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하늘을 가리고… 허공을 날아서… “


          "하늘...하늘을가리고...허공을날아서..."

          앞베란다에서...바라다본하늘...

          오늘따라...유달리높고맑은하늘이...

          나의눈에들어온다...

          하늘이저리높았었나...새삼스레다시올려다본다...

          드높고청명한...가을하늘처럼...

          잔뜩웅크렸던...내마음도한껏풀어져버린다...

          그래...이런마음으로지내야겠지...

          언제나...늘그랬던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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