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고귀한 사랑의 선물”

"가장고귀한사랑의선물"

당신을알게되고…만나게되어…저는정말로행복합니다…

제가…그어디에서…이런귀한선물을받아볼수있을까요…

지금까지받아본…수많고많은선물중에서…

가장…저의마음을울렸던…

당신의…온마음으로가득한…이사랑의선물을…

제가어찌…대신하여…그마음에들수있을까요…

한올한올떠가며…당신이생각하는사람을그리며…

정성스레만들어진…세상그어느화려한선물들보다…

저의눈에…저의마음의…

가장빛나는…아름다운보석으로박혀들어오니말입니다…

가장…고통스럽고아픈시간들…

지난해…갑작스럽게…뇌졸증으로쓰러져…

무사히…그위험한…어려운고비를넘기신당신…

내가처음으로…교회에나올때부터…마음에들었다는당신…

"앞에나와…찬양하는모습이너무예뻐서…

마음에들었어…그냥좋아…처음볼때부터좋았어…"

라고말씀하시며…내게다가와…나를안아주신다…

주일날…교회로들어서는데…나를찾고계셨다…

권사님께서…나를붙잡아…

살며시…내핸드백에…남이볼세라꼬깃꼬깃넣어주신것…

파랑색실로…뜨게질하신컵받침…

모양은…조금일그러져있고…마무리되어있는시침끝에서는…

권사님의손길을…그대로느낄수있는…밖으로튀어나온엮음질…

손때가…그대로묻어있는선물…

순간…나의마음은아려온다…

아직도…치매기가남아있다고그랬는데…

이한장을뜨려면…얼마나…시간과정성을기울이셨을까…

손은괜챦으신것인지…시력은잘보이는것인지…

예전의…건강하셨던모습으로…되돌아갈수만있다면…

그얼마나좋을까…

눈물이나올것같아…권사님을커다랗게안아주었다…

사랑해요…사랑해요…사랑합니다…

앓고난후…어린아이가되어버린권사님…

몸과마음이…모두약해져있다…

예전의…총기있고단아하신…밝은모습이…

자꾸떠올라…모습뵙기가힘들다…

그런당신에게…이런무한한…귀한사랑을받는것…

지난주에이어…이번주에도…

매주하나씩…뜨게질하여…나에게만선물로주신다…

그런데…나는아무런선물도하지못했다…

주일날…권사님을향하여…서로눈을마주치며…

찬양을하면서…권사님을위한기도를드리고…안아주는것밖에는…

나는…아무것도할수가없었다…

아프다…자꾸아프다…

아픈사람들만…나의눈에들어온다…

교회를다니고부터는…언제부터인지잘모르겠지만…

나의눈에는…아픈사람들만…자꾸만눈에들어온다…

사방이온통…아픈사람들뿐이다…

몸도…마음도…영혼들도…모두다병들어아픈사람들…

누워있는사람들…영혼이잠들어있는사람들…

무겁다…정말무겁다…아주많이많이무겁다…

왜…나에게…수많은사람들을…보여주는것인지…

그들을위하여기도한다…

기도드린다…모두다행복하길바라며…

어두운…우울한표정의사람들의얼굴에…

밝고환한미소를…

기쁨과행복함에서나오는…참웃음을볼수있었으면좋겠다…

정말이지…그랬으면좋겠다…

모두다건강하고…

주님의크신사랑속에…풍성한은혜를받으며…

모두다부유하게…

평안하게잘들살았으면…진정으로좋겠다…

고마우신당신께…무한한나의사랑을보내드립니다…

"가장고귀한사랑의선물"

Leave a Reply

이메일은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입력창은 * 로 표시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