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경지수(明鏡止水)”

"명경지수(明鏡止水)"

명경지수(明鏡止水)…

깨끗하고밝은거울이요…움직임이없고고요히괴어있는물…

잡념과사리사욕이없는깨끗한마음에비유되어쓰이고있습니다.

중국의노나라에덕망높은선생님이있었습니다.

이름은왕태라고합니다.

왕태는공자님처럼그문하에많은제자를거느리고있었습니다.

그런데이왕태는앉은뱅이선생님이었습니다.

젊었을때두다리를잘리는형벌을받았던것입니다.

"선생님,그병신늙은이왕태는어찌하여남들로부터존경을받고있는것입니까?"

제자가묻자공자님이조용히대답했습니다.

"그분은어떤것을보거나마음이흔들리지않는분이시다.

그어른의고요한마음때문에존경을받고있지!

사람이자기모습을…물위에비춰보려고할때는…

괴어있는잔잔한물을…거울로삼아야하는법이다.

또흔들리지않는물을보고…자기마음도흔들리지않도록노력해야한다.

그럴때…자기마음이남에게도전해져서…양쪽모두편안한마음을가질수있는것이다.

그분을…존경하고따르는사람이많은것은…바로그런까닭에서란다!"

"그러나왕태는앉은뱅이인걸요?"제자의불평은가시지않았습니다…

옛날에는…사람이형벌을받게되는것은….하늘의뜻!즉천벌이라고생각했었지요.

천벌을받은사람이…선생노릇을한다는것은…말도안된다고상계는생각했던것입니다.

공자님은다시설명해주셨습니다.

"그분은우주와자연의이치를모두꿰뚫어보신단다!

눈앞에얼씬거리는사물로인하여마음이흔들리는일이없는분이야!

귀로듣고,눈으로보는,마음의아름다움만을찾고계신분이야…

비록앉은뱅이일지라도그런분은마땅히존경받아야하고선생님이되어야하는법이니라!"

이이야기는[장자]라는책의’덕충부편’에나오는이야기입니다.

이이야기에서‘명경지수’라는말이생겨나오게되었답니다~!

"우리들은어떠한마음을지니고있는것인가요?

상황상황에따라변하는유동적인마음을지니고있는것인가요?

아니면왕태의한결같은명경지수의마음을가지고있나요?

오늘은내마음속의거울을깨끗이닦아볼까요?

그속에는어떠한문양의마음이보이는지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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