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 돌아와줘… 너의 빈 자리로…”

"돌아와…돌아와줘…너의빈자리로…"

그렇게…그런모습으로…

홀연하게…떠나가셔야만하셨나요…

아무런말도없이…

인사도…제대로나누지못하고…

세상에남겨진…

그대의흔적만…애처로이남겨두고…

오늘처럼추운날…

지금…그어디에…그대는계신것인가요…

스치듯…그대가생각나서…

오늘…그대에게…달려갔었어요…

그런데…이미그대는…

그자리를…떠나고없었어요…

그대와의…

처음이자…마지막으로…

나눈이야기가…

자꾸…떠올라…저의마음이아프네요…

정말…너무하셨어요…

그대와의…세번의만남을…

평생…잊지못하도록…

저에게영원히…이런모습으로…

그대를…기억하게하시다니요…

제가…그대에게했던말…

취소할께요…

이제…앞으로는…

천사만…좋아하지않고…

귀신도…좋아한다고요…

미안해요…정말미안해요…

조금…더빨리…그대에게…

가까이…다가가지못한것을…

그대의비워진자리…

이제는…

영원히…함께할수없나요…

그대를…다시볼수없는것인가요…

안녕…

귀신님…

영원히…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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