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

추억/후흐

그언젠가먼옛날에…나는산기슭의한그루나무였지…


백화(白樺)무성한머리칼을…하이얀손으로달이빗겨주었지…



절벽이험악한돌바닥에서…바람에불리며솟아있었지…



너울거리는구름조각이…지나가는노리개마냥나를안아주었지…


마음속은언제나비어있었지…기쁨도없이괴로움마저…


너울거리고…시들고…다시꽃을피우고….

나의그늘에는’때’가자고있었지…

"Onelearnspeoplesthroughtheheart,nottheeyesortheintell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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