계의잠잊고정진하는은둔자되어…

인간세계기슭정결히씻어주는…

출렁이는저바다물결을…사제다운근면함을…

영원히뜬눈으로지켜보고자함이아니고…

또한쓸쓸한벌판에사뿐히내린…

백설의대단장을지켜보고자함도아니다…

아니다…그건아니다…다만나는…

보다더한결같이…보다더변함없이…

내아름다운님의무르익은젖가슴베개삼아…

그보드라운오르내림을영원히느끼면서…

감미로운설레임속에영원히잠깨어…

내님의고운숨결들으며…

언제까지나…언제까지나…영원토록살고자함이니…

그게아니라면차라리나여기에…

아련히숨을거두고말리라…

"언젠가많은것을말해야할이는많은것을가슴속에말없이쌓는다. 언젠가번개에불을켜야할이는오랫동안구름으로살아야한다."-니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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