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그사람…심수봉…"
심수봉은…상아색…그랜드피아노앞에서…
하늘색원피스를…곱게차려입고…
스물셋…꽃다운나이에…"그때그사람"을부르며…
1978년에…화려하게데뷔했다.
그러나이듬해…10.26정치현장을…목격했다는이유로…
5년간…방송출연금지…조치를당했다.
한창…열정적으로…무대에서야할나이에…
그녀는…족쇄에묶여버리고…
벗어날…방법을찾던중…사주와점술에빠졌다.
무엇을보고…누구를만나도…운명은항상나빴다.
그때…오래사귄…한친구가…
"너같은…운명을바꿀수있는…길이있다.
그것은…바로…예수님을믿는것이다."라고했다.
1985년…교회에등록하고…믿음생활을시작하는데…
3일동안…눈물만흘렸다.
잃어버렸던…부모님을찾은…심정이었다.
세상에서겪은…외로움…서러움…고통들이모두얽힌눈물이었다.
요즘…그녀는…종종콘서트를한다.
그리고…앙코르때는…항상’나같은죄인살리신"을찬양한다.
험난했던…지난세월들이…전화회복이되게하신…
하나님께대한…감사의고백이다.
"그때그사람…심수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