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태풍이불어오기전…
주님께서…며칠전꿈에…미리나에게보여주신것…
이제는확실하게증명이되어…오늘에야…비로서감사기도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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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피해…나의작은아이가…바로잠들어있었던시각…
태풍이지나가는위치…바로그시간…그경로에들어있었던것…
평상시보통…5시에일어나지만…
이날따라…일어나지못하고…잠들어있었는데…
그순간깜짝놀라…눈이뜨여져…나는작은아이방으로달려갔다.
깊이잠들어있는…작은아이의머리위로…
창문이흔들거리고…벽이무너질것같이…
바람이윙윙거리며…마구흔들리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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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그순간…주님이깨우지않았다면…
시간을…조금이라도지체했다면…
내가지난며칠동안…아이를위하여…기도하지않았다면…
나의아이는어떻게되었을까…생각만하여도…소름이돋는다…
(꿈에…우리집에서…작은아이가갑자기떨어져…
머리와…얼굴이피범벅이되어…아이가전혀일어나지못했던것…)
손이귀한집안의아이…
주님께서…나를깨워…나의아이를살려주셨습니다.
미리보여주시고…그당시에는…그뜻을전혀알수없었지만…
며칠뒤…태풍곤파스로부터…나의아이를지켜주신것을요…
그누가…어찌감히…이러한상상을할수있었겠어요…
나와는전혀…아무상관이없을것같았던…태풍으로인하여말입니다…
자연재해…지금까지는…남의일로만보였어요…
뉴스에서만만나보는…먼나라…먼지방타인의일인줄만알았어요…
문명의발달과…최첨단문화생활을하고…
가장좋은…조건에살고있는…제가이런일을만나게될줄을요…
이번일을계기로…더욱더…제자신을되돌아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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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지않은길…하지만…누군가는앞서가야만하는길…
왜…어려운일들을…꼭제가해야만하냐고…따지지않을께요…
나와같지않다고…나와는전혀다르다고…일하기싫다고도망치치않을께요…
예전의…세상물정몰라도되었던…
굳이…남의일들에…머리아프지않아도되었던…
편하고좋았던…나의자리로…되돌아가고싶다고도하지않을께요…
이렇게…나를꼼짝못하게하시니말이예요…
제가…당신을떠나…어디로갈수있겠어요…
말없이…몸과마음이…다떠날때쯤이면…
어김없이…다시저를…이자리로데려다놓으시니말입니다…
이자리를비롯하여…현대건설에도…깊은감사를드립니다…
더이상…아무런사고피해없이…아파트가무사히건재하고있으니까요…
우리아파트에…나의가족과…저로인하여…공기맑고살기좋다고불려들여…
평생고향인…서울을등지고온…
친정식구들이…옹기종기…다모여살고있었는데말입니다…
지금이순간…이시간에도…
우리들에게…놀라운역사를하시는주님…
그큰사랑의주님…은혜의주님…
우리에게향하신…여호와의인자하심이…크고진실하심이…
영원한것을…두손모아…감사기도를드립니다…
"태풍이불던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