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삶은…”


"내삶은…"

내삶은…끝을알수없는사막에서…

눈을질끈감고…발길닿는대로…

온힘을…다해질주하는모습이었다…

열심히…한곳으로만뛰어가면언젠가는…

아스팔트길과오아시스를만날수있으리라여겼다.

"열심"이라는…단어를세상의모든벽을뛰어넘고…

높은가치에도달할수있는…절대적인수단으로인식했지만…

중요한것…하나를잊고있었다.

제대로된방향을모르면…그목적지의끝은비참할뿐이다.

눈을감고…열심히뛰어가는것처럼…허무하고어리석은것은없다.

방향도모른채…뛰어가다지쳐쓰러졌을때…

비로소…내삶을다시살려주신…그분을만날수있었다.

그렇게…그분은…자신의값진피로…

나에게…생수를부어주시며…

내가…다시일어설자리를…다듬어주고계셨다.

내가…쓰러져있던자리가…바로오아시스의원천이었으며…

내가…다시선자리에서…비로서새길은시작되고있었다.

-정기로의’동행’中-


"말씀하소서!주의종이듣겠나이다."(삼상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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