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세상에 남기는 것”

"AriseshineforyourlighthascomeandthegloryoftheLordrisesuponyou…!!!"(Isaiah60:1)

"내가세상에남기는것"

오늘…할아버지께서…하신말씀에서…

저는…문득잠에서깨어난듯한…느낌을받았어요.

"일생을마친…다음에남는것은…

우리가..모은것이아니라…우리가남에게준것이다.

재미있는일이야…

악착스레모은…돈이나…재산은…

그누구의…마음에도…남지않지만…

숨은적선…진실한충고…따뜻한격려의말같은것은…

언제까지나…남게되니말이야…"

-미우라아야코의’속빙점’中에서-

다리다친…장수는…성안에서만호령하듯이…

일본지진사태는…범인도적인차원에서…지속적으로지원이되어야합니다.

말이고마우면…비지사러갔다가도…두부를사오는법.

독도문제는…도둑질한…사람도나쁘지만…

문단속을하지않아…도둑을맞게된사람에게도…책임이있고…

범도…고숨도치는…못잡아먹는것입니다.

"일어나라!빛을발하라!이는네빛이이르렀고!

여호와의영광이!네위에임하였음이니라!"(사60:1)

▲미국마이크혼다(왼쪽)·스티브이스라엘하원의원

지난21일오전서울종로구주한일본대사관앞에서열린’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위한

정기수요시위’에앞서한방송사인터뷰를위해소녀상옆자리에앉은위안부피해자가

촬영을마친뒤한참동안소녀의손을꼭잡고있다.<<연합뉴스DB>>

일본도쿄도지요다구에있는신일철주금이입주해있는건물.(도쿄교도=연합뉴스DB)

이옥선할머니

구마모토올레길행사참가한아베총리부인(도쿄=연합뉴스)한국문화에많은관심을보여온아베신조(安倍晋三)일본총리의부인아키에(昭惠)여사가4일구마모토(熊本)현

가미아마쿠사(上天草)시에서열린올레길걷기행사에참가했다.후쿠오카총영사관과

가미아마쿠사시가한일우호증진을위해공동으로마련한이행사에서아키에여사는

박진웅총영사부부,일본현지지방정부관계자등30여명과함께제주를벤치마킹해만든

현지올레길을걸었다.아키에여사(오른쪽에서2번째)가박총영사(왼쪽에서2번째)내외,

가와바타유키가미아마쿠사시장(맨오른쪽)등과함께포즈를취했다.

<<사진제공:후쿠오카주재한국총영사관>>2013.11.4jhcho@yna.co.kr

`한입가득’김장김치맛보는아베총리부인 (도쿄=연합뉴스)조준형특파원=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총리의부인아베아키에(昭惠)여사가 7일도쿄미나토(港)구의주일한국대사관청사에서열린`김장축제’에참석했다. 아키에여사(오른쪽)가이병기주일대사의부인인 심재령여사가손으로건네준김장김치를시식하고있다. 2013.12.7<<국제뉴스부기사참조>>jhcho@yna.co.kr 아베총리부인,주일대사관김장행사참석 (도쿄=연합뉴스)조준형특파원=아베신조(安倍晋三)일본총리의부인 아베아키에(昭惠)여사가7일도쿄미나토(港)구의 주일한국대사관청사에서열린`김장축제’에참석했다. 양국인사와취재진등200여명이참석한가운데열린이행사에서 아키에여사(가운데)가김장을하기앞서 한국전통음식연구소윤숙자소장의`김장법강의’를경청하고있다. 아키에여사의왼쪽에있는사람은주일대사부인심재령여사, 오른쪽은일본왕실인사인다카마도노미야(高円宮) 비(妃·아키히토일왕사촌동생의부인)다. 2013.12.7<<국제뉴스부기사참조>>jhcho@yna.co.kr

중국공안소속경비대원들이27일베이징주재일본대사관앞을행진하고있다.중국당국은아베신조(安倍晋三)일본총리의야스쿠니(靖國)신사참배로반일감정이높아지자일본대사관주변경계를강화했다./로이터뉴시스

"日,위안부軍부대시설로운영"美전쟁문서확인(서울=연합뉴스)연합뉴스가13일(현지시간)미국국립문서기록관리청을통해입수한미군비밀해제문서에따르면미군당국은포로를

상대로’부대시설'(amenities)의하나로서위안부("comfortgirls")를두고있는지를심문했고

그결과만달레이주(州)메이묘에일부위안부를두고있었다는답변을얻어냈다.문서는

당시위안부의화대가3.5∼5엔이었으며일본군병사의월급은24엔이었다고밝혔다.

2014.3.16<<미국국립문서기록관리청제공>>photo@yna.co.kr

"日,위안부軍부대시설로운영"美전쟁문서확인(서울=연합뉴스)연합뉴스가13일(현지시간)미국국립문서기록관리청을통해입수한미군비밀해제문서에따르면미군동남아번역·심문소(SEATIC)가1945년4월버마(현미얀마)에서체포된일본군포로를심문하는과정에서

일본군이군대위안부를운영한사실이파악됐다.

2014.3.16<<미국국립문서기록관리청제공>>photo@yna.co.kr

(창춘=연합뉴스)이준삼특파원=1941년일본군베이안(北安)지방검열부가만든’우정검열월보'(郵政檢閱月報)’에서한군위안소상황을묘사한편지.헤이룽장헤이허(黑河)에사는

일본인이일본니가타현에사는지인에게보낸이편지에는"위안소병력은단지20명

정도며전부선인(鮮人·조선인)으로국가총동원법에묶여온것"이라는표현이담겨있다.

(창춘=연합뉴스)이준삼특파원=1941년일본군베이안(北安)지방검열부가만든’우정검열월보'(郵政檢閱月報)’에서한군위안소상황을묘사한편지.헤이룽장헤이허(黑河)에사는

일본인이일본니가타현에사는지인에게보낸이편지에는"위안소병력은단지20명

정도며전부선인(鮮人·조선인)으로국가총동원법에묶여온것"이라는표현이담겨있다.

(창춘=연합뉴스)이준삼특파원=일본군이공금을사용해군위안부를계획적으로

모집했음을보여주는만주중앙은행의전화기록(수기자료).

(창춘=연합뉴스)이준삼특파원=중국지린성기록보관소연구위원들이

자료정리가진행중인기록물원본들을옮기고있다.

(창춘=연합뉴스)이준삼특파원=인화이(尹懷)지린성기록보관소소장.그는"한국은중국의가까운이웃으로무엇보다같은고난을경험했던사이"라며"한국각계와이번성과를

나누고연구를더욱발전시켜나가고싶다"고말했다.2014.3.24

중국공개’731부대생체실험용범죄자이송’기록(창춘=연합뉴스)신민재특파원=

28일중국지린성기록보관소연구원이일제관동군헌병대가작성한’731부대특별이송’

기록원본을공개하고있다.이문서에는일본군이생체실험으로악명높은’731부대’로

조선인이기수를비롯해중국인,소련인등277명을강제이송해세균무기개발의도구로

이용한정황이기록돼있다.

중국공개’일본군위안부공금구매’기록(창춘=연합뉴스)신민재특파원=

28일중국지린성기록보관소가공개한만주국중앙은행문서원본.

외국언론에공개된중국지린성기록보관소

‘코리아코커스’공동의장을맡고있는미국하원군사위소속로레타산체스의원

(연합뉴스DB)

위안부소녀상

위안부피해배춘희할머니빈소찾은안철수(성남=연합뉴스)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공동대표가9일오전경기도성남시분당구야탑동분당차병원장례식장에

마련된위안부피해자배춘희할머니빈소를찾아조문한뒤

위안부피해할머니들의보금자리인나눔의집관계자와

인사를나누고있다.(나눔의집제공)

위안부피해배춘희할머니를위한술한잔(성남=연합뉴스)신영근기자=8일운명하신

일본군위안부피해자배춘희할머니의빈소가마련된경기도성남시분당구분당차병원

장례식장을찾은경기도광주나눔의집위안부피해자이옥선할머니가

배할머니를위해술을올리고있다.

힐러리클린턴(AP.연합뉴스.자료사진)

일본정부가20일공개한고노담화검증결과보고서.(연합뉴스DB)

"군위안부할머니,미국’백악관·국무부’와비밀면담!"

입력:2014.08.0512:02수정:2014.08.0512:12-이강원

미국정부의첫위안부문제면담…위안부정책변화주목
배석자없이통역도미국측에서대동…"면담내용비공개"단서

미국뉴욕의관문에4일(현지시간)세워진

‘군위안부기림비’제막식에맞춰

미국을찾은이옥선(87),강일출(86)두할머니가’극비리에’

미국백악관·국무부관계자들과연쇄회동한것으로알려졌다.

특히’두할머니와백악관·국무부회동’은

미국정부의요청에따라아무배석자없이

철저히비밀리에진행돼관심을모으고있다.

↑뉴저지위안부기림비제막(뉴욕=연합뉴스)김화영특파원=4일(현지시각)미국뉴저지주유니언시티의리버티플라자에서열린’일본군강제동원군위안부기림비’제막식에서

위안부피해자인이옥선(왼쪽)·강일출할머니가미국지역민들에게감사를표시하고

피해자명예회복에힘을보태달라요청하고있다.

아울러미국정부의최고기관인백악관과국무부가잇따라 군위안부할머니를만난것은이번이처음이어서

이번면담을계기로미국정부의군위안부관련정책에변화가올지주목된다.

두할머니의방미활동에정통한소식통들은

이날연합뉴스에"이옥선,강일출두할머니가철저한보안속에

미국백악관·국무부인사들과이틀간연쇄회동했다"고밝혔다.

두할머니와백악관관계자의면담은지난달29일에,

국무부인사들과의만남은다음날인30일에

각각1시간여동안진행된것으로전해졌다.

특히미국백악관과국무부는각각의면담에앞서

"아무런배석자없이만나기로한다"는조건을달았다.

이에따라두기관과의면담에는두할머니만참석했으며,

두할머니의발언을전할통역사도

미국정부에서데리고나온것으로알려졌다.

아울러백악관과국무부는

두할머니와의발언내용을모두기록한것으로알려졌으나

할머니들을면담한인사들의인적사항도소개하지않았으며,

회동자체를외부에공개하지않기로단서를달았던것으로알려졌다.

이에따라연쇄면담을사후에확인한한국측인사들도

두할머니를만난백악관과국무부관계자가누구이며몇명인지,

어떤내용의대화가오고갔는지,

면담시간은정확히얼마나진행됐는지전혀모르는상황이다.

다만이번일에관여한소식통들은"미국백악관과국무부가

군위안부할머니를잇따라만난것은전례가없는일"이라며

"이번면담을계기로미국정부의일본군위안부문제에대한

정책방향에일정한변화가있을것으로점쳐진다"고기대했다.

그러면서소식통들은두할머니를면담한백악관과국무부인사들은

두기관내한국과일본문제를다루는전문가들일것으로만추정했다.

이와관련,이번연쇄비밀면담은지난1월미국연방하원이

미국국무부로하여금일본정부에지난2007년미국연방하원의

‘군위안부결의안’을준수하도록독려하는

세출법안을통과시킨것과무관하지않다는분석이나온다.

특히이법안을주도한

마이크혼다(민주·캘리포니아)연방하원의원이

최근"미국국무부가법안통과에도

구체적인후속조치를취하지않고있다"고비판하고있는점에비춰

미국정부가후속조치를마련하기위해

두할머니를잇따라면담했을것으로관측된다.

이법안은지난1월15일과16일미국상·하원을통과한데이어

다음날버락오바마대통령이정식으로서명했다.

위안부피해할머니,미백악관관계자만나 (서울=연합뉴스)미국을방문중인일본군위안부피해자이옥선(앞줄왼쪽부터), 강일출할머니가지난달30일오후미국워싱턴백악관을방문해폴렛애니스코프 (PauletteAniskoff)부보좌관겸공공업무국장을면담한모습이5일오후공개됐다. 뒷줄왼쪽부터애니스코프백악관공공업무국장, 김동석뉴욕시민참여센터상임이사,이름이확인되지않은백악관관계자, 나눔의집안신권소장.(나눔의집안신권소장제공)

유엔인권수장"日,위안부문제영구해결하라!"

기사입력:2014-08-0618:21최종수정:2014-08-0620:32-류현성

유엔인권수장"日,위안부문제영구해결하라"(AP=연합뉴스자료사진)나비필레이

유엔인권최고대표(사진)는6일(현지시간)발표한성명을통해"일본은전시성노예문제에

대해포괄적이고공평하며영구적인해결책을마련하는데실패했다"면서

"이른바위안부로알려진피해자들은2차세계대전이끝나고수십년이지난이후에도

여전히인권유린을당하고있다"고정면비판했다.

필레이대표성명…"위안부피해자인권여전히유린"
전례없는’성토’…日정부에압박될듯

유엔인권문제최고수장이일본군위안부문제에대한

일본정부의태도를강력하게비판하며

포괄적이고공평하며영구적인해결책마련하라고촉구했다.

나비필레이유엔인권최고대표는6일(현지시간)

"일본은전시성노예문제에대해포괄적이고공평하며

영구적인해결책을마련하는데실패했다"면서

"이른바위안부로알려진피해자들은

2차세계대전이끝나고수십년이지난이후에도

여전히인권유린을당하고있다"고정면비판했다.

필레이대표는이날발표한성명을통해

"나는지난2010년일본을방문했을때

일본정부에전시성노예피해자에대해

적절한배상을할것을촉구했다"면서

"내임기가종료되는시점에자신들의인권을위해싸워온

용감한여성들이당연히받아야할배상과권리회복없이

한명두명세상을떠나는것을보는것이

가슴아프다"고안타까운심정을토로했다.

유엔인권협약기구와유엔인권이사회등을관장하는

유엔인권최고대표가일본군위안부문제에

이처럼강력한비판발언을한것은이번이처음이다.

필레이대표의성명내용은유엔인권메커니즘차원에서

일본정부에전달할수있는가장포괄적이고강력한수준의메시지로,

일본정부에상당한압박으로작용할전망이다.

이는또우리정부가앞으로국제무대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를제기하는데

중요한준거자료가될것으로보인다.

남아프리카공화국출신인필레이대표는

지난2008년9월부터6년간재임해왔으며,이달말임기가만료된다.

필레이대표는또"이들여성에대한

사법정의와배상이이뤄지지않는한

이들에대한인권침해가계속되기때문에

이문제는과거사가아니라당면한현재의문제"라면서

"그럼에도이들여성은정의실현은커녕

일본의공인(公人)들로부터점증하는사실부정과

모욕적언사에직면하고있다"고개탄했다.

필레이대표는특히일본정부가

임명한조사팀이지난6월20일보고서를통해

‘이들여성이강제적으로동원됐다는것을확인할수없었다’고발표한이후

도쿄에서일부인사들이공공연히’위안부는성노예가아니라

전시매춘부’라고언급했던사실을지적하면서

"이런언행은피해여성들에게심대한고통을줬음에도

일본정부는어떠한공식반박도하지않았다"고비판했다.

일본은지난수년간유엔인권협약기구와

유엔인권이사회의보편적인권정례검토(UPR),

유엔의독립적인전문가들로부터위안부문제해결을위해

구체적조치를취할것을권고받아왔다.

최근에는시민적정치적권리규약의이행을감독하는

유엔인권위원회가일본정부에대해성노예문제를조사하고

가해자들을처벌할수있도록즉각적이고효과적인법적,

행정적조치를할것을촉구한바있다.

유엔인권위원회는아울러희생자와가족에대한배상과

사법정의실현,가능한모든증거자료공개,

위안부문제에대한일본내교육실시등도권고했다.

필레이대표는특히일본이지난해전시성폭력에관한

유엔선언문에서명하고,올해초영국에서열린전시성폭력에관한

정상회의에서강력한지지를보냈던점을지적하면서

"일본이동일한열정을갖고전시성노예문제에대해서도

포괄적이고공평하며영구적인해결책을강구할것을촉구한다"면서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

필요한지원을할준비가돼있다"고강조했다.

최석영주제네바대표부대사는"유엔인권최고대표가

한일양자관계가아니라여성인권에초점을맞춰

개인의확신을기초로일본군위안부문제에대해

이렇게강력하고명료한성명을낸것은이번이처음"이라고말했다.

"군위안부문제,日유엔안보리진출발목잡을것!"

기사입력:2014-08-0804:02최종수정:2014-08-0805:09-이강원

위안부피해할머니,미백악관관계자만나(서울=연합뉴스)미국을방문중인일본군위안부

피해자이옥선(앞줄왼쪽부터),강일출할머니가지난달30일오후미국워싱턴백악관을

방문해폴렛애니스코프(PauletteAniskoff)부보좌관겸공공업무국장을면담한모습이

5일오후공개됐다.뒷줄왼쪽부터애니스코프백악관공공업무국장,

김동석뉴욕시민참여센터상임이사,이름이확인되지않은백악관관계자,

나눔의집안신권소장.<<나눔의집안신권소장제공>>


유엔·미국등국제사회비난여론고조…"일본고립자초"

"일본군위안부문제가

일본의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이사국진출의발목을잡을것이다"

최근일본군위안부문제에대한국제사회의비난여론이높아지자

유엔외교가에서는이문제가안보리이사국진출을노리는

일본의발등을찍을것이라는전망이나오고있어눈길을끈다.

유엔외교가의한소식통은최근이옥선(87),강일출(86)

두할머니의미국방문을즈음해군위안부문제에대한

국제사회의관심이높아졌다고지적하고

"9월유엔총회를앞두고일본정부에는

엄청난악재가될수있다"고내다봤다.

이소식통은"군위안부문제는

당장유엔안보리(상임)이사국진출을노리는

일본정부의발목을잡을것"이라며

"군위안부문제가공론화하면할수록

평화와인권추구가존립근거인

유엔에서일본의고립은심화할것"이라고강조했다.

이사국진출을위해’우군확보’가필요한일본으로서는

군위안부문제를계기로부정적여론이더욱높아진게엄청난부담이다.

당장미국정부의최고권력기관인백악관과국무부가

지난달말두할머니를’이례적으로’면담한이후

"개탄스러운것이며중대한인권위반"이라고비난했다.

특히백악관은오는10월군위안부

피해할머니들을다시초청해2차면담한다는계획이다.

미국을최일선동맹국으로생각하는

일본으로선지극히부담스러울수밖에없다.

여기에유엔의인권문제최고수장인나비필레이

유엔인권최고대표도이달초"군위안부피해자의인권이

(일본에의해)여전히유린되고있다"면서

"일본은이문제를영구해결하라"고강도높게비판했다.

일본의안보리이사국진출에반대하고있는

우리정부도일본에대한국제사회의

비난여론이고조되는데맞춰압박수위를높일태세다.

무엇보다오늘9월유엔을공식방문하는박근혜대통령이

군위안부문제에어떤발언을내놓을지관심이모아진다.

현시점에서는박대통령이

군위안부문제를거론한것이라는관측이지배적이다.

다만보편적여성인권문제차원에서접근할지,

일본을직격하는방식으로다가갈지를놓고

선택만남았을것이라는분석이힘을얻고있다.

중국지린성기록보관소가언론에공개한1944년9월미군사진팀이

중국윈난성’라모’지역에서찍은4명의조선인위안부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여기에유엔총회기간에중국과네덜란드등

군위안부피해국은물론북한까지일본공격에합류할가능성이크다.

이와함께필레이최고대표의이번공식발표를계기로

군위안부문제가9월유엔총회로넘어올가능성도배제할수없다.

안보리이사국진출을위해벌써부터표밭갈이에나서고있는

일본으로선사면초가의형국에몰리게되는것이다.

일본은독일,인도,브라질과함께’4개국그룹'(G4)을구성,

현재5개국인상임이사국을11개국으로,

비상임이사국도10개국에서14개국으로늘리는

안보리개편을추진하고있다.

내년유엔총회를안보리개편의목표시점으로잡고있다.

그런데안보리개편안을관철하려면

193개유엔회원국가운데3분의2(129개국)이상의찬성이필요하다.

비상임이사국진출도마찬가지다.

일본은1957년을시작으로가장최근인

2008년까지총10차례비상임이사국으로선출됐다.

이는유엔회원국가운데최다기록이다.

비상임이사국에진출한뒤궁극적으로

상임이사국지위에오른다는복안을세운일본은

우군을끌어들이기위한막후작업에한창이다.

아베신조(安倍晋三)일본총리는지난7월말

중남미순방에서카리브해국가들을

자기세력화하고자’공적개발원조'(ODA)카드를꺼내들었다.

경제력수준상’ODA수혜국’지위를졸업한이른바

‘중간소득’국가일지라도일본안보에중요하다고판단되면

재차지원하겠다는미끼를던진것이다.

그러나유엔외교가에서는

"일본이경제력을바탕으로내던지는

당근의효력이적지않겠지만

군위안부문제가크게불거진상황에서

유엔회원국의3분의2이상의지지를얻는것은

갈수록쉽지않다"는전망이나온다.

심지어군위안부문제는

일본의1차목표인비상임이사국진출에도

엄청난걸림돌이될것이라는분석이힘을얻고있다.

"샌프란시스코에위안부상설치추진…중국계주도!"

기사입력:2014-08-3010:36최종수정:2014-08-3010:44-이세원

미국디트로이트북서교외도시사우스필드에한국계단체들에의해세워진평화의소녀상.

미국캘리포니아주샌프란시스코에서 중국계주민이일본군위안부상설치를추진중이라고

산케이(産經)신문이30일보도했다.

보도에따르면중국계주민은

샌프란시스코차이나타운의중심에있는

포츠머스광장에일본군위안부상을설치하는것을

목표로준비위원회를구성했다.

위원회는흉상형태의위안부상과

‘일본군에의해강제로성노예가된

수십만아시아여성의아픔을잊지않는다’는

취지의문구를담은비석을함께설치하는방안을검토중이다.

샌프란시스코시는올해12월까지

포츠머스광장의디자인을비롯한재개발방안을공모중이며

준비위원회는이를계기로주민서명을받아

중국계인에드윈리샌프란시스코시장에게

직접위안부상설치계획을전할것으로알려졌다.

산케이신문은샌프란시스코에거점을둔중국계단체인

‘세계항일전쟁사실유지·보호연합회’가준비위원회를지원하고있고

샌프란시스코시의회의중국계의원이

위안부상구상에지지를표명하고있다고전했다.

이신문은’한국계단체와연대해

위안부상설치에대한지지를요구하겠다’는

준비위원회관계자의발언이중국매체에보도됐다며

미국에서일본군위안부문제를둘러싼

한국과중국의협력이강화할것으로보인다고덧붙였다.

유엔인권수장"日,군위안부조사·책임자처벌해야!"

기사입력:2014-09-0106:00최종수정:2014-09-0107:16-류현성

유엔인권수장"日,군위안부조사·책임자처벌해야"(서울=연합뉴스)나비필레이

유엔인권최고대표는31일(현지시간)일본정부에대해즉각일본군위안부문제를

철저히조사하고책임자를처벌할것을강력히촉구했다.

지난4월8일브리핑하는나비필레이유엔인권최고대표.(유엔제공)

필레이인권최고대표,연합뉴스와퇴임인터뷰
"피해여성진실성의문시하는일본에충격…대국민교육필요"

나비필레이유엔인권최고대표는31일(현지시간)

일본정부에대해즉각일본군위안부문제를철저히조사하고

책임자를처벌할것을강력히촉구했다.

필레이대표는이날연합뉴스와의퇴임서면인터뷰에서지난6일성명에서

일본정부에촉구한’포괄적이며영구적인해결책’의구체적내용을묻는질문에

"피해자와가족들이사법정의를실현할수있도록하고

보상을받는것은매우중요하다"면서이같이밝혔다.

필레이대표는"일본정부가

즉각일본군위안부에대한철저한조사를할수있도록

효과적인행정적입법적조치를취해야한다"면서

"모든증거를활용할수있도록공개해야하며,

이조사를통해드러나는책임자는반드시처벌해야한다"고강조했다.

필레이대표는아울러

"일본이일본군위안부문제에대해

(자국민에게)교육을하는것은

문제해결을위해한발짝나아가는것으로,

매우중요하고환영할만한일이라고생각한다"며

일본에대국민교육을권고했다.

유엔인권수장이이례적으로성명을내면서까지

일본정부의태도를비판한이유에대해필레이대표는

"일본군위안부문제는나개인은물론

유엔인권최고대표로서깊은관심사였다"면서

"그러나전혀문제해결에진전이없는상황에서

일본의일부단체들이피해자여성들의진실성에까지

의문을제기하는것을보고큰충격을받았다"고설명했다.

필레이대표는아울러"일본군위안부문제는

유엔인권이사회의정례인권검토(UPR)와유엔인권위원회등

여러유엔협약기구,그리고수많은유엔인권전문가들이

(사죄와보상이라는)구체적권고까지낸상황"이라고지적했다.

이에앞서필레이대표는지난6일성명을통해

"일본은전시성노예문제에대해포괄적이고공평하며

영구적인해결책을마련하는데실패했다"면서

"이른바위안부로알려진피해자들은2차세계대전이끝나고

수십년이지난이후에도여전히

인권유린을당하고있다"고정면비판한바있다.

유엔인권협약기구와유엔인권이사회등을관장하는

유엔인권최고대표가직접일본군위안부문제에

이처럼강력한비판발언을한것은처음인데다

유엔인권메커니즘차원에서일본정부에전달할수있는

가장포괄적이고강력한메시지여서

당시국제적으로큰반향을불러일으켰었다.

북한인권문제에대해필레이대표는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가북한의인권실태를총체적으로다뤄

국제사회의큰관심을받게된것에자부심을느낀다"면서

"북한인권문제를국제사법재판소라는

국제사법메커니즘을활용해

북한지도부에강력한경고메시지를전달하고

희생자들의피해를바로잡도록하는것도좋은방법"이라고충고했다.

아울러"한국에설치되는북한인권현장사무소는(반인도적범죄수준인)

북한인권실태의책임규명을할수있도록

북한인권상황을지켜보고기록하는역할을강화할것"이라고강조했다.

필레이대표는지난2008년9월부터

6년간재임해왔으며이날임기가만료된다.

필레이대표는고국인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돌아가

청소년등을대상으로인권교육에전념할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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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질고순종하는충성된종(棕)!

사랑한다내딸아!내가너를잘아노라!

사랑한다내딸아!네게축복더하노라!

미하원초당파모임의장"일본위안부동원악행자백하라!"

기사입력:2014-09-2202:14최종수정:2014-09-2206:51-노효동

테드포우(공화·텍사스)의원(EPA=연합뉴스자료사진) 미국연방하원의초당파의원모임인’희생자권리코커스’공동의장인 테드포우(공화·텍사스)의원이"일본은군대위안부강제동원과

성노예강요등과거의악행을모두자백하라"고공개비판했다.

위안부강제동원을부정하며

1993년고노(河野)담화의근간을흔들고있는

일본극우세력들에경종을울리는

미국정치권내부의목소리라는점에서주목된다.

21일(현지시간)미국하원의사록에따르면

포우의원은지난18일하원전체회의에서

"올해초일본이고노담화의배경을검증하겠다고발표했으나

연막뒤에서일어났던악행들을감춘다고

진실이바뀔수없다"면서이같이밝혔다.

연방검사와법관을역임한포우의원은

"2차세계대전이후일본정부는

위안부문제에대해일관된메시지를보냈다"며

"일부관료들은위안부를강제동원한사실이없다고주장했고

다른관료들은위안부의역할이’필요했다’고주장했다"고지적했다.

그는특히"아직도살아있는위안부피해여성들의증언을

신빙성없게만들려고하고있다"며"일본은비극의역사를

정확히보고하지않으려고한다"고비판했다.

그는"약20만명에달했던

위안부여성피해자들에게’위안’이라는것은없었다"며

"1932년중국상하이(上海)에만들어진위안소는

일본군들의성적욕망을충족하는데이용됐다"고지적했다.

그는"일본군은점령지에서더많은여성들을납치했으며

어떤여성들은공장이나식당에서일하게해준다는

꼬임에넘어가해외위안소에감금됐다"며"성노예를경험했던

희생자의75%가이미사망했으며

생존자들도성적트라우마로인해임신을하지못하고

우울증과분노조절장애,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겪고있다"고설명했다.

포우의원은"위안부피해여성들의이야기는

이미문서로잘정리돼있다"며

"이미많은희생자들이사망했지만남아있는사람들은

사과를받고정의를누릴가치가있다"고강조하고

"이것이한일관계를개선하는데도움이될것"이라고말했다.

미국하원의원14명,朴대통령에통일정책지지서한!

기사입력:2014-09-2301:14최종수정:2014-09-2302:00-심인성

미국연방하원의원14명이22일(현지시간)

우리정부의통일·외교정책을지지하는연명서한을발표했다.

이들은박근혜대통령의뉴욕방문에맞춰서한을공개했으며,

이날중외교채널을통해박대통령에공식전달할예정이다.

지한파의원모임인’코리아코커스’공동의장인

게리코널리(민주·버지니아)의원과

마이크켈리(공화·펜실베이니아)의원이주도한

이성명에는민주당6명,공화당8명이서명했다.

나머지의원은민주당의로레타산체스(민주·캘리포니아),찰스랭글(뉴욕),

매들린보달로(괌),빌파스크렐(뉴저지),마이크혼다(캘리포니아),

공화당의트렌트프랭크스(애리조나),크리스깁슨(뉴욕),톰리드(뉴욕),

루크메서(인디애나),마리오디아즈발라트의원(플로리다),

빌리롱(미주리),더그콜린스(조지아)의원등이다.

이들은성명에서"프란치스코교황의성공적인방한을축하하며,

교황의방한은아·태지역에서한국의리더십이

중요한역할을하고있음을확인하는계기가됐다"면서

"한국은미국의핵심동맹이자긴밀한파트너이며,

친구로서양국이공유하는공통된가치는

자유와번영의초석이되고있다"고밝혔다.

이어"북한의계속된도발행위에대해서는확고하고

일관된입장을유지하는동시에

한반도의화해와통일을위해

북한과의평화적인대화의길을모색해온

리더십과굳건한의지를높이평가한다"고말했다.

또"박대통령이드레스덴선언에서밝힌

이산가족상봉확대,인도적지원강화,

교육·문화협력증진등을지지한다"면서

"지난해미의회합동연설에서밝힌한반도신뢰구축프로세스가

한미동맹을근간으로한중요한정책우선순위라는점을확인하고

DMZ(비무장지대)평화공원건립을위한

노력에대해서도지지를보낸다"고덧붙였다.

아울러"통일준비위원회출범과더불어동북아평화협력구상및

드레스덴연설에서밝힌비전을다시한번지지하며,

억압과고통이사라진통일한국을위해

미의회는한국정부와협력을계속해나갈것"이라고약속했다.

외교소식통은"미의원들이대통령앞공개서한을통해

해당정부의통일·외교정책에대해

지지를밝히는것은매우드문사례"라면서

"우리정부의구체적인통일비전을

미의원들이공개적으로지지하고있다는점에서의미가있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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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지역을넓히시고!주의손으로나를도우사!

나로환난을벗어나!내게근심이없게하옵소서!하였더니

하나님이!그가구하는것을허락하셨더라!(대상4:10)

"롯데집안과윤봉길의사이야기"

2015.01.10.10:53별빛나그네

9월2일은제2차세계대전의끝을장식한

일본이미군함미주리호에서항복문서에서명한날입니다.

1941년,태평양하와이섬의진주만에서휴식을취하고있던

미군을향해쏟아부은일본공군의폭격…
그로부터4년후일본은도쿄상공에서무자비하게내려치는

미군의소이탄과두발의원자폭탄으로인해항복의흰깃발을올립니다.

1945년8월15일정오,

패전했음을발표하는천황의떨리는목소리가

라디오에서흘러나오면서덕분에

우리도36년식민지의오명을벗고광복을맞이하였습니다.

다음달인9월2일
요코하마에정박중인미주리전함위에서

2차세계대전의완전한종식을뜻하는

일본의항복문서조인식이거행되었습니다.
그때한쪽다리를절며지팡이를집고

일본측대표로나와서사인을한사람이일본외무상

시게미츠마모루‘전권대사입니다.



좌측이맥아더.우측이aa급전범인시게미츠마모루

많은사람들이그저굴욕의현장을지킨한사람쯤으로기억하는이사람은

사실우리에게는좀더굴욕적인사연이있는사람이랍니다.

과연어떤일일까요?

태평양전쟁이발발하기전,

일본은이미중국을향하여침략의손길을뻗치고있었습니다.
조작된상하이사변으로인해승리를쥔일본군은그기쁨을누리고자

일본천황의생일에맞추어

1932년4월29일상하이홍커우공원에서아주큰축하행사를했습니다.
그러나일본군은혹시나하는불안감때문에

중국인이공원근처에얼씬도못하게했지요.


하지만그날관중속에조선독립의의지를불태우는

젊은이가한명있었음을일본은몰랐던것입니다.

김구의한인애국단소속의‘윤봉길’입니다.


단상위에는중요인물들이다올라가있고21발의축포와함께

천황을찬양하는기미가요가연속으로불리워졌습니다.

그때던져진폭탄과사람들의비명소리…

거류민단장가와바다는발밑에폭탄이떨어져즉사하고

당시상하이공사로서단상위에있던

시게미츠마모루는오른쪽다리를잃게됩니다.

사건직후현장에서곧바로붙잡힌

윤봉길은당당한모습으로대한독립만세를외쳤지요.
윤봉길은사형당할때죄인으로서

천황앞에무릎을꿇으라는명령을거부했습니다.
그러자일제는윤봉길의사를짧은십자가형틀에묶고형틀을땅에박았지요.

총살형으로이마에관통상을입은윤봉길의사는죽으며

자신의의지와상관없이무릎을꺽을수밖에없었습니다.

힘으로는어쩔수없었던일본군이만들어낸조잡한잔꾀입니다.

하지만마음속의펄펄끓는독립의지만큼은

어떠한폭력으로도꺽을수없었을것입니다.

25살젊디젊은나이에조국의독립을위해몸을던진한젊은이와

그로인해한쪽다리를잃고살아남아패전의현장에서비참하게

항복조인식에사인을해야했던일본제국주의의관료…

과연누구의삶이더값진것일까요?

홍커우공원폭탄사고이후미게미츠는10kg이넘는

무거운의족을하고지팡이를짚고다녔습니다.




짧지만불꽃같은삶을살았던조선의젊은이윤봉길에비하면

A급전범으로실형까지살며노후를맞이하는

시게미츠의삶은절룩거리는모습과함께참으로불쌍해보입니다.

시게미츠타케오(신격호)…시게미츠마모루(처외조부)

신격호시게미츠타케오

1946년와세다실업(實嶪)대학졸업
1948년주식회사롯데설립
1966년한국에롯데설립
1973년롯데오리온즈오너로취임

신격호부인-시게미츠하쯔코===>외할아버지가시게미츠마모루(경악)

시게미쓰마모루(重光葵,1887년7월29일~1957년1월26일)는

일본의정치인이자외교가이다.

오이타현출생으로1911년도쿄대학을졸업한후

외무부에서관료생활을시작하였다.이후중국공사가되었다.

1938년일본과소련간의할힌골전투를외교적으로절충하였으며,

제2차세계대전중인1943년외상이된후,1944년대동아장관을겸했다.

1945년일본이패망함에따라,

일본의전권대사로서미국군에대한항복문서에조인했고,

1946년A급전범으로도쿄전범재판에서금고7년형을받았다.

1950년가석방된이후개진당총재,

일본민주당부총재등을거치며다시외상이되었으며,1957년사망하였다.

미해군군함미주리호에서이루어진항복문서조인식에서

그가특유의절뚝거리는다리로입장하여문서에날인하는장면은

오랫동안기록영화에서가장유명한장면중하나였다.

그이유가바로1932년4월29일,

상하이에서윤봉길(尹奉吉)의

일본일왕생일축하연폭탄공격으로인해

한쪽다리를쓸수없었기때문이었다.

일본부인의두아들(동주,동빈)

장남인重光 宏之(시게미츠히로시=신동주)->일본롯데부사장직
차남인重光 昭夫(시게미츠아키오=신동빈)->한국롯데부사장겸치바롯데구단의오너

참고로동생이’농심’회장신춘호.

※소주좋아하시는분…‘처음처럼’이롯데것인줄은아시죠???

美역사학자"아베역사수정에경악"집단성명

입력:2015.02.0607:20

위안부관련연구를해온미국역사학자19명이

아베일본총리의역사수정주의에반발해집단성명을발표했다.

이들은“일본이위안부를강제동원했다는것은

부인할수없는역사적인진실”이라며

“일본정부가애국교육을고취하려고

이미확립된역사에의문을제기하고있다”고비판했다.

이번성명은최근아베총리가미국맥그로힐출판사역사교과서의

일본군위안부내용을수정하라고요구한것에대한

집단항의차원으로해석된다.

다음은TV조선보도전문.

[앵커]
미국역사학자들이아베일본총리의

역사수정주의에반발해집단성명을발표했습니다.

이들은일본이위안부를강제동원했다는것은

부인할수없는역사적진실이라고못박았습니다.

안형영기자입니다.

[리포트]
"어떤정부도역사를검열할권리는없다."

위안부관련연구를해온미국역사학자19명이성명을내고

아베의역사수정주의에일침을날렸습니다.

최근아베총리가미국맥그로힐출판사역사교과서의

일본군위안부내용을수정하라고요구하자

이례적으로집단항의에나선것입니다.

이들역사학자들은"일본정부가다른국가의

역사교과서기술까지개입하려는의도에

경악을금치못한다"고지적했습니다.

특히"일본정부는애국교육을고취하려고

이미확립된역사에의문을제기하고있다"고꼬집었습니다.

또일부극단주의자들은"위안부문제를기록으로남기려는

언론인과학자까지겁주고있다"며우려를표시했습니다.

역사학자들은국가나특정이익단체가정치적목적때문에

출판사나역사학자들에게연구결과를바꾸도록

압력을행사하는것은있을수없는일이라고강조했습니다.

하지만일본은여전합니다.

일본의한당국자는최근한국기자들과만난자리에서

위안부문제에대한법적문제는한일청구권협상으로

이미끝났다는점을인정해야한다고말했습니다.

또가능한일은다하겠지만

한일양국의정상이결단해야한다고강조했습니다.

일본은할것은다하고있으니,

한국이양보해야한다는취지로풀이됩니다.

상아탑의양심을걸고

미국역사학자들마저일본을비판하고나섰지만

일본의진정성은여전히찾아볼수없습니다.

사람은!대답하는말을듣고!기쁨을얻나니!

적절하게맞는말을하는것이!얼마나값진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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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무부"性목적일본군여성인신매매끔찍한인권위반!"

기사입력:2015-03-0310:24최종수정:2015-03-0310:32-노효동

일본군위안부문제언급하는오바마(서울=연합뉴스)안정원기자=버락오바마미국대통령이지난해4월25일청와대에서열린한-미정상공동기자회견에서일본군위안부문제는

끔찍한인권침해라고밝히고있다.2014.4.25jeong@yna.co.kr


국무부별도논평서오바마발언인용하며일본에’위안부’해결재촉구

"무라야마·고노담화는중요한획"…셔먼파문해명진땀

마리하프부대변인"셔먼,특정지도자겨냥한것아냐"

미국국무부는2일(현지시간)웬디셔먼정무차관이 ‘과거사갈등이한·중·일3국모두의책임’이라며

과거사를덮고가자는취지의발언을한것과관련해

"미국의정책은아무것도바뀐게없다"고해명했다.

국무부는특히일본측에

무라야마(村山)·고노(河野)담화준수의필요성을강조하고

군대위안부문제에대한해결을재촉구했다.

국무부는이날대변인실명의로외신기자클럽에전달한언론논평에서

"우리는그동안수차례언급했듯이동북아역내국가들의강력하고

건설적인관계가평화와안정을증진하고

이것이역내국가들의이익과미국의이익에부합한다고믿는다"고밝혔다.

국무부는이어"우리는과거사문제에치유와화해를촉진하는자세로

접근하는것이중요하다는점을지속적으로강조하고있다"며

"우리가수차례언급했듯이(과거사와관련한)무라야마총리와

고노전관방장관의사과는일본이주변국과의관계를개선하는데서

`하나의중요한획'(an
importantchapter)을그었다"고강조했다.

이는지난2013년12월아베신조(安倍晋三)일본총리의

야스쿠니신사참배이후과거사갈등과관련해

일본의사과와반성이필요하다는

미국정부의공식입장을재확인한것으로볼수있다.

국무부는특히논평에서일본군위안부문제를거론하며

"2차세계대전당시성(性)을목적으로한

일본군의여성인신매매행위는끔찍하고극악한

인권위반(aterrible,egregiousviolationofhumanrights)"이라고비판했다.

이어국무부는지난해4월방한때언급한내용을포함해

이문제와관련한버락오바마대통령의발언을소개했다.

오바마대통령은"현재한국과일본국민의이익은아주명확하게수렴되고있다.

그렇기에과거를돌아보는동시에미래를바라보면서

과거의가슴아픈고통을해결하는방법을찾는것이

한국과일본국민모두에게이익"이라고말한바있다고국무부는전했다.

또오바마대통령은"우리는일본이치유를증진하고

주변국과의관계개선을촉진하는방향으로

이문제를지속적으로해결하기를바란다"며

"우리는존중과존경심을가지고생존한(위안부피해)여성들을

예우하는것이중요하다는점을강조하고자한다"고덧붙였다.

국무부가정례브리핑에서

언급되지않은사안에대해

별도의논평을보낸것은이례적이다.

이는셔먼차관의발언이

동북아과거사갈등과관련해

미국이일본을두둔하는것처럼비쳐지면서

한·미외교관계에예기치않은영향을끼칠수있음을

우려한것으로풀이된다.

마리하프국무부부대변인은

앞서이날정례브리핑에서

셔먼차관의발언논란과관련해

"미국정책의변화를반영하지않으며

어떤개인이나국가를겨냥한것이아니다"라고해명했다.

하프부대변인은"나는솔직히일부가이번연설을

특정한지도자를겨냥하는것으로해석한것이약간놀랍다"고말해,

마치언론이오도했다는식의시각을드러내기도했다.

하프부대변인은"분명히우리는동아시아의가장중요한동맹인

일본과한국의건설적관계가역내평화와번영을진전시키는데

도움이될것이라고생각한다"며

"한·미·일세나라는공통된부분이너무많다"고강조했다.

정부"말한마디에천냥빚갚아…日역사직시용기내야!"

기사입력:2015-03-1015:19최종수정:2015-03-1016:11-김효정

노광일외교부대변인브리핑 "獨참회,화해토대돼…日진정어린반성선행돼야관용도가능!"

정부는10일일본을방문한앙겔라메르켈독일총리가과거사에대한 직시필요성을언급한것과관련,

일본도역사를직시하는용기로주변국의신뢰를쌓을것을촉구했다.

노광일외교부대변인은이날정례브리핑에서

"독일이역사를직시하는가운데일관되게보여준

참회와반성이유럽지역의화해,협력,통합의토대가되었다는것이

역사적교훈"이라며이같이강조했다.

노대변인은이어"우리정부는일본이역사를직시하는용기와

과거사의상처를치유하는노력을통해

주변국과국제사회에신뢰를쌓아나가기를기대한다"고말했다.

방일중인메르켈총리는지난9일한강연에서

‘전후70년을맞은일본이역사문제를둘러싼

중국및한국과의갈등을어떻게극복해야하느냐’는질문을받고

"독일은과거(역사)와정면으로마주했다"고말했다.

이런발언은일본아베신조(安倍晋三)정권에

우회적으로과거사직시를주문한것으로풀이되고있다.

아울러노대변인은메르켈총리가

‘이웃국가들의관용적인제스처가없었다면

(화해는)불가능했을것’이라고도언급한것이

우리나라에도시사하는바가있다고보느냐는질문에는

"과거사에대한진정성있는반성이선행되어야

거기에따른관용도베풀수있지않나생각된다"고강조했다.

그는"우리나라속담에’말한마디에천냥빚을갚는다’는표현이있다"며

"진정성있는말한마디로천냥의큰빚을갚는다는것으로,

그런정도로우리나라민족은관용적이지않나싶다"고말했다.

한편노대변인은나루히토(德仁)일본왕세자가

다음달대구·경북에서열리는

세계물포럼에참석하지않을것으로알려진데대해서는

"나루히토왕세자는일정상문제로물포럼에참석하기어렵다는점을

우리정부에알려온바가있다"고확인했다.

그는"그이상일본측으로부터통보받은내용은없다"며

"불참배경에대해우리정부가해석하는것은

적절치않다고생각한다"고말했다.

"’위안부자료’영구보존하고유네스코등재추진한다!"

기사입력:2015-04-0917:35-이한승

광복7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59개사업선정

정부가위안부관련자료를영구보존하고,

위안부피해관련기록물에대한유네스코등재를추진한다.

정부는9일대한상공회의소에서정종욱민간위원장주재로

광복70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회의를열고

이같은내용의기본계획안을심의했다.

정부는우선위원회기념사업으로59개를,

정부부처자체추진기념사업으로47개를선정했다.

구체적인내용을보면역사의식과민족정기를확립하기위해

위안부관련자료를집대성하고영구보존하기로했다.

이를위해위안부관련자료를보관하는

아카이브를구축하고,정부백서를발간할계획이다.

특히,위안부피해관련기록물을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를추진한다.

또5개년계획으로독립운동인명사전을편찬하고,

중국상하이와충칭에임시정부청사를개관하는한편

한·중항일투쟁역사특별기획전도열기로했다.

이와함께기록으로보는대한민국헌정행사를열어

광복70년대한민국의발전상을조명해보고,

항일독립운동문화재특별전시회도개최하기로했다.

정부는이밖에

▲통일박람회개최

▲경원선복원사업착공

▲손기정평화마라톤대회개최등을주요사업으로꼽았다.



韓국회보다나은美의원들"아베사죄하라!"연판장

“무라야마담화·고노담화공식재확인하고인정을!”

문화일보|이제교기자|입력2015.04.2412:11

사사에駐美日대사에보내…국제사면委도"사죄"확산

미국의민주·공화당소속하원의원25명이

아베신조(安倍晋三)일본총리에게연명서한(사진)을보내

과거사를사죄하고일본군위안부강제동원사실을인정하라고촉구했다.

아베총리의미국방문과

상·하원합동연설을앞두고이뤄진

미국의회의초당파적대일메시지는

상당한파장을불러올것으로관망된다.


23일공화당의에드로이스(캘리포니아)하원외교위원장과

민주당의마이크혼다(캘리포니아)하원의원등25명은

"아베총리는역사를직시하고무라야마(村山)담화와

고노(河野)담화를공식적으로재확인하고인정하라"는

요지의연명서한을작성해

사사에겐이치로(佐佐江賢一郞)주미일본대사에게발송했다.

로이스위원장등은서한에수신참조자로

아베총리와기시다후미오(岸田文雄)외무상을명시했다.

서한작성은혼다의원의제의로이뤄졌다.

민주당에서17명,공화당에서8명의의원이친필로서명했다.

의원들은서한에서"무라야마담화와고노담화는

주변국과의관계개선을위한

일본의노력에중요한두장을열었다"면서

"우리는아베총리가방미를계기로역사문제를해소해

치유와화해의근간을마련하기를희망한다"고주문했다.

의원들은"올해는제2차세계대전종전70주년으로

아베총리가워싱턴DC방문의중요한계기를활용해

치유와화해의비전을갖고주변국과의관계를개선해

미래지향적협력으로나아가길강력히희망한다"고

강조하면서서한을끝맺었다.

이날미의회레이번빌딩에서는

한국과미국,중국·대만등의

시민사회단체와국제사면위원회(AI)인사들이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인이용수(87)할머니가참석한가운데

아베총리를향해과거사사죄를요구했다.

워싱턴정신대대책위원회주최로열린기자회견에서

AI워싱턴지부의티쿠마국제옹호국장은

"일본은이할머니와같은분이살아있을때

사죄를해야지사후에는의미가없다!"며

"아베총리는이번기회를놓치지말기를바란다"고밝혔다.

"정부,위안부피해국과손잡고유네스코등재추진위출범!"

국민일보입력:2015.05.0623:24

일본정부가위안부동원의강제성을지속부인하는가운데

정부가일본군위안부피해국과손잡고위안부관련기록물의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를공동추진한다.

6일여성가족부등에따르면정부는중국,대만,네덜란드,필리핀등

위안부피해국과손잡고오는21일께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를위한국제추진위원회를출범한다.

내년3월유네스코등재신청서를제출하기에앞서

다른피해국과공조체계를구축하기위해서다.

우리나라와대만은정부가주축이돼참여하나

중국은교수진,필리핀은비정부기구(NGO)가참여하는것으로알려졌다.

세계역사학자187명집단성명"아베’위안부’과거사왜곡말라!"

기사입력:2015-05-0609:53최종수정:2015-05-0611:15-노효동.장재순.김세진

세계역사학자187명집단성명"아베’위안부’과거사왜곡말라"(워싱턴=연합뉴스) 퓰리처상을받은허버트빅스(미국빙엄턴대학),디어도어쿡·하루코다야쿡(미국윌리엄패터슨대학),

존다우어(미매사추세츠공과대학)를비롯해에즈라보겔(하버드대),브루스커밍스(시카고대),

피터두스(스탠포드대)등세계적으로저명한역사학자들이6일(현지시간)아베신조일본총리에게

일본군위안부문제와관련한역사적사실을왜곡하지말고정면으로인정할것을촉구하는

집단성명을발표했다.이성명은외교경로를통해아베총리에게도직접전달됐다.

사진은공개서한일부캡처.

아베에공개서한발송…과거사외면하던방미행보커다란역풍


퓰리처상수상자3명포함해하버드·시카코대등저명역사학자총망라

"일본군,위안부이송·운영개입명백…성착취史實바꿀수없다!"

세계적으로저명한역사학자들이6일(이하현지시간)아베신조일본총리에게 일본군위안부문제와관련한역사적사실을왜곡하지말고

정면으로인정할것을촉구하는집단성명을발표했다.

이는석달전인지난2월5일미국사학자20명의집단성명발표에이은

세계역사학계의대규모집단적의사표시라는점에서커다란파장이예상된다.

퓰리처상을수상한허버트빅스(미국빙엄턴대학),

디어도어쿡·하루코다야쿡(미국윌리엄패터슨대학),

존다우어(미매사추세츠공과대학)를비롯해에즈라보겔(하버드대),브루스커밍스(시카고대),

피터두스(스탠포드대)등미국과유럽,호주에서활동중인일본학전공역사학자187명은

이날연합뉴스와연합뉴스TV
를통해’일본의역사가들을지지하는공개서한’이라는

제목의집단성명을공개했다.

알렉시스더든미국코네티컷대교수(연합뉴스자료사진)
이성명은외교경로를통해아베총리에게도직접전달됐다.

이들은성명에서"일본연구자들은

아시아에서제2차세계대전에대한정확하고공정한역사를추구하는

일본의용기있는역사학자들과의연대를표한다"며

"전후일본에서이뤄진민주주의와자위대의문민통제,

원칙있는경찰운영및정치적관용은과학에대한기여와

다른나라에대한관대한원조와함께모두축하해야할일들이지만

역사해석의문제는이런성과를축하하는데있어

장애물이되고있다"고지적했다.

이들은특히"가장첨예한과거사문제중의하나가일본군위안부문제"라며

"위안부피해자들의고통을피해국가에서

민족주의적인목적때문에악용하는일은

국제적인문제해결을어렵게하고

피해여성의존엄을더욱모독하는일이지만

피해자들에게있었던일을부정하거나무시하는일

또한똑같이받아들일수없다"고비판했다.

이어"20세기에있었던수많은전시성폭력과군주도의성매매사례중에서도

위안부제도는방대한규모와군차원의조직적관리,

그리고일본에점령됐거나식민지배를받았던지역의어리고가난하며

취약한여성을착취했다는점에서특히두드러진다"고강조했다.

이들은"제국주의일본군의기록중상당수는파기됐고

일본군에여성을공급하기위해지역별로

활동했던자들에대한기록은아예없었을수도있다"며

"그러나역사학자들은일본군이여성들의이송이나

위안소관리에관여했음을증명하는

수많은자료들을발굴해왔다"고강조했다.

그러면서"피해자들의증언이중요한증거"라며

"비록피해자들의이야기가다양하고일관성없는

기억의영향을받았다하더라도,

피해자들이제공하는총체적인기록은설득력이있으며

공식문서와병사또는다른사람들의증언에의해

뒷받침되고있다"고설명했다.

아베정권이일본군이위안부를

강제동원한사실을부정하고있는데대해서는

"일부역사가들이제국주의일본군이얼마나관여했는지,

여성이’위안부’노릇을하도록강요받았는지에대해

다른주장을내놓기도한다"며

"하지만,수많은여성들이자신의의지에반해붙잡혔고

끔찍한야만행위의제물이됐다는증거는분명하다"고강조했다.


에즈라보겔하버드대명예교수(연합뉴스자료사진)
특히"피해자의증언에의문을제기하려고특정한용어선택이나개별적인문서에집중된

법률적논쟁을벌이는일은피해자가당한야만적행위라는본질적문제와피해자들을착취한

비인도적인제도라는더큰맥락을모두놓치는일"이라고지적했다.

이들은"올해는일본정부가말과행동을통해

식민지배와전시침략행위를다룸으로써

일본의지도력을보일기회가될것"이라며

"지난4월미국의회에서의합동연설을통해

아베신조일본총리는인권이라는보편적가치와인도적안전의중요성,

그리고일본이다른나라들에가했던고통에직면하는문제에대해언급했는데,

이모두에서과감하게행동하기를바란다"고촉구했다.

성명에참여한역사학자들은

모두사학계에서높은명성과영향력을가진인사들로평가되고있다.

특히빅스교수는지난2001년태평양전쟁전후의일본현대사를다룬

‘히로히토와근대일본의형성’이라는저서로,쿡부부교수는

1992년위안부와관련된구술이담겨있는’전쟁중인일본’이라는저서로,

다우어교수는2000년’패배를껴안고’라는저서로퓰리처상을수상했다.

또보겔교수와커밍스교수,두스교수를포함해

데츠오나지타시카고대교수와아키라이리에하버드대학교수등은

일본정부로부터중요한상들을수상한인물들이다.

이번집단성명을주도한미국코네티컷대학의알렉시스더든교수는

연합뉴스·연합뉴스TV와의인터뷰에서"이번성명은과거고노담화때처럼

아베정권이과거의잘못에대한책임을받아들이고

역사왜곡이나정치쟁점화를하지말라는직접적호소"라며

"아베총리가지난주미국의회연설에서

우리가기대하는발언을내놓을지주시했지만

오히려과거에대한책임을부정하는데급급했다"고비판했다.

이같은국제사학계의집단성명으로지난달29일상·하원합동연설에서

위안부문제를비롯한과거사문제에대해진정한사과와반성을외면했던

아베총리의방미행보가커다란역풍을맞게됐다.

지난달29일(현지시간)미국하원본회의장에서열린

상하원합동연설무대에선아베신조일본총리.(AP=연합뉴스)

특히오는8·152차대전종전70주년을기념하는담화를발표하려는 아베총리에게는커다란압박으로작용할가능성이커보인다.

이에앞서미국코네티컷대학의알렉시스더든교수를포함한

미국역사협회(AHA)소속역사학자20명은지난2월5일

‘일본의역사가들과함께서서’라는제목의집단성명을통해

"우리는최근일본정부가2차세계대전당시일본제국주의에의한

성착취의야만적시스템하에서고통을겪은일본군위안부에대해

일본과다른국가의역사교과서기술을억압하려는

최근의시도에경악을금치못한다"고비판했다.

美교과서출판사"군위안부기술수정하지않을것!"

기사입력:2015-05-1608:49-조준형

미국글렌데일시의군위안부소녀상(AP.연합뉴스.자료사진)
맥그로힐"학자들연구·발표명확히지지"

미국출판사맥그로힐은일본정부가수정을요구한

고등학교용교과서의군위안부관련기술을바꾸지않겠다는

입장을밝혔다고산케이신문이16일보도했다.

산케이의취재에응한맥그로힐은

"일본정부대표등이’전통과교류’

(맥그로힐의세계사교과서용도서)의

군위안부부분에대해기술변경을요구해왔다"고소개한뒤

"위안부의역사적사실에대한학자들의입장이흔들리지않으며,

우리도집필자의저술과연구,발표를

명확하게지지하는쪽에서있다"고밝혔다.

맥그로힐이펴내로스앤젤레스등의

공립고교에서교과서로사용되는’전통과교류’는

"일본군이14∼20세의여성약20만명을

위안소에서일시키기위해

강제로모집·징용했다"는내용을담고있다.

일본정부당국자와우익성향학자들은

책에기술된군위안부피해자숫자와

"군위안부를일왕의선물로군대에바쳤다"는

표현등에이의를제기하며맥그로힐에수정을요구한바있다.

‘아베역사인식비판’전방위확산…서명학자전세계500명육박!

기사입력:2015-05-1921:00최종수정:2015-05-1921:07-노효동.장재순.김세진

알렉시스더든미국코네티컷대교수질문에답하는알렉시스더든코네티컷대교수(서울=연합뉴스) 최재구기자=가28일서울하얏트호텔에서열린아산플래넘에서기자회견을하며질문에답하고있다.

2015.4.28jjaeck
9@yna.co.kr

‘187인성명’이후269명추가서명…곳곳서학자들동참요청쇄도

"서명학자들’위안부는일본군이동원한국가후원시스템’동의"

아베신조일본총리의역사인식을비판하는

세계역사학계집단성명에동참한학자들의숫자가

무려500명에육박한것으로확인됐다.

지난6일(이하현지시간)세계저명역사학자187명의

서명으로촉발된집단성명사태가

지역과전공을넘어전방위로확산하는양상이어서,

일본제국주의과거사에대한진정한반성과사과를외면해온

아베총리의국제적입지가더욱좁아지게됐다.

성명을주도한미국코네티컷대학의알렉시스더든교수는

19일연합뉴스및연합뉴스TV에"역사학자187명이

아베총리에게공개서한을보낸이후

전세계동료들로부터엄청난지지가쏟아졌다"며

"이들은한결같이자신의이름을성명에올려달라고요청했다"고알려왔다.

성명에동참한학자들의수는

이날현재456명으로집계돼불과2주만에두배이상으로불어났다.

특히전공분야가단지역사학에그치지않고

정치학,인류학,문학,종교등인문학과관련된

거의모든분야를망라해그의미가더욱크다고더든교수는밝혔다.

지역별로는미국과유럽,일본,호주,남미를포괄하고있으며,

주요대학으로는미국하버드·컬럼비아·예일·프린스턴·시카고·버클리캘리포니아대,

영국옥스퍼드·케임브리지대,독일베를린자유대,노르웨이오슬로대,

네덜란드라이덴대,스웨덴스톡홀름대,브라질상파울로대,

일본와세다·소피아·메이지학원·오쓰마·토요대등이포함됐다.

추가서명에참여한학자중에는

일본학연구의세계적권위자인이안브루마와

독일일본학연구소(DIJ)의프란츠발덴베르그,

프랑스사회과학고등연구원(EHESS)의세바스찬르셰발리에,

미국코넬대의사카이나오키,버클리캘리포니아대의스티븐보겔·어윈샤이네르,

메릴랜드대의말린메이오,미네소타대의마이클몰래스키,스탠퍼드대의하루미베푸,

영국옥스퍼드대의이언니리,일본와세다대의글렌다로버츠,

국제일본문화연구원의존로렌스,소피아대학의고이치나가노가들어있다.

일본군위안부피해자이옥선할머니(서울=연합뉴스)박동주기자=

12일오전서울광진구영화사에서일본군’위안부’피해자할머니들이

지구촌공생회측에네팔지진피해자를위한성금을전달했다.

이옥선할머니가성금전달에앞서발언하던중흐르는눈물을닦고있다.

2015.5.12pdj6635@yna.co.kr

더든교수는"성명에동참한학자들은

일본연구자들의책임은일본에대한공개토론의장을만들고

현재와미래세대를위해과거에대한

정확한기록을남기는것이라는데모두뜻을같이하고있다"며

"그러나우리는모두특정한역사와사건에대해

공개토론의기회를제한하려는반(反)생산적인

일본내의기류를목도하고있다"고지적했다.

그는이어"학자들은이번서명에참여하면서분명히동의했다"며

"일본군위안부의역사적사실을뒷받침하는증거들이

피해여성다수가자신들의의지에반해붙잡혔고

일본군이조직한국가적후원시스템에의해

공포스러운야만의제물이됐음을

풍부하게보여주고있다는점"이라고강조했다.

더든교수는"학자들은역사가

인간의조건을더잘이해하기위한수단이라는점을알고있다"며

"순진하게들릴지몰라도이같은인식이

이토록다양한그룹들을하나로묶어내게만들었다고믿는다"고밝혔다.

이에앞서미국과유럽,호주에서활동중인

일본학전공역사학자187명은지난6일

‘일본의역사가들을지지하는공개서한’이라는제목의집단성명을

아베총리에게보낸뒤연합뉴스와연합뉴스TV에그내용을공개했다.

성명에는퓰리처상을수상한허버트빅스(미국빙엄턴대학),

디어도어쿡·하루코다야쿡(미국윌리엄패터슨대학),

존다우어(미매사추세츠공과대학)를비롯해

에즈라보겔(하버드대),브루스커밍스(시카고대),피터두스(스탠포드대)등

세계역사학계에서높은명성과영향력을가진석학들이참여했다.

"일본16개역사단체,군위안부문제왜곡중단촉구!"

기사입력:2015-05-2515:06최종수정:2015-05-2515:38-이세원

일본역사학자들’군위안부왜곡반대’집단성명(도쿄=연합뉴스)조준형특파원= 일본의역사학자들이25일군위안부문제와관련한왜곡된주장에반대하는공동성명을발표했다.

사진은’역사의대중화’,’역사의과학적연구’를목적으로1932년설립된역사학연구회등

일본의16개단체가25일도쿄중의원제2의원회관에서발표한’위안부문제에관한

일본의역사학회·역사교육자단체성명’이다.이들은성명에서일본군위안부문제에관해

"강제연행된위안부의존재는그간의많은사료와연구에의해서실증돼왔다"고밝혔다.

또"일본군위안부문제에관해사실로부터눈을돌리는무책임한태도를

일부정치가나미디어가계속한다면그것은일본이인권을존중하지않는다는것을

국제적으로발신하는것과같다"고지적했다.2015.5.25jhcho@yna.co.kr

역사학연구회등일본의16개역사연구·교육단체는25일

일본군위안부문제에대한왜곡중단을촉구하는성명을발표했다.

이들단체는이날중의원제2의원회관에서발표한

‘위안부문제에관한일본의역사학회·교육자단체의성명’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에관해"강제연행된위안부의존재는

그간의많은사료와연구에의해서실증돼왔다"고밝혔다.

또"일본군위안부문제에관해사실로부터눈을돌리는

무책임한태도를일부정치가나미디어가계속한다면

그것은일본이인권을존중하지않는다는것을

국제적으로발신하는것과같다"고지적했다.

이들은작년에벌어진아사히신문의기사취소가

고노(河野)담화의근거를붕괴하는일은없다고강조했다.

이번성명은위안부문제가해당사국인일본에서활동하는

역사학자들이집단으로의견을표명한것이며

앞으로일본여론에미칠영향이주목된다.

‘군위안부왜곡반대’일본역사학자성명발표(도쿄=연합뉴스)조준형특파원=

일본의역사학자들이25일군위안부문제와관련한 왜곡된주장에반대하는공동성명을발표했다. 구보도루(久保亨)역사학연구회위원장(오른쪽두번째)이

25일도쿄중의원제2의원회관에서열린기자회견에서역사학연구회등

일본의역사학및역사교육관련16개단체명의의성명을발표하고있다.

2015.5.25jhcho@yna.co.kr

일본에서는아사히(朝日)신문이

‘전쟁때제주도에서여성을강제로끌고왔다’는

일본인요시다세이지(吉田淸治·사망)의증언이거짓이라고판단된다며

관련내용을다룬과거기사를작년8월취소했고

이에일본군위안부동원의강제성또는

강제연행을부정하는목소리가더커지고있다.

역사학연구회는작년10월"연구결과에비춰보면

요시다증언의진위에관계없이

일본군이’위안부’강제연행에깊이관여하고

실행한것은흔들림없는사실"이라는성명을발표했다.

이후이단체는역사과학협의회,일본사연구회,역사교육자협의회등

성명의취지에공감하는단체와함께일본군위안부문제왜곡에

공동대응하기로하고약반년에걸쳐

역사관련단체의뜻을모아정리하는작업을벌였다.

일본지식인225명"아베담화에사죄·반성다시표명해야!"

기사입력:2015-06-0813:48이세원

와다하루키도쿄대명예교수(검은색뿔테안경)등일본지식인들이2010년5월10일

일본도쿄지요다구에있는일본교육회관8층제3회의실에서

한일지식인공동선언기자회견을열고있다.(연합뉴스자료사진)

"軍위안부문제해결시급…위안소운영,일본군이주체인것명백"

"공통의역사인식확장하면한일관계위기극복가능"

한반도전문가가주축이된일본지식인200여명이

아베신조(安倍晋三)일본총리가발표할전후70년담화에

사죄와반성을명확히표명하고일본정부가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에나서라는성명을발표한다.

와다하루키(和田春樹)도쿄대명예교수등일본지식인225명은

‘2015년일한역사문제에관해일본의지식인이성명한다’는제목으로

역사문제를두고악화한한일관계에관한견해를

8일오후일본참의원회관에서발표한다.

연합뉴스가미리확보한이번성명서초안은

아베총리가한일수교50주년인올해발표할전후70년담화가

"고노(河野)담화,무라야마(村山)담화,간나오토(菅直人)담화등

그간일본정부의역사문제담화의계승을

확인하는것에서출발해야한다"고밝히고있다.

또"아시아여러나라에대한침략과식민지배가

중국,한국등아시아이웃여러나라사람들에게

손해와고통을초래했다는것을재확인하고

반성과사죄의마음을다시표명하지않으면안된다"고제언했다.

성명서는한국과일본사이에존재하는여러역사문제중

가장해결이시급한것으로일본군위안부문제를꼽았다.

이들은"고노담화이후일본정부에의해서도,

한국과일본의연구자·시민에의해서도

위안부제도에관한새로운자료가발굴·공개됐다.

이에따르면위안소의설치·운영·관리는민간업자가아니라

바로일본군이주체가돼했다는것이더욱명백해졌다"며

일본이국가책임을인정할것을촉구했다.

고노담화에근거해

일본군위안부피해자에게사죄하고속죄한다는뜻을담아

1995년시작된아시아여성기금사업에관해서는

한국정부가인정한피해자의3분의2이상이

기금이지급하는돈을거부했으며이런점등을고려할때

일본정부의사죄사업이한국에서는미완이라고평가했다.

작년6월일본군위안부문제아시아연대회의가

사실인정에기반을둔사죄와배상등을중심으로피해자가수용할수있고

일본정부도실행할수있는해결책을제안했다며실행을촉구했다.

지식인들은현재의한일관계가

‘헤이트스피치'(hatespeech,특정집단에대한공개적혐오발언·시위)

와같은병리현상등역류에직면해있다고진단했다.

이들은"우리는동요도후퇴도하지않는다.

공통의역사인식을확장하면일시의위기를극복할수있다.

새로운,인간적인일한협력의100년을연다는결의를지금다시확인하고

우리는일한양국국민과함께전진할따름"이라고밝혔다.

이번성명에는와다명예교수,미즈노나오키(水野直樹)교토(京都)대교수,

하야시히로후미(林博史)간토가쿠인(關東學院)대교수,

이시자카고이치(石坂浩一)릿교(立敎)대준교수,

우에노지즈코(上野千鶴子)도쿄대명예교수,우쓰미아이코(內海愛子)

오사카게이호(經法)대아시아태평양연구센터특임교수,

오타오사무(太田修)일본도시샤(同志社)대교수등

17명이발기인으로나섰고,한반도전문가를중심으로225명이찬성했다.

성명에참여한한교수는이번성명이

한일병합조약이무효임을확인한

2010년공동성명의연장선상에서이뤄진

견해표명으로볼수있다고설명했다.

"일본의만행과이승만의만행의비교자료!"

정직이최선(freebo****)15.04.2017:17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3246584

무라야마·고노"日은침략했고위안부는강제동원됐다!"

입력:2015.06.0920:31수정:2015.06.0923:29-김수혜

처음으로한자리에서대담…아베총리에쓴소리!

한·일갈등의실타래를풀어온두담화의주인공무라야마도미이치(오른쪽)전총리와

고노요헤이전외무장관이9일일본기자클럽회의실을가득메운취재진앞에나란히앉았다.
두사람은아베총리가고노담화와무라야마담화를계승할것을당부했다./도쿄=김수혜기자

두사람은말을돌리지않았다.벼르고나온듯했다.

9일오후2시도쿄도심히비야공원앞일본기자클럽10층회의실에 무라야마도미이치(村山富市·91)전일본총리와

고노요헤이(河野洋平·78)전외무장관이들어섰다.

한·일양국기자들이한시간전부터200석회의실을꽉채우고앉아있었다.

방송카메라21대가돌아가고,

사진기자10여명이좋은자리를맡으려고기싸움을벌였다.

두사람은‘무라야마담화’와‘고노담화’의주인공이다.

이두담화는2000년대들어고이즈미정권과

아베정권이잇달아들어서기전까지

한·일갈등의실타래를푸는데상당한역할을했다.

두사람이일본의역사인식이나한·일관계에대해

각자기자회견을하거나강연을한적은있지만,

한자리에선것은이번이처음이다.

사민당출신무라야마전총리와달리

자민당출신고노전장관은지금까지말을아꼈다.

은인자중하던고노까지나섰다는건아베정권의행보에대한

일본사회내부의우려가그만큼깊어지고있다는방증이기도하다.

무라야마전총리가

“요즘일본에‘침략이아니지않으냐’는의견도있는데,

일본이중국을침략한건역시사실이고,

한국을식민지지배했던것도역시역사적사실이니까

이런건솔직히인정해야한다”면서

“가령일본이러시아와전쟁을벌여이기고,

만주에진군해만주국을세운일에대해

‘침략’이외의표현이없다”고했다.

“침략의정의는정해져있지않다”고말한

아베총리에게돌직구를날린발언이었다.

고노전장관이바통을받았다.

그는“일본군위안부는본인의의지에반해모집되고관리됐다”면서

“거짓말에속은사람도있고,인신매매를당한사람도있지만

(일단그렇게모집된뒤에는)일본군이준비한운송수단에태워서

일본군이이동하는곳에데리고다니며일을시켰다”고말했다.

그는“이런것을보면강제로데려갔다는것이당연하다”면서

“인도네시아에서네덜란드여성들이

위안부로끌려간사건의기록을봐도

‘강제성이없었다’고는절대로말할수없다”고했다.

두사람은20년전사민당·자민당·사키가케3당연립정권의핵심이었다.

한사람은총리,한사람은외무장관으로서냉전이후

일본외교가나아갈길을함께만들었다.

소속정당도,이념도달랐지만일본이저지른과오를

사실대로인정해야한다는데는인식이일치했다.

고노전장관은자민당정권시절(1993년)

위안부강제동원을인정한‘고노담화’를냈다.

이어자민당정권이무너지고연정이들어선뒤(1995년)

무라야마전총리가‘무라야마담화’를발표했다.

위안부문제의원인이된식민지지배를사과하는내용을담았다.

이날무라야마전총리는

“나는사죄를하기위해‘무라야마담화’를낸것이아니었다”고했다.

한국을위해과거를직시하려고노력한게아니라

일본스스로를위해그렇게했다는의미였다.

그는“요즘일본인중에‘무라야마담화가뭐냐’고

묻는사람이아직도있다”고안타까워했다.

그는“나는과거를반성하고

앞으로전쟁을하지않겠다는뜻을표명하는의미에서

‘무라야마담화’를내놓았다”면서

“제대로인정하자는결의에서담화를냈지

사죄그자체가목표가아니었다”고했다.

고노전장관도“일본이전후50년을맞아(식민지지배를사죄하는)

무라야마담화를낸것은우연이라기보다필연이었다”고했다.

두사람은오는8월아베총리가

전후70주년을맞아발표할‘아베담화’에대해

“고노담화와무라야마담화를충실히계승해주길바란다”고말했다.

무라야마전총리는

“한국도,중국도모두위안부에대해잘알고있고

이제위안부는국제적인이슈가됐는데일본에서만잘모른다”면서

“위안부는일본군이작전상필요해서만들었던것이고,

이문제를풀기위한노력을하는것은당연하다”고했다.

고노전장관은

“(고노담화와무라야마담화이후)일본에한류붐이불고,

월드컵도공동개최하고일본국립미술관에서한글을테마로한

전시회가열리기까지했는데왜이렇게됐는지안타깝다”고했다.


독일언론"강제노역숨긴채세계유산등재안된다!"

기사입력:2015-06-1221:49-고형규

일간타게스차이퉁"과거사대응,독일이본보기는아니다"평가도

강제노역이시행된일본의근대산업시설이해당사실을숨긴채

세계유산으로등재돼선안된다고독일언론이보도했다.

일간타게스차이퉁(TAZ)은12일(현지시간)

일본의세계유산등재추진과정에서불거진

한일과거사갈등을전하며이같이밝혔다.

신문은’독일이본보기는아니다-

극동아시아의과거사극복문제’라는제하의논평기사에서

"한국과일본정부가공동의과거사문제를놓고

오래전부터싸움을벌이고있다"면서

"합의를이루지못하고있다는건

양국모두에게부끄러운일"이라고운을뗐다.

신문은그러나"주된책임은역사수정주의자들이

대거고위직을차지하고있는일본쪽에있다"면서

"이로인해일본정부의사과역시

온전하게받아들여지지않고있다"고지적했다.

TAZ는"오랜기간논란이돼온문제는2차세계대전당시

일본군의성노예로학대당한강제성매춘부여성들"이라면서

"한국은그숫자가20만여명에달한다고말하지만

일본측은그보다훨씬숫자가적다고하거나

성노예여성들의존재자체에의문을제기하고있다"고소개했다.

TAZ는이어"이제강제노역이라는주제의폭이더넓어졌다"고적고

"같은장소(일본이세계유산으로등재를추진하는

근대산업시설일부)에서강제노역이행해졌다는사실을숨긴채

산업시설을유네스코세계유산으로등재하려는

일본정부의시도를그냥두어서는안된다"고썼다.

TAZ는나아가"역사를판단하는유네스코의기준은

진실을선별적으로받아들이려는

일본우익정부의기준보다는더높아야한다"고적시하고

"다만,한국역시과거독재의역사와관련해서는

비판의소지가있고중국정부의역사왜곡도마찬가지"라고곁들였다.

그러면서"한국과중국은독일을모범적인사례로거론하곤하는데,

물론독일이부분적으로분명더나은사례를보여준것은사실"이라고전제한채

"그럼에도,독일은스스로를본보기로치켜세우진않으며,

자신의부끄러운과거를감안할때

타인에대한훈계도자제하는것이좋다"고주문했다.

신문은"독일역시과거사해결에서계속오류를범하고있다"고평가하고

독일의아프리카식민통치시절헤레로족학살에대한"형식적인사과가그랬고",

또한분단시절고립된서베를린봉쇄에공중으로물자를공급했던역사로인해

"’템펠호프의자유’라고불리는공항이과거강제수용소였던

사실을묵인하고있는것처럼말이다"라고마무리했다.

TAZ는이날등재관련한일갈등사실관계를전하는별도의기사에선

"한국은일본이등재를신청한산업지역23곳중

7곳에서한국인강제노동자5만9천명이2차대전중

일본의식민지배가끝나기전까지잔혹하게착취당했고,

일부는죽기까지했다고비난한다"면서

"일본정부가자국의산업기념물의영광스런의미를부각시키며

그이면의어두운역사는묻어두려한다는우려가일고있다"고도보도했다.

"미국과이승만정권의양민학살전모밝힌AP"

최종업데이트:08.06.1015:37l-곽동기

잊을수없는1950년여름,10만명이그렇게사라졌다!

AP통신은지난5월18일,한국전쟁당시

이승만정권에의해조직적이고집단적으로이뤄진

양민학살에대해심층적으로분석한보고서를발표하였다.

AP통신은지난2000년,미군에의한

노근리양민학살사건을밝혀내어퓰리처상을수상한바있다.

그러나,이사실을한국의언론에서는거의다루지않았다.



지난노근리사건은

일개지역에서자행된미국의양민학살에대한취재였다면,

이번에AP통신이발표한내용은

노근리와같은양만학살사건이

한국전쟁초기에이승만정권의통치력이닿는

거의전지역에서광범위하고,대규모적으로자행되었음을밝힌것이다.

학살지역이광범위하고

학살피해자의수가10만여명에달하는점에서

이번AP통신의보도는지난노근리학살보도와

더불어중요하게볼의의가있다.

AP통신의보고서는1950년7월,

충격적인양민학살현장을재구성하는것으로시작된다.

한국전쟁초기,어떤때는이런학살현장에미국장교가참관했다.

북한군이전면적으로남하함에따라한국군과경찰은

수감자들을감옥에서데리고나와줄을세운후머리에사격을가하고

시신을급하게파놓은참호속에묻어버렸다.

몇몇지역에서는시신들을폐광산이나바다속에던져넣기도하였다.

여성과아이들도그런희생자에포함되어있었다.

많은희생자들은재판이나증거가없이학살되었다.

(WithU.S.militaryofficerssometimespresent,andasNorthKoreaninvaderspusheddown

thepeninsula,thesouthernarmyandpoliceemptiedSouthKoreanprisons,

linedupdetaineesandshottheminthehead,dumpingthebodiesintohastilydugtrenches.

Otherswerethrownintoabandonedminesorintothesea.Womenandchildrenwereamong

thosekilled.Manyvictimsneverfacedchargesortrial.)

노근리에이은AP의두번째특종:10만대학살

AP통신은대전의산내,경기도수원,경남부산,충북청원과경남울산등등

이승만정권의통치력이닿는모든지역에서학살이자행되었다고한다.

통신은이렇게학살당한민간인이최소10만명일것이라고추정하였다.
(Thecommissionestimatesatleast100,000peoplewereexecuted.)

당시한국국민전체가2000만명이었음을고려하면

전체국민의0.5%가이승만정권의총구앞에서집단학살당한것이다.

1970년대캄보디아를전율에떨게하였던<킬링필드>가무색할정도이다.

1950년7월은한국전쟁발발직후국면으로써

북한군의대대적인남하가시작된시점이었다.

AP통신은6월28일,북한군은서울을점령한후

좌익혐의로구속수감된서대문형무소의정치범을모두석방하였으며,

이들은대부분북한군으로입대하였다는사실을전하였다.

이소식을들은미국과이승만정권은

후퇴하는길에서수감중인모든좌익혐의자들에게총구를겨누었고

그결과무려10만여명의생명이

불과몇주사이에처참한시신으로땅속에묻혔다.

하지만문제가되는부분은

학살당한10만명이과연어떤사람들인가하는점이다.

AP통신은1950년에남한에수용된정치범은3만명이라고밝혔다.
(By1950,southernjailswerepackedwithupto30,000politicalprisoners.)

정치범이3만명이었는데학살자가최소10만명이라면,

7만명이넘는대다수학살자들은

감옥에수감되었된사람이아니라

일반민간인이었다는점을알수있다.

AP통신은희생자들이

대부분보도연맹(NationalGuidanceLeague)원들이었다고한다.

보도연맹은이승만정권이1948년,날치기로통과시킨국가보안법을이용,

좌익사상에물든사람들을교화한다는목적으로

30만명에달하는민간인들을등록시켰던단체이다.

그러나익히알려진바와같이보도연맹에는

좌익활동과는아무런연고도없는사람들이태반이었다.

보도연맹학살을은폐한미국!

AP통신의이번보도가

지금까지한국전쟁집단학살보도와차원을달리하는

또하나의특징은민간인학살과정에서

미국이주도면밀하게개입되었으며

대학살의상흔을은폐하는데개입하였다는것을밝힌점이다.

AP통신은민간인집단학살현장에

미군장교도자리에있었다고전하였다.
(WithU.S.militaryofficerssometimespresent,)

이들정보부장교들은CIA와함께

워싱턴에보고서를제출하기전에도문서를돌려보면서

이를"기밀사항"으로분류하였다고한다.

이는미국당국이

이승만정권의집단학살을사전에인지하고있었으며

나아가이를’기밀’로묻어버리기위해

대학살에주도면밀하게개입하였다는것을의미한다.

미국군사위원단의Lt.Col.BobEdwards는미국군사위원단이

남한에도착하여남한사람들에의해

"수천명의정치범들이1-2주사이에학살당했다"고믿은채

군사정보부의대전사진들을워싱턴의정보부로날랐다고썼다.

동시에미국은한국땅에서벌어지는

대학살의진실을은폐하기위해각지의미대사관까지동원하였다.

한국전쟁당시영국공산당기자였던AlanWinnington은

북한군과함께대전학살지역을방문,기사를취재하여송고하였는데

CIA와미군정보부는Winnington의취재내용을

"기밀사항"으로분류,보관하였다고한다.

그러면서정작런던의미대사관은

Winnington의기사를’조작’으로비난하였던것이다.

미국의대학살은폐시도가운데최고초점은

당시태평양방면군사령관이었던더글라스맥아더에게집중된다.

맥아더는한국군에대한작전통수권을보유하고있음은물론이고

이승만과함께하는미국군사고문단,학살현장에개입한

정보부장교를지휘하는책임자였기때문이다.

그러나AP통신은맥아더가비록한국군을통제하였지만

대학살을한국의"국내문제"로보았다고하였다.
(Gen.DouglasMacArthurviewedtheexecutionsasaKorean"internalmatter,"

eventhoughhecontrolledSouthKorea’smilitary.)

가지,확인해두어야할사실은

대학살이자행되던그당시한국군의작전지휘권이

미군사령관이었던맥아더에게있었다는점이다.

미군장교가학살현장에참관하였던점,

미군정보부가대학살에대한자료를면밀히검토하였던점,

대학살은미군이지휘권을가지고있던한국군이동원되어저질러졌던점,

미국대사관이은폐에나섰던점,

무엇보다도미군사령관인맥아더가

대학살을용인하였던점으로미루어볼때

미국은한국전쟁초기발생하였던최소10만여명에달하는

보도연맹가입자에대한집단대학살의책임에서자유로울수없다.

AP통신은광범위한학살지에대한정보를수집하여함께보도하였다.

통신은"청원과울산에서도대규모민간인학살이자행됐다"고전하였다.
(ithasofficiallyconfirmedtwolarge-scaleexecutions—atawarehouseinthecentral

SouthKoreancountyofCheongwon,andatUlsanonthesoutheastcoast.)

그리고진실화해위는

지난해이지역에서150여곳의대규모무덤을발견했고,

400구이상의유해를수습하였다.

수원에서미공군정보부에서근무하였던DonaldNichols도

자신의자서전에서수원에서만대략1800여명이학살당하였다고술회하였다.
("theunforgettablemassacreofapproximately1,800atSuwon,")

물론대학살만행을밝히려는노력은이어져왔지만

그때마다번번이정권의방해로진실은묻혀있었다.

4·19혁명시기국회의원이었던박장현은

부산에서만한국전쟁당시1만여명이상이

학살당하였다고주장하며연구조사를벌였는데

박정희의5·16군사쿠데타이후대다수사람들이체포되었다.

이처럼많은문서기록들이

대학살사실자체를파묻어버릴정도로파괴되어버렸고

미국은그위에서새로운가식의역사를조작해내었다.

AP통신은전쟁이끝난1953년,200만명의사람들이죽은이후

미국군사범죄보고서는대전산내에서있었던모든학살사건을

북한의"살인야만"탓으로돌렸다며미국의양면성을지적하였다.
(U.S.ArmywarcrimesreportattributedallsummaryexecutionshereinDaejeon

tothe"murderousbarbarism"ofNorthKoreans.)

영문도모르고끌려가죽은영혼들을위하는길!

이번AP통신의보도로인해

한국사회에서안개속에묻혀있던

보도연맹사건의실체가조금씩드러나고있다.

미군의작전과관리,통제,은폐속에서자행된

10만여명의대학살극은그간독재정권의방해와은폐에가려

제대로밝혀지지못했던것이다.

그동안,하지만1990년대이후한국사회가민주화되면서

보도연맹학살사건에대한연구도점차로이뤄지고있다.

김동춘성공회대교수는AP와의인터뷰에서

"학살과관련된1200여명을포함한7000여명의탄원서와

1950∼51년사이미군의무차별공습으로숨진이들에대한

215건의기록을종합해서알아낸것"이라고말했다.

하지만이명박정부가들어선이래

보도연맹사건에대한진상규명이다소간난관을겪고있다.

AP통신은이명박정부아래서

진실규명위원회는예산과정책지원이더욱줄어들것이라고밝혔다.
(LeeMyung-bak,whosepartyisseenasdemocraticheirtotheoldautocraticrightwing,

thecommissionmayfindlessbudgetaryandpoliticalsupport.)

하지만한국전쟁시기미국과

이승만정권에의해저질러진대학살은반드시밝혀져야한다.

미국과이승만정권은전체국민의0.5%에달하는

수많은무고한국민들을학살하였다.

10만명이면5·18광주항쟁유족규모의50배에달하는

규모로천인공노할만행이라할수있다.

이것은,학살의집약성으로본다면

일본의난징대학살을능가하며

그광기로본다면히틀러의유대인학살에비할수있다.



이번AP통신의보도를기본으로

한국사회내에보도연맹사건에대한

가슴아픈진실을광범위하게알려야한다.

이것만이,영문도모른채끌려가죽어야했던

50년대의순박한어르신들에게후대의책임을다하는길이라고본다.

"한일,日세계유산등재강제징용반영사실상합의!"

기사입력:2015-06-2121:48최종수정:2015-06-2121:53

윤병세"외교장관회담서원만한타결공통인식"
"허심탄회하고건설적논의"…"군위안부우리입장분명히전달!"

한국과일본은일본산업혁명시설의 유네스코세계유산등재추진과정에서 조선인강제징용사실을반영한다는데사실상합의했다.



윤병세외교부장관은21일도쿄에서열린

기시다후미오(岸田文雄)일본외무상과의

한일외교장관회담후기자회견에서

일본산업혁명시설의유네스코세계유산등재추진과관련,

"협의를통해원만하게타결하자는공통인식을갖고

이문제를긴밀히협의키로했다"고밝혔다.

윤장관은"한일이유네스코세계유산위원회의책임있는회원국으로서

이문제에협력키로했으니가까운시일내양국대표간협의가있으면

세부내용을밝힐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


한일외교장관회담…악수하는윤병세-기시다윤병세외교부장관(왼쪽)과

기시다후미오(岸田文雄)일본외무상이21일도쿄의외무성이이쿠라공관에서열린

한일외교장관회담에앞서악수하고있다.2015.6.21jhcho@yna.co.kr

한국정부는5∼6월진행된일본과의2차례양자협의때

일본산업시설에대한세계유산등재문에

조선인강제징용사실을적시하고,

강제징용이이뤄진시설에표지판등을설치함으로써

역사적사실을알릴것을요구해왔다.



7월초일본산업혁명시설의

세계유산등재여부가결정되는

유네스코세계유산위원회회의(독일본)에앞서양측은

이같은한국의요구를놓고최종합의도출을모색하게됐다.

지난달유네스코자문기구인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는

일본규슈(九州)지역을중심으로한8개현에걸친총23개산업시설의

세계문화유산등재를유네스코에권고했다.

일본정부가추천한이들23개시설에는

나가사키(長崎)조선소,하시마(端島·일명’군함도’)탄광등

조선인수만명이강제노동한현장7곳이포함됐다.

윤장관은"회담2시간,만찬1시간30분등3시간여에걸쳐

상호관심사에대해우호적이고허심탄회하고건설적인논의를했다"며

"군위안부피해문제에대해우리입장을분명히전달했다"고밝혔다.

하지만군위안부문제관련구체적인논의내용은밝히지않았다.

그는이어한일정상이22일도쿄와서울에서열리는

수교50주년기념리셉션에교차참석키로한데대해

"(한일관계개선에대한)양국지도자의강력한의지를반영하는것이라는데

(기시다외무상과)인식을같이했다"고말했다.

또윤장관은기시다외무상에게

금년말이전방한할것을초청했고

기시다외무상은이를수락했다고전했다.

한일정상회담개최에대해

어떤논의가이뤄졌는지에대해

윤장관은구체적언급을피했다.

한일외교장관회담마친윤병세장관(도쿄=연합뉴스)이세원특파원=

일본을방문한윤병세한국외교부장관이21일오후기시다후미오(岸田文雄)

일본외무상과의회담을마치고도쿄의숙소로돌아와취재진의질문에답하고있다.

2015.6.21sewonlee@yna.co.kr

한국외교장관의방일은

이명박정부시절인2011년5월당시

김성환장관이한중일정상회담수행차방문한이후

4년여만에처음이다.

박근혜정부출범이후한일외교장관회담은

이번으로6번째이지만다른다자회의를계기로하지않는

순수양자외교장관회담은양국현정부출범이후이번이처음이다.

윤장관은박근혜정부첫해인2013년4월일본방문예정이었지만

아소다로(麻生太郞)부총리겸외무상이

그직전야스쿠니(靖國)신사를참배함에따라방문일정을취소했다.

윤장관은22일아베신조(安倍晋三)총리를예방하고,

당일오후주일한국대사관주최로열리는

국교정상화50주년기념리셉션에참석한다.

같은날일본제1야당인민주당의

오카다가쓰야(岡田克也)대표와도면담한다.

[속보]日"아베총리,고노·무라야마담화계승입장!"

뉴시스기사등록일시[2015-06-2218:44:55]

"이승만정부,한국전쟁발발직일후망명타진" 기사입력:2015-06-2421:32-박재우 <앵커멘트>

6.25전쟁당시이승만정부의대처에대해 역사적논란이적지않은데요.

그가운데하나가’일본망명정부요청설’입니다.

이승만정부가실제로,당시일본정부에 ‘6만명망명의사’를타진했고, 일본이’한국인피난캠프’계획을세웠다는내용의

일본측문서를KBS취재진이처음으로확인했습니다.

박재우특파원입니다.

<리포트>

6.25당시이승만정부의

‘일본망명요청설’을확인하기위해

야마구치현도서관을찾았습니다.

야마구치현의공식역사기록.

한국전쟁발발이틀뒤,

일본외무성은야마구치현지사에게

한국정부가6만명규모의망명정권을

야마구치현에세우고싶다’고알려왔다며

가능한지물었고,

당시’다나카’지사는일본주민들도

배급이부족한상황이라며어렵다는답변을합니다.

하지만얼마뒤다나카지사는

한국인5만명을수용하는내용의

‘비상조치계획서’를내놓습니다.

미군정기록입니다.

야마구치현아부등4개지역에20개의

피난캠프를만들고,

임시막사1곳에200명씩,모두250개막사에

5만명을수용하겠다는계획이었습니다.

<인터뷰>정우종(박사/교토오타니대학):

"숙박시설이나위생시설,

식량문제라든가그런것을5만명규모로(준비했습니다.)"

‘다나카’지사는이영문계획서를

미군정에제출하고,예산지원을요청했습니다.

"당시야마구치현은

조선정보실’이라는별도부서를만들어

한반도의정보를상세하게기록한`조선정보’라는문건을

총리등정부각료들에게수시로보고했습니다."

조선정보실’은한국전발발이틀전,

‘북한남침위험보고서’를

일본정부에제출하기도했습니다.

문서에따르면이승만정부는

망명을타진했고실행되진않습니다.

사실이라면,6.25초기정부의상황이어땠는지,

적나라하게보여주는대목입니다.

야마구치에서KBS뉴스박재우입니다.

"日,조선인강제노역인정…세계유산등재반영!"
입력:2015.07.05.22:41김태식이귀원김효정
일본정부가식민지치하조선인의강제노역이

있었다는점을인정했다.

일본정부는5일독일본월드컨퍼런스센터에서열린

제39차유네스코세계유산위원회회의에서

자국이등재신청한메이지시대산업유산이

세계유산으로등재되자이에대한감사를겸한

발언(statement)을통해이같이언급했다.

이발언에서일본대표단은이번에등재된

산업유산중7군데서

조선인강제동원이있었던과거와관련해

"일본은1940년대에일부시설에서수많은한국인과

다른나라사람들이본인의사에반해동원되고

가혹한조건에서강제노역을당하였으며,

제2차세계대전당시일본정부도징용정책을

시행하였다는사실을이해할수있도록하는

조치를취할준비가돼있다"고말했다.

그러면서"일본정부는기술적·전문적측면에서

이코모스(ICOMOS·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가내린

권고를존중한다"면서

"특히그’해석전략(interpreptivestrategy)’을

발전시켜감에있어

일본은이전략이’각시설의전체역사를

이해할수있도록하라’는

권고를충실히반영했다"고말했다.

유네스코자문기구로세계유산사전심사를담당한

이코모스는일본산업유산을세계유산으로등재할것을

권고하는보고서를채택하면서도

일본정부가추가로취할조치중하나로

각시설의전체역사를이해하도록하라고권고했다.

이를바탕으로세계유산위원회사무국인

세계유산센터는이내용을포함한등재결정문

시안(draftdecision)을만들었다.

디아트통신:[휴즈통신]"국부(?)이승만의6.25발발직후행적들…대단하다!"

Peterkim2015.07.3109:41 http://blog.daum.net/petercskim/7871816

"이승만대통령의6,25발발직후의행적들!"

조선일보는늘시대를앞서가는군요.

그간종북타령을가장많이해댄메이저언론인데

한국전쟁발발직후에도수도서울이함락되자

김일성장군을대대적으로환영했었군요…

이런내용은오유에안올라가나요?

뉴라이트자유게시판같은것이있다면

가장적합한내용이되지않을까…싶네요..

기만의역사는끝이없습니다.


"….오늘28일오전3시30분부터조선인민군은제105군부대를선두로하여

서울시에입성하여공화국수도인서울을해방시켰다…

오래갈망하여맞이하던조선인민군대를서울시민들은열열한환호로서환영하였다…

조선인민군대는정의의총검으로서울시를해방시켰다…

반동을제때에적발하라!그렇케함으로서당신들이공화국의수도를튼튼히고수하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만세!

1,우리민족의경애하는수령인김일성장군만세!"

이승만이대구로도망치면서

북한군의추격을우려해폭파시켜버린한강인도교(위쪽)

1950년6월29일

북한군의남하를막으려미군폭격기B-29가한강철교를폭격하는모습.

이로써한강의모든다리가파괴됩니다.

이승만의예고없는폭파지시로인해,

당시한강인도교를지나던500여명이상의서울시민이폭사당함.

1950년6월28일,

서울을함락한뒤시가행진중인북한군보병부대(사진:연합뉴스)

폭격으로무너진한강철교옆을필사적으로건너는피난민들

한강을건너지못한100만명이상의시민들은

3개월간북한공산당의’인공치하’를견뎌야했지요.

모든다리가폭파되어나룻배를타고강의남쪽으로이동하는피난민들

얼어붙은한강을목숨걸고건너는피난민들(1950년겨울)

국민들이고통받던와중에도

지혼자살겠다고일본에다망명을요청했던버러지.


한국전발발직후5일간일어난일들을,

최신자료를곁들여,간단히정리해봤습니다.

"기억하지않는역사는되풀이된다!"

"한국사교과서에’일본군위안부’서술강화된다!" 기사입력:2015-08-0618:46최종수정:2015-08-0621:25-노재현


주요학습요소로제시…학습부담줄어들듯

2018학년도부터적용될고등학교한국사교과서에서

일본군위안부에관한서술이강화될전망이다.

국사편찬위원회의진재관박사등역사교육과정연구팀은7일오후서울대학교사범대학에서

‘2015개정역사과교육과정시안검토공청회’를개최한다.

이날발표될시안은올해5월공개된1차시안과달리

교수·학습방법에서’주요학습요소’를제시했다.

우리역사의시기순으로나뉜27개소주제별로

핵심적으로다뤄야할주제를소개한것이다.

특히소주제’현대세계의변화’에서샌프란시스코강화

조약,전후보상문제,동북공정,일본군위안부등

4개가주요학습요소에포함됐다.

이에따라고구려를중국역사로왜곡하는이른바

‘동북공정'(東北工程)과일본군위안부문제에관한서술이

현행교과서보다확대될것으로예상된다.

연구진은"동북아시아의긴장을고조시키는영토문제,

역사갈등,과거사문제등을구체적인사례를통해파악하게한다"며"중국의동북공정,일본군위안부문제,일본의독도에대한부당한영유권주장등이그예에해당한다"고설명했다.

박근혜대통령은지난3일청와대에서방한중인

오카다가쓰야(岡田克也)일본민주당대표를접견한

자리에서일본군위안부문제와관련해"고령인피해자분들을생각하면사실상지금이해결을위한마지막기회"라고말한바있다.

또주요학습요소가제시되면서

한국사교과서의학습부담이

전반적으로줄어들것으로보인다.

그동안일부한국사교과서는

지나치게지엽적인사건과많은인물등을담고있어

학생들이배우는데어려움을준다는지적을받았다.

연구진은시안에서"고등학교한국사는

한국사전체를일괄할수있는통사체제로구성했고

핵심내용을위주로하고나머지내용요소를

대폭감축했다"며

"학생들의학습부담을경감시키고자했다"고설명했다.

예를들어소주제’조선의통치체제정비’에서는

위화도회군,과전법,6조직계제,

훈민정음,경국대전,사림,서원,향약등

20개단어가주요학습요소에포함됐다.

교육부는이번공청회등을토대로

다음달개정교육과정을확정할예정이다.

"한국사교과서에일본군위안부상세서술…동북공정대응강화!"

기사입력:2015-09-1117:56 최종수정:2015-09-1118:04-노재현

‘역사과편찬준거개발시안공청회'(과천=연합뉴스) 홍기원기자=11일오후경기도과천시국사편찬위원회에서열린’역사과편찬준거개발시안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이발표내용을경청하고있다.연구진은집필기준시안의집필유의점에2010년발생한천안함사건과연평도포격도발을포함했다.2015.9.11xanadu@yna.co.kr
국사편찬위원회,개정역사교과서집필기준시안공개

중·고등학교역사교과서에서

한국과중국,일본등3개국의역사문제에관한

서술이확대된다.

국사편찬위원회는11일오후경기도과천시청사에서

‘역사과편찬준거개발시안공청회’를개최하고

이런내용의시안을발표했다.

시안은한국과일본이첨예하게대립하는

독도및일본군위안부,

중국이고구려를자국의역사로왜곡하는이른바

‘동북공정'(東北工程)의집필기준을현행보다명확히했다.

고등학교’한국사’의시안은집필유의점으로

"일본군위안부가일본관헌의관여속에

강제적으로끌려간사례를소개한다"고제시했다.

현행교과서에적용된2009집필기준은

"일본군위안부등강제동원과물적수탈을

강행했음을설명한다"고만돼있고사례를

소개하라는내용은없다.

이번중학교’역사’의시안도

"일제가수많은여성을일본군위안부로끌고가

여성인권을유린했다는사실을명확히서술한다"고

강조했다.

독도에관한부분도마찬가지다.
고등학교한국사와중학교역사의시안에

"다양한역사적자료를제시해

독도가한국의교유영토임을알수있도록서술한다"는

내용이포함됐다.

동북공정문제와관련해서는

고구려시대주변국정세를구체적으로서술하도록했다.

‘역사과편찬준거개발시안공청회'(과천=연합뉴스)

홍기원기자=11일오후경기도과천시국사편찬위원회에서열린’역사과편찬준거개발시안공청회’에서

김정배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이인사말을하고있다.

연구진은집필기준시안의집필유의점에2010년발생한천안함사건과연평도포격도발을포함했다.

2015.9.11xanadu@yna.co.kr


고등학교한국사시안은

"고구려와수,고구려와당이전쟁할당시

동아시아구제정세의변동과관련해그배경과전개과정,

의의등을이해할수있도록서술한다"고썼다.

고구려가수,당과전쟁까지한사실을부각함으로써

고대중국의지방정권이아니라는점을

배우도록한것이다.

아울러2010년발생한천안함사건과

연평도포격도발에대한서술도확대된다.

고등학교한국사시안은

"북한의3대세습,핵문제,군사도발

(천안함피격사건,연평도포격도발사건등)등

최근북한의동향에대해유의한다"고안내했다.

또대한민국정부가3·1운동과

임시정부의정신과법통을계승했음을설명하고

1940년대민족운동을서술할때김원봉이이끈

조선민족혁명당과한국독립당이

광복을준비했다는데유의하도록했다.

공청회에서는한국사교과서에서

현대사비중이상대적으로줄어든데대한우려도나왔다.

이기훈목포대학교사학과교수는

"고등학교한국사의현대사부분은

교육과정에서분량이심하게줄어든탓에

핵심적인내용을소화할수있을지우려된다"며

특히제주4·3사건과6·25전쟁기간에민간인희생등

전쟁의피해와폭력에대한내용이사라진점을지적했다.

교육부는국사편찬위원회의시안등을토대로

한국사교과서집필기준을확정할계획이다.

정부가한국사교과서를국정으로전환하면

2017년부터,현행검정제도를유지하면

2018년부터개정교과서에적용된다.

법원"日군수업체,강제징용자에게 1억씩배상!"

입력2015.11.13.10:262015.11.13.12:58-방현덕

1940년대일본에강제징용돼노역에시달리면서

임금을받지못한피해자들에게

일본기업이손해를배상하라는판결이나왔다.

서울중앙지법민사합의42부(마용주부장판사)는13일

곽모(90)씨등8명이일본회사신일철주금주식회사를

상대로1인당1억원을청구한소송에서

원고승소로판결했다.

재판부는"원고들의동원·징용에는기망과협박등

불법성이있었고여기에는구일본제철의묵인과

관여가있었다"며"피고는원고들을노역시킨

구일본제철의후신이며동일성을유지하고있기에

불법행위의주체로인정된다"고말했다.


신일철주금주식회사손배소판결기자회견(서울=연합뉴스)한종찬기자=13일오전서울서초동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에서열린’일본강제동원피해자의신일철주금주식회사에대한손해배상청구소송판결기자회견’에서
원고이상주할아버지가발언하고있다.

이날서울중앙지법은13일곽모(90)씨등

8명이일본회사신일철주금주식회사를상대로

1인당1억원을청구한소송에서원고승소로판결했다.

그러면서"한일청구권협정으로원고의청구권이소멸했거나시효가끝났다는주장도받아들일수없다"며

"원고들이겪은피해,장기간배상이이뤄지지않은점등을고려해1억원을위자료로산정했다"고했다.

원고들은태평양전쟁당시신일철주금의전신인

국책군수업체일본제철의가마이시제철소(이와테현)와

야하타제철소(후쿠오카현)등에강제동원된피해자들이다.

이들은2013년"회사가강제동원으로막대한경제적이익을취했으면서도강제동원피해자에대한일체의책임을회피하면서지금도굴지의대기업으로남아있다"며

정신적·육체적고통을배상하라는소송을냈다.

2013년7월서울고법은

같은회사로강제동원된다른피해자4명이낸

소송의파기환송심에서회사가피해자들에게

1억원씩을지급하라고판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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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문제’최종타결…日"책임통감",韓"불가역적해결!"

기사입력:2015-12-2816:23최종수정:2015-12-2817:07-이귀원황철환임은진

<위안부타결>미소머금은한일외교장관(서울=연합뉴스)진성철기자=

윤병세외교장관(오른쪽)과일본기시다후미오외무상이28일서울종로구도렴동

외교부에서열린공동기자회견에서일본군위안부협상최종타결을발표하기전미소짓고있다.

zjin@yna.co.kr

윤병세·기시다,회담에서각각3개항발표문제시

아베’총리자격’사죄…韓재단설립,日10억엔출연

핵심쟁점’법적책임’우회…한일각각해석여지남겨

日법적책임명시회피해피해자·단체등반발할듯

윤병세외교부장관과기시다후미오(岸田文雄)일본외무상은

28일오후서울세종로외교부청사에한일외교장관회담을열어

일본군위안부문제를극적으로타결했다.

한일간해묵은과제이자’난제중의난제’인

일본군위안부문제에마침표를찍은것이다.

일본정부는위안부문제의책임을인정하고

아베신조(安倍晋三)총리도

총리대신자격으로사죄와반성의뜻을표시했다.


위안부해결한일외교장관회담(서울=연합뉴스)진성철기자=윤병세외교장관(왼쪽)과

일본기시다후미오외무상이28일서울종로구도렴동외교부에서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위한한일외교장관회담을시작하고있다.zjin@yna.co.kr

그러나핵심쟁점이었던일본정부의법적책임문제에대해서는

"책임을통감한다"는표현을사용해법적책임인지,

도의적책임인지명확히하지않았다.

아베총리의사죄와일본정부의책임통감이

법적책임을인정하지않을것을토대로한것으로보여

국내피해자는물론관련단체의적지않은반발이예상된다.

또일본군위안부피해자지원을위한재단을한국정부가설립하고,

재단에일본측에서10억엔을출연하기로했다.

기시다외상은회담후공동기자회견에서발표문을통해

"위안부문제는당시군의관여하에다수여성의명예와존엄에

깊은상처를입은문제로서이러한관점에서

일본정부는책임을통감한다"고밝혔다.

기시다외상은또"아베내각총리대신은

일본국내각총리대신으로서많은고통을겪고

심신에걸쳐치유하기어려운상처를입은모든분들에대한

마음으로부터의사죄와반성의마음을표명한다"고전했다.

일본정부는물론,아베총리가총리대신자격으로

위안부문제에대해책임을통감하고사죄한것은이번이처음이다.

한국정부가설립하는재단에일본측이예산을출연하는것과관련,

우리정부는일본측이조치를착실히실시한다는전제로

"이문제(위안부)문제가최종적및

불가역적으로해결될것임을확인한다"고밝혔다.

위안부문제에대해일본정부의예산출연약속을전제로

미래형표현을사용하긴했지만

사실상위안부문제의’최종해결’을확인한것이다.

아베신조일본총리<>

우리정부는또일본측이줄기차게요구해온

주한일본대사관앞소녀상문제에대해선

"한국정부로서도가능한대응방향에대해

관련단체와의협의를통해

적절히해결되도록노력할것"이라고밝혔다.

한일양국은위안부문제와관련해

향후국제사회에서상호비난을자제하기로했다.

다만우리정부는일본의예산출연과관련해

‘일본측의표명조치가착실히실시된다는전제’를달았다.

윤장관과기시다외무상은이날회견에서

이같은내용을담은각각3개항의발표문을발표했다.

이날합의는공식합의문이아닌

두장관이구두로발표하는형식을취했으며,

회견후구두발표문을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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