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이순옥의간증"
……….교도관들은…
"너희들가운데서…단한사람이라도좋으니…대열앞에나서라!
하늘을믿지않고…수령님을…믿겠다고하면!
자유세상으로보내서…잘살수있게해주겠다!"고하면서…
그사람들을…윽박지르고…하늘을거부하라고…
채찍으로때리고…발로차고했습니다.
그런데…너무나도…이상했습니다.
수백명의…그사람들은…왜그런지아무대답도없이…
그렇게…매를맞으면서도…침묵으로맞섰습니다.
그때…독이오른교도관이…
그사람들에게…달려가서…닥치는대로…
아무나…여덟명을끌어내다가…땅바닥에엎어놓았습니다.
그리고는…구둣발로내리밟고…짓이겼습니다.
순식간에…피투성이가되고…허리며팔다리뼈가부러졌습니다.
그사람들은…고통중에서도…몸을뒤틀면서…
짓밟힐때마다…신음소리를냈는데…
그신음소리가…너무나도…이상하게들렸습니다.
저는그때…"주님이누군지…하나님이누군지…"전혀몰랐습니다.
뒤에알고보니…그사람들이…고통중에서도…
몸을뒤틀면서…짓밟힐때마다…
뼈가부러지고…머리통이부서지면서…
신음소리처럼…애타게…불렀던것은…
바로…"주님의이름"이었던것입니다.
"저사람들이…저렇게…불에타죽으면서도…
거부하지않고…목숨걸고…믿는하늘이진짜로…
그하늘이어디에계시다면…나를좀살려달라…"고기도하였습니다.
여호와여나에게죄가없음을밝혀주소서…
나는깨끗하게살아왔습니다…
나를돌아보시고불쌍히여기소서…
내가외롭고고통스럽습니다…
마음의고통이말할수없이크오니…
나를이괴로움에서벗어나게하여주소서…
내모든죄를용서하여주소서…
내생명을지키시고구원해주소서…
부끄러움을당하지않게해주소서…
내가주님께피합니다…
나를보호하여주소서…
나의소망이오직주님께있습니다…
그들이저지른잘못대로…
그들이행한악한행동대로갚아주소서…
그들의손이저지른대로갚으시고…
마땅히받아야할벌을내려주소서…
주의속한백성들을구원하시고…
언제까지나그들의목자가되시고…
그들을보살펴주소서…
여호와는나의힘이시며방패이십니다…
내가마음을다해주님을믿으니…
주님께서나를도와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