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get/Forgive
국내최고의…대학을졸업한후…덴마크와인도로가서…
유학까지마치고돌아온…서른한살의…남자가있었습니다.
기대가…촉망되는사람이었지만…불의의사고로…
그의날개는…하루아침에…꺽여버리고맙니다.
그는온몸에…3도화상을입어…귀는형체를알아볼수없었고…
손은…갈고리처럼…휘어졌습니다.
눈하나는의안을해야했고…남은눈마저도…시력이1미터에불과했습니다.
그는…아이들을좋아해서…교사의길을걷고있었는데…
불에탄자국이…선명한…그의얼굴때문에…
아이들은…혼비백산해…달아났습니다.
모진고통속에서…좌절하고있던그에게…
헬렌켈러의…"3일동안만볼수있다면"은…
새로운…인생의길을열어주고…삶의용기를주었습니다.
그는청십자의료조합…’한벗회’…’사랑의장기기증본부’에서…
활발하게활동하였고…경기도가평에대안학교…’두밀리자연학교’를세워…
도시아이들에게…자연과벗할수있는…기회를주기도했습니다.
이사람은…다른사람들을위해…아낌없이그의생을불태우고…
지난,2006년에별세한…E.T할아버지…채규철선생입니다.
"삶에는…두개의F가…필요합니다.
Forget(잊어버려라)과…Forgive(용서해라)입니다.
만약…채규철선생님이…사고가난뒤…
그고통을잊지않았다면…지금처럼…살지못했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