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따사로운 햇살이 드리우고… 7월의 편지”

당신이웃의…삶을따사롭게…어루만져주십시오.
인간의마음은…도예가의손길에따라…모양이이리저리빚어지는…
물레위의…진흙처럼이나…여리고부드러우니…
이웃의마음은…오로지…당신이대하기나름입니다.

부디…저에게능력을주십시오.
다른이들을…이해할수있는능력을…
다른이들에게…단순한타인이상의…사람이될수있는능력을…
이세상에서…내게주어진일을…모두다이루어낼수있는능력을…
그리고…내가살아가는동안에…만나는…

이모든세계를…따뜻하게대할수있는…능력을저에게주십시오.

인간이기에…때로는…실수도저지릅니다.
해서는…안될말을…하기도하고…
해서는…안될일을…하기도합니다.
그런일들은…나자신에게도…괴로움이지만…
안타깝게도…다른이들에게까지…괴로움을안겨줍니다.
하지만…하늘의신에게…용서를빌고…
나의이웃들에게…이해를구하기까지…
충분히…괴로움을겪고나면…그제서야비로소…
인간으로서의…삶을살아갈수있는…힘을얻게될것입니다.

삶은…사랑과웃음보다는…
오히려…외로움과절망을…더많이봅니다.
하지만…아주특별한..사람과더불어…
인생을…퍽값어치있게…가꾸어나가는…
그런…아름다운순간들도…우리는많이봅니다.
삶이라고하는것은…그리쉬운것이아닙니다.
이루지못한꿈들과…외로운밤들과…
결국…그리되어서는…안될것들로…
삶은이어지기…마련입니다.

만일…우리의삶이…
누구를…만나게될것인지…미리알수있고…
옳다고…말할수있는일들과…
오직…따사로운햇볕만이가득한…하루하루로이어진다면…
삶은…한결쉬울것입니다.
그래요…그렇다면…삶은한결쉬울터이지만…
그러나…그것은…결코삶이아니지요.

세상을향해…팔을뻗어봅니다.
내게…삶을준…세상을향해…
내게…꿈을준…세상을향해…
그리고…기도합니다.
내삶을…마음껏일구어나가며…
내꿈을…마음껏펼쳐나갈수있는…
그런…용기를갖게해달라고…

내가…어떤사람인지는…오직나스스로만의문제입니다.
아무도…그것을…해결해줄수는없습니다.
부모님도…선생님도…친구들도할수가없습니다.
물론그들은…나를가르치고…인도할수는있습니다.
그렇더라도…결국에는…이문제는온전히나만의것입니다.
그까닭은…나는나만의…고유한능력을가지고있으며…
인생의…도전이라는것은…
그능력을발견하고…개발하고…활용하는것이기때문입니다.
그리하여야만…비로소…
나는내가…어떤사람인지를…참다운나를알게될것입니다.
경험을사기위해서…젊음을…팔아야만할때에…
우리는…그대가로얼마만한…값을치러야할까요?

어느날…나는…하늘의신께말하였습니다
이제나는…내존재의의미를…밝혀보렵니다.
이제나는…내속에감추어진…재능을찾아내어…
내능력이닿는데까지…그것을크게…발전시키려합니다.
그리하여…내게주어진…이삶을…
더없이…충만된삶으로…가꾸어나갈것입니다.
또그렇게하되…나처럼살아가려고하는…

다른이들의…삶을…침범하지는않으렵니다.
그러자…신이대답하였습니다.


"더바랄것이없다!"

나는…인생이라고하는…이게임에…그리능숙하지못합니다.
나는…우는아이만보아도…가슴이아픕니다.
왜?동물들이…죄없이죽어가야하는지…그까닭을알지못합니다.
나는…아직허리굽혀…인사드려야할왕이나…

저명인사를…만난적도없으며…
또내가…함부로밟고…올라서도좋을만큼…

미천한사람도…만나지못했습니다.
나는…왜그래야하는지…그까닭은설명할줄모르면서…
또한…나자신의…이익을위해서…
다른사람의감정을…교묘히부추겼다가는…

필요없으면…슬쩍저버리는…법도배우지못했습니다.

나는인생이라고하는…이게임에…결코능숙하지못합니다.
하지만…모든일이…제대로만되어간다면…
앞으로도…더능숙해질…까닭이없겠지요.

하루하루가…지나갈때마다…
우리는…우리가마땅히…그러해야할모습에…
한걸음씩…더가까이…다가가있어야할것입니다.


‘때로는따사로운햇살이드리우고’라는…제가좋아하는예반의시로…
7월의인사를…시온성의모든이웃님들께…이곳에서대신전합니다.
무더운여름날!여름나기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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