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유엔 안보리 재진출… `한반도 의제’ 직접 관리

韓,유엔안보리재진출…`한반도의제’직접관리

기사입력:2012-10-1902:23최종수정:2012-10-1902:35-정규득

2차투표서당선확정…모든국제현안논의에주도적참여
사무총장배출이은쾌거…국제사회중견국위상재확인

우리나라가…유엔의…가장강력한기구인…
안전보장이사회에…15년만에…다시진출하는데성공했다.

동북아시아의…안보지형이…격변기를맞은시점에…

유엔무대에서…북한핵개발을비롯한…한반도현안의논의에…

주도적으로…참여할수있는…기반을마련했다는점에서…

한국외교가일궈낸…또하나의쾌거로…평가된다.

한국은…18일…오전10시(현지시각)부터…

뉴욕유엔본부에서…193개유엔회원국이…참석한가운데열린…

안보리비상임이사국…선거2차투표에서…

당선에필요한…표(유효표의3분의2인128표)보다…

21표많은149표를얻어…2013∼2014년임기의…이사국지위를확보했다.

우리와경합한…캄보디아는43표를얻어…낙선의고배를마셨다.
부탄은1차투표에서…20표로…3위에그치면서…

득표1,2위국가만을…대상으로진행하는…2차투표에참여하지못했다.

우리나라는…반기문유엔사무총장등…국제기구수장의배출과…

잇단국제회의유치등을…질시하는견제심리와…

약소국에대한…동정표등을극복하고…

15년만에…다시안보리진입에…성공함으로써…

10위권의경제력을가진…중견국의위상을…재확인했다.

이번당선으로한국은…내년부터2년간…한반도의제를비롯해…

유엔에서이뤄지는…모든국제현안논의에…주도적으로참여할수있게됐다.

특히가입21주년을맞아…유엔외교의…`성년’이된시점에…

그것도…반총장의2차임기중에…안보리무대에서활동하게되면서…

`다자외교의전성기’를열었다는점에서…그의미가…더욱크다는평가다.

안보리는…국제평화와안전…질서유지에…1차적책임을지고…

전세계의주요현안을논의하는…유엔의…최고의사결정기구다.

국제분쟁조정과해결권고…분쟁지군대파견…침략자에대한…

경제제재와무력사용승인…국제사법재판소재판관선출등의…역할을수행한다.

회원국에대한…법적,강제적권한을갖고있어…명목적상위기구로…

도덕적구속력을갖는…총회와는…영향력에서비교가되지않는다.

미국과영국…프랑스,중국,러시아등…임기에제한이없고…

거부권을가진…5개의상임이사국(P5)과…대륙별로할당된…

2년임기의…10개비상임이사국등…총15개이사국으로구성되며…

의장국은…이사국들이알파벳순으로…한달씩돌아가면서맡는다.

우리나라는순번에따라…내년2월에…의장국을맡게되며…

임기중…한차례더…의장국을수임할것으로보인다.

한국은…유엔가입5년째인…지난1996년부터1997년까지…

안보리이사국으로…한차례활동한바있다.

우리정부는…안보리재진출을…

올해의…핵심외교과제중…하나로설정하고…

그동안…전방위외교전을펼쳤다.

외교통상부의…김봉현다자외교조정관이…

지난15일…뉴욕으로건너와…막판득표전을벌였고…

김숙유엔대사도…최근일주일간…5개지역그룹및…

개별국가대사들과…연쇄접촉하면서…이탈표방지에주력했다.

김성환외교장관은…지난달말제67차유엔총회참석차…뉴욕을방문.

50여개회원국의…수석대표들과만나…지지를호소한바있다.

외교부는…현지에…대사관이없는지역을위주로…

박석환ㆍ민동석전차관등을…장관특사로보내고…

아프리카연합(AU)회의와…아세안지역포럼(ARF)등의…

각종다자무대를활용해서도…활발한득표전을펼쳤다.

김대사는…"안보리1차진출이…유엔외교의학습기였다면…

이제는…양적,질적으로…성숙하는단계"라며..

"국제사회에서…중견국의위상을…확고히구축하고…

실질적인기여와…역할을수행하는…계기가될것"이라고소감을밝혔다.

이날선거에서…아프리카와…중남미그룹에서는…

단독입후보한…르완다와…아르헨티나가당선됐고…

서구그룹에서는…호주와룩셈부르크등이…이사국지위를얻었다.

"누가우리를!그리스도의사랑에서끊으리요!
환란이나!곤고나!박해나!기근이나!적신이나!위험이나!칼이랴!
이모든일에!우리를사랑하시는!이로말미암아!
우리가넉넉히이기느니라!"(로8:35,37)

▲29일(현지시간)유엔총회에서팔레스타인지위격상결의안이통과되자기뻐하고있는

마무드압바스팔레스타인자치수반(가운데)와팔레스타인대표단ⓒAP=연합뉴스

"일본서조선인징용피해자통장수만개발견"(후쿠오카=교도=연합뉴스)일제강점기에

끌려가강제노동을한조선인이름으로된통장수만개가일본금융기관에

보관중인것으로확인됐다.사진은통장이보관된유초은행(郵貯·우편저축은행)

후쿠오카(福岡)현후쿠오카시저금사무센터.

2013.9.7<<국제뉴스부기사참고>>sewonlee@yna.co.kr

9일서울삼성동법무법인화우회의실에서‘한반도인권과통일을위한변호사모임’상임대표인
김태훈(오른쪽)변호사와공동대표인석동현변호사가북한인권문제에대해말하고있다.
/김연정객원기자

14년만의승리’만세'(광주=연합뉴스)박철홍기자=1일오후광주지법에서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이미쓰비시중공업을상대로한·일양국법원에서힘겨운소송을벌인지14년만에

국내법원에서승소판결을받았다.사진은이날승소판결이후기뻐하는근로정신대

할머니와관련자들의모습.2013.11.1<<지방기사참조>>pch80@yna.co.

일제강점기인1944년미쓰비시중공업에서강제노역한근로정신대소녀들의사진

<<연합뉴스DB>>

<그래픽>미쓰비시근로정신대손해배상소송일지(서울=연합뉴스)장예진기자=광주지법민사12부

(이종광부장판사)는1일양금덕(82)할머니등원고

5명(피해자6명)이미쓰비시를상대로낸손해배상

소송에서원고일부승소판결을했다.

jin34@yna.co.kr@yonhap_graphics(트위터)


19일서울종로구세종로정부청사에서국가기록원관계자들이’일본진재(震災·관동대지진을
의미)피살자명부”3·1운동시피살자명부”일정시피징용자명부’를공개하고있다(위사진).
이날’3·1운동시피살자명부’에는유관순열사(빨간선표시)가’왜병에게피검돼서대문형무소
옥중에서타살당함’이라고기록돼있다(아래사진)./오종찬기자·국가기록원제공

중국발미세먼지비상

中“日731부대,어린이에게페스트균실험”…세균무기개발을진행한일제‘731부대’대원2명이어린이에게페스트균생체실험을하는장면이라며중국지린
(吉林)성기록보관소가10일사진을공개했다.사진속에서대여섯살로추정되는
어린이가고통스러운표정을짓고있다.지린성기록보관소는일본관동군이남긴이사진이1940년11월지린성눙안(農安)현에서촬영된것이라고밝혔다.
이사진에대해일본측은전염병을막기위해방역작업을하는사진이라고
기록했다./신화뉴시스

↑자오환린중국랴오닝성문서기록관장이17일일본군의난징대학살당시활약상을담은

남만주철도주식회사난징특무반의비밀보고서를공개하고있다.

1938년2월작성된만철난징특무반의제2차보고서엔"약600명의시체매장부대가

1월초순부터특무반의지휘아래연일난징안팎의시체를처리했다"며

"2월말까지매장한시체가약5,000구이며이는현저한성과"라고적혀있다.

난징대학살당시살해된희생자들의유골이발굴된만인갱(萬人坑).<<연합뉴스DB>>

유엔기앞에초라해보이는일장기(서울=연합뉴스)김도훈기자=서울종로구일본대사관앞에걸린유엔기너머로일장기가펄럭이고있다.(연합뉴스DB)

유연철제네바대표부차석대사(연합뉴스DB)

서세평북한제네바대표부대사(EPA=연합뉴스DB)

↑(AP=연합뉴스DB)

유엔인권이사회가이날채택한결의안의핵심은북한의인권침해가해자에대한

국제법에따른처벌메커니즘마련,탈북자강제송환금지원칙의재확립,북한인권

상황을계속지켜볼유엔사무기구의설립등으로요약할수있다.

조선인징용노동자80만설뒷받침日경찰자료(도쿄=연합뉴스)조준형특파원=다네무라

자료중일부인’노무동원관계조선인이주상황조(調)’.사진출처는일본국립공문서관

산하아시아역사자료센터홈페이지(www.jacar.go.jp).

사진은일본공사현장에서토목노동을하고있는강제징용조선인들.(연합뉴스DB)

6·25전쟁당시미국으로불법반출된조선왕실국새와어보가버락오바마대통령의한국방문때국내로반환될것으로보인다.왼쪽위부터시계방향으로수강태황제보,유서지보,황제지보,
준명지보./문화재청제공

경기도파주시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바라본북한황해북도개풍군에설치된

인공기가바람에휘날리고있다.(연합뉴스DB)

나이지리아여학생들을납치한보코하람이12일공개한동영상.소녀들은모두이슬람의상차림으로한곳에모여있다.보코하람은이들이이슬람으로개종했다고주장했다./AP뉴시스

유엔인권이사회에참석한나비필레이유엔인권최고대표

(제네바=연합뉴스)류현성특파원=북한의광범위하고조직적인인권침해에대한책임을규명하고북한인권사항을

감시하는등의역할을담당하는’유엔북한인권현장사무소’

(FieldBasedStructure)가한국에설치된다.사진은지난3월

유엔인권이사회에참석했던나비필레이유엔

인권최고대표의모습.rhew@yna.co.kr연합뉴스DB

"친일파를한방에해치울수있는방법입니다!"

14.05.3013:28-터널속에서

이토히로부미를필두로한조선총독들이훔쳐간

역사서고문서고서적이수십만점에달합니다.


이가운데서다른건불가피하게포기를하더라도

일본왕실도서관에잠자고있는수만점의

대한민국의역사서고문서고서적을환수해오면,

한.중.일삼국은물론전세계의

아시아역사교육이잘못되었다는것을알게될것입니다.


지금껏해왔고앞으로도할역사교육은

일본인과친일파들에의한조선사편수회에서편찬한

조선가를바탕으로한교육이었지요.

지금까지우리는그게정설로알고있습니다.


마지막조선총독이었던아베노부유키가이런말을했었죠?


조선은독립된게아니다.

다시제자리찾을려면100년도더걸린다.

일본은다시돌아온다…등등.

이사람은알고있었던겁니다.

역사를잊은민족에겐미래가없다는걸.

아베노부유키가저말을한지79년이흘렀군요…

어떻습니까…저사람말이현재상황과틀린부분이있습니까?


한중일관계의핵심키는서릉부에있습니다.

서릉부를열고약탈당한역사서고문서고서적을회수해야합니다.

그러지못하는한대한민국의미래는없다고단언합니다.


참고사항:예전어느다큐에서서릉부취재를위해동분서주하다가

서릉부에있는한국의고서적리스트중에이순신전집이라는책이있었습니다.

대한민국에선이순신을불세출의영웅으로묘사하면서역사자료가없다고만합니다.

그리고일본에약탈당한문화재는차치하고고서적역사서등에대해서는

돌려주면받고아니면말고식입니다.이것이대한민국의태도입니다.


이시점에서한가지생각할건친일파가정권을잡고있다.

일본은어떻게생각할까요?

민족배반하고우리노예로살던놈후손들이저나라정권잡고있네.

이런생각안할까요?그다음은뭐…


일간의모든문제는여기서시작한다는겁니다.

대한민국의미래는

일본왕실도서관서릉부에잠자고있습니다.

잠을깨워야합니다.

.

.

.

일본왕실도서관…서릉부에잠자고있는

일본에게약탈당한…대한민국의…역사서.고문서.고서적등등…

일본은신속하게…원래의주인…대한민국에게돌려주거라!

국가기록원,간토대학살피해자318명명단공개(서울=연합뉴스)관동(關東·간토)대학살피해자318명의명단이담긴정부공식문서가처음공개됐다.국가기록원은작년6월도쿄주재

한국대사관에서발견된’일정시과거사명부’중간토대학살당시학살된조선인의이름,주소,

피살당시상황을담은’일본진재(震災)시피살자명부’를정리해정보공개를시작했다고

2일밝혔다.(국가기록원제공)

관동(關東·간토)대학살피해자318명의명단이담긴정부공식문서가처음공개됐다.

사진은관동대지진당시학살된조선인.(연합뉴스DB)

국가기록원,간토대학살피해자318명명단공개(서울=연합뉴스)관동(關東·간토)대학살피해자318명의명단이담긴정부공식문서가처음공개됐다.국가기록원은작년6월도쿄주재

한국대사관에서발견된’일정시과거사명부’중간토대학살당시학살된조선인의이름,주소,

피살당시상황을담은’일본진재(震災)시피살자명부’를정리해정보공개를시작했다고

2일밝혔다.(국가기록원제공)

국가기록원,간토대학살피해자318명명단공개(서울=연합뉴스)관동(關東·간토)대학살피해자318명의명단이담긴정부공식문서가처음공개됐다.국가기록원은작년6월도쿄주재

한국대사관에서발견된’일정시과거사명부’중간토대학살당시학살된조선인의이름,

주소,피살당시상황을담은’일본진재(震災)시피살자명부’를정리해정보공개를

시작했다고2일밝혔다.(국가기록원제공)

"국가기록원,간토대학살피해자318명명단공개!"

기사입력:2014-06-0213:41최종수정:2014-06-0214:01-하채림

작년日서발견된’피살자명부’…7월부터사전청구없이열람가능
경찰등日공권력학살가담…피살자중2세유아도

관동(關東·간토)대학살피해자318명의 명단이담긴정부공식문서가처음공개됐다.

국가기록원은작년6월도쿄주재한국대사관에서발견된

‘일정시과거사명부’중간토대학살당시학살된

조선인의이름,주소,피살당시

상황을담은’일본진재(震災)시피살자명부’를

정리해정보공개를시작했다고2일밝혔다.

진재는지난1923년9월1일도쿄와요코하마등

일본관동지방일대를강타한규모7.9의간토대지진을말한다.

이지진으로10만5천명이사망또는실종됐다.

당시’조선인이우물에독을풀었다’거나’조선인이폭동을일으켰다’는

날조된소문이공권력에의해유포돼사회불만이재일조선인에게향했고,

이로인해재일조선인6천여명이일본군과경찰,자경단등에의해학살됐다.

이번에공개된간토대학살피해자명단은

지난1952년이승만정부가국내조사를벌여작성한것이다.

그간이문서의존재는잊혀져있었으나작년도쿄주재

한국대사관이이전하는과정에서발견돼빛을보게됐다.

발견된’일정시과거사명부’는총67권이며이가운데

‘3·1운동시피살자명부’는지난3·1절에인터넷으로공개됐다.

국가기록원은내부검토를거쳐한글로번역된

‘일본진재시피살자명부’도일반에공개키로결정했다.

이번에공개된자료에따르면일본경찰과소방대등

공권력이조선인학살에가담했으며,

죽창과쇠갈쿠리등으로무참히살해된사례도다수수집됐다.

피살된조선인중에는10세미만어린이도포함되는등

일본의학살은연령을가리지않았다.

나이가확인된최연소피해자의연령은2세였다.

기록원은현재간토대학살피해자명단을

정보공개청구절차를거쳐공개하고있다.

7월부터는사전청구없이

누구나열람할수있도록인터넷에게시할계획이다.

이번에공개된명부는1950년대우리정부가단기간의

국내조사로확인한300여명의자료일뿐,

일본에남아있는각종사료와증언에따르면

간토대학살의조선인피해자전체는6천명이넘는다.

기록원관계자는"간토대학살피해자명단정보공개는

여전히미흡한진상규명과연구에큰도움이될것"이라고기대했다.

현재국회에는’관동대지진조선인학살사건진상규명및

희생자명예회복을위한특별법’이제출돼있다.

간토대학살진상규명활동을해온

‘1923시민연대’상임대표김종수목사는

"일본은공권력이조직적으로개입해자행한학살이라는

사실을제대로인정하지않고있다"며

"우리정부는이번에발견된피해자명부와관련자료를근거로

본격적인진상규명에착수하고,

일본이이에협력하도록압박해야한다"고말했다.

김목사는또"국회는특별법을조속히처리해

정부의진상규명작업을뒷받침해야한다"고촉구했다.

정대협,제네바유엔본부서일본군위안부문제조속해결촉구(제네바=연합뉴스)류현성

특파원=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위한세계1억인서명운동을벌이는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은13일(현지시간)유엔인권이사회가열린스위스제네바유엔본부에서행사를

갖고일본의사죄와배상을위한국제사회의지지를호소했다.사진은일본군위안부피해자인길원옥(87)할머니가증언을하고있는모습.왼편은윤미향정대협회장.

2014.6.14rhew@yna.co.kr

"8월14일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로선정!"

기사입력:2014-06-1400:30최종수정:2014-06-1401:34-류현성

정대협,제네바유엔본부에서국제사회지지호소행사개최

일본군위안부문제해결을위해세계1억인서명운동을벌이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은

13일(현지시간)유엔인권이사회가열린

스위스제네바유엔본부에서일본의사죄와배상을위한

국제사회의지지를호소하는행사를열었다.

정대협은이날오후유엔본부에서위안부피해자인

길원옥할머니(87)등이참석한가운데’정의를위한생존자와

시민사회의목소리’라는유엔인권이사회부대행사에서

일본군성노예의역사와작품전시회,피해자의증언청취등을열고

매년8월14일을유엔이정한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로정해줄것을촉구했다.

행사는먼저아버지의옥살이를면하게해주려고나섰다가

일본군위안부로인도네시아자바섬으로끌려가몇년간고생한

정서운할머니의생전인터뷰육성을담아만든10분짜리분량의

3D애니메이션을상영하며’아직도해결되지않은일본군위안부’라는

근대사의문제점을알리면서시작됐다.

윤미향정대협회장은이어

‘일분군위안부생존자와시민사회의요구’라는발표에서

"일본군위안부희생자수는정확히확인되지않았지만

일본군문서를토대로약20만명으로추정한다"면서

"지난1991년8월14일김학순이라는여성이용기있게피해사실을공개하고

현재까지237명이피해자로확인됐고,한국에는이제54명만생존해있다"며

일본의조속한사죄와배상을촉구했다.

윤회장은또"아시아의피해자와여성들은8월14일을

세계일본군위안부기림일로선정했고,

이날을유엔의날로선정해줄것을요청한다"면서

"세계1억인서명운동에현재까지92개국,150만명이상이참여했고

이를오는16일유엔인권이사회,오는8월14일

일본정부에차례로전달할것"이라고밝혔다.

곧이어한국,중국,필리핀등3개국의위안부피해자할머니의증언을

5년에걸쳐촬영한`모든여성의안에’라는다큐멘터리가상영됐다.

이를제작한티파니시웅감독이

"자식들에게자신의과거를감추고싶어했던

93세의중국의할머니는촬영이진행되는동안숨졌다"고설명하자

행사장은숙연한분위기가감돌기도했다.

이번행사의핵심은일본군위안부피해자인길원옥할머니였다.

길할머니는"(유엔등국제사회관계자)

여러분의도움을받으려고여기까지왔다"면서

"아무것도모르는13세때끌려가맞으면서

갖은고초를당한이야기를할때마다고통스럽지만,

다음세대가나같은어려움을겪지않도록증언을계속한다"면서

일본정부의조속한잘못인정과배상을촉구했다.

행사가끝나고나서이어진논평시간에도

고노담화까지무력화시키려는

현일본정부의태도에대한비판과

일본사회의각성을촉구하는발언이계속이어졌다.

제네바중국대표부에서온한참석자는

"일본은사죄나보상을하지않는것은물론

심지어이같은범죄행위를부인하려하고있다"고비난하면서

"중국은일본군위안부와난징대학살관련자료를

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에등재신청했다"고말했다.

또한인도네시아일본군수용소에서3년반정도를살았다는

한네덜란드NGO대표는"600만명의유대인을학살한사건도

독일의적극적인반성과사과로끝이났는데

일본은끝까지범죄사실을부인하고있다"면서

"일본젊은세대가이짐을짊어지지않도록

일본정부는조속히이문제를해결해야한다"고주장했다.

행사사회를본일본NGO’휴먼라이츠나우’의미호고자와씨는

"아베총리가망언을계속하고있지만,역사적사실을부인할수없고

일본의책임을통감한다"며"다음달중순유엔인권최고대표가실시하는

일본인권심사에앞서일본NGO들의일본군위안부관련결의안을

유엔인권이사회에제출할예정"이라고말했다.

행사가끝나고나서한일본청년은단상에앉아있는

길원옥할머니를찾아와"일본의젊은세대의한사람으로서

과거일본이한행동에대해부끄럽고미안하게생각한다"며

사죄의뜻을전달하기도했다.

한편정대협은유엔인권이사회행사가끝나고

프랑스파리로건너가프랑스의회의일본군위안부결의안채택을위해

프랑스의원들과만나고,에펠탑등지에서수요집회와

서명운동을전개하는한편소르본대학에서증언회도연다.

마르주키다루스만유엔북한인권특별보고관(연합뉴스DB)

"유엔‘北에생사확인요구한국인납북자’는34명"

기사입력:2014-08-1311:11최종수정:2014-08-1311:27-민경락

유엔이지난1969년12월KAL기납치사건으로북한에억류된황원(당시32세)씨등

한국인34명을포함해총47명의강제납북자에대한생사확인을북한에요청했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13일보도했다.(연합뉴스자료사진)

유엔’강제적비자발적실종에관한실무그룹’,연례보고서발표

유엔이한국인34명을포함해

총47명의강제납북자에대한생사확인을북한에요청했다고

미국의소리(VOA)방송이13일보도했다.

유엔인권이사회산하

‘강제적비자발적실종에관한실무그룹'(이하실무그룹)은

연례보고서에서한국인34명,일본인13명등강제납북자47명의생사확인과

27건의실종사건에대한해명을북한에요구했다고밝혔다.

이보고서에는2012년11월부터

올해5월까지실무그룹의활동내용이담겼다.

한국인납북자는1967년연평도인근에서

고기를잡다가납치된최원모·문경모씨등

1960∼1970년대서해·남해에서고기를잡다납북된

어부가19명으로가장많았다.

이성환씨등한국전쟁중

북한으로끌려간사람은7명으로뒤를이었으며

황원씨등1969년KAL기납치사건으로북한에억류된민간인3명,

1977년전남홍도에서납치된

고등학생이민교·최승민씨도생사확인대상에포함됐다.

생사확인대상중일본인은2002년납북된요코타메구미씨등

일본·영국·미국사이판등지에서납치된사람들이다.

실무그룹은1970년6월연평도부근에서어로보호활동중

납치된해군방송선승조원정광모씨사건등

관련실종사건에대한해명도북한에요구했다.

1980년설립된실무그룹은피해자가족등으로부터

실종사건을접수해심사한뒤납치의심국가에

사건에대한조사결과를보고하도록요구하고있으며

북한은납북사실자체를인정할수없다며답변을거부해왔다.

"유엔인권이사회,IS잔혹행위조사결의안채택!"

기사입력:2014-09-0202:21최종수정:2014-09-0206:21류현성

유엔인권이사회는IS의잔혹행위를조사할대표단을긴급파견해잔혹행위를한사람들을

전쟁범죄로기소하는등책임을물을수있는구체적증거와보고서를내년3월까지

제출하도록하는결의안을채택했다.1일(현지시간)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플라비아판시에리부대표(오른쪽)와보델라르은동엘라유엔인권이사회의장의모습.

(AP=연합뉴스)

전쟁범죄·반인도적범죄조사단긴급파견키로!

유엔인권이사회는1일(현지시간)

이라크정부의요청에따라특별회의를열어

급진이슬람무장단체’이슬람국가'(IS)가

이라크와시리아동북부에서자행하는민간인을대상으로한

잔혹행위는전쟁범죄이며반인도적범죄라고규탄했다.

유엔인권이사회는

또IS의잔혹행위를조사할대표단을긴급파견해

잔혹행위를한사람들을전쟁범죄로기소하는등

책임을물을수있는구체적증거와보고서를

내년3월까지제출하도록하는결의안도채택했다.

결의안은구체적잔혹행위유형으로

불법적민간인살해,강제개종,소수종교자에대한박해와폭력,

여성과어린이를대상으로한성폭력,강제결혼,유괴,언론인에대한공격,

비무장이라크군인과종교인들의대규모처형등을지적하면서

어떠한환경에서도테러행위는정당화될수없다고강조했다.

회의에서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플라비아판시에리부대표는

"상상을초월하는규모로이뤄지는IS의잔혹행위로

어린이와다양한소수민족,소수종교인이겪는고통을우려한다"면서

"민간인에대한이런조직적이고고의적인공격은

전쟁범죄이자반인도적범죄이며이런행위를한사람들은

모두책임을져야한다"고강조했다.

(EPA=연합뉴스자료사진)

판시에리부대표는또"민간인을대상으로한

폭력과비인도적행위를즉각중단할것을(IS에)촉구한다"면서

"국제사회는특히소수민족과소수종교인을비롯한

민간인들을보호하기위해노력해야한다"고역설했다.

아울러"국제사회와이라크정부는

이런잔혹행위에가담했거나동조한사람들을가려내

법에따라책임을물어야한다"면서

"OHCHR과인권단체들은이를위해

IS의잔혹행위를기록·보관하고있다"고말했다.

일반토론에서회원국들은국경을초월하는IS세력은

이지역은물론국제적평화와안정을위협하고있다면서

민간인을대상으로한IS의잔혹행위를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가직접조사할것을요청했다.

또이라크가`테러리스트괴물’에직면해있다고

현상황을진단하면서국제사회가인도주의적위기에빠진

이라크를돕는데필요한지원을해야한다고말했다.

.

.

.

육신의생각은사망이요!영의생각은생명과평안이니라!(롬8:6)

이러므로여호와여!내가모든민족중에서!

주께감사하며!주의이름을!찬양하리로다!(삼하22:50)

<유엔총회서’북한인권’급부상…외교격돌예고>

기사입력:2014-09-1405:46-노효동

한미외교수장’北인권회의’참석…북한리수용’정면돌파’시도
미국核·인권’양갈래’접근…수위조절꾀하며대북압박예상

오는16일(이하현지시간)개막되는유엔총회에서

‘북한인권’문제를둘러싼외교적격돌이예상된다.

특히유엔총회기간사상최초로열리는

북한인권고위급회의에한·미외교수장이직접참석하고,

이에맞서북한은리수용외무상을보내

정면돌파를시도할것으로보여

근래보기드문공개적외교대결이펼쳐질전망이다.

이는올해초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보고서가나온이후

북한인권문제에대한국제적관심도가고조된상황에서

남북한외교수장이전면에나서는외교전이라는점에서주목된다.

미국대외정책을진두지휘하는존케리미국국무장관이직접

북한인권고위급회의에참석하는점에

워싱턴외교가는비상한관심을보이고있다.


◇미국’북한인권’이슈부각…대북정책틀변화주목

북한인권문제에대한미국의변화된기류는지난달13일케리장관이

"북한의강제노동수용소(gulag)를즉각폐쇄해야한다"고공개발언하면서감지됐다.

북한이아킬레스건으로여기는강제노동수용소문제를

미국국무장관이공개적으로거론한것은매우이례적이었다.

보다구체적인정책적변화가포착된것은지난4일

시드니사일러신임6자회담특사의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발언에서드러났다.

사일러특사는북한인권문제를여러차례거론하며

"핵문제와인권문제는상호배타적이거나모순적인정책목표가아니다"라고말했다.

이는두가지어젠다를’투트랙’으로가져갈가능성을시사한발언이었다.

미국이그동안뒷전으로미뤄놓았던북한인권을’무게감있게’취급하기시작한것은

올해초COI보고서가나온이후워싱턴조야의기류가달라졌기때문이다.

미국의회와싱크탱크,인권활동가그룹,유엔기구에서잇따라

북한인권문제에대해모종의행동을취해야한다는목소리가이어진것이다.

북핵문제가아무런출구없이장기교착돼있는점도

미국이북한인권문제에관심을돌리게된배경이다.

특히이번유엔총회에서COI보고서내용이재조명되고

대북결의안이채택될가능성이높아지면서

미국으로서도정책적대응의필요성이커졌다고볼수있다.

케리장관이총회기간부대행사로열리는

북한인권고위급회의에직접참석하는것은이런맥락이다.

일각에서는최근북한내억류자3명의석방을놓고

북·미간의협상이순조롭지못하게돌아가면서

미국이인권이슈를꺼내든것아니냐는분석도있다.

대니얼러셀국무부동아태차관보는12일(현지시간)로이터통신에

"북한이미국인을억류해인간노리개들로활용하고있다"고강도높게비판했다.

우리정부는미국과적극적공조를취해나갈것으로예상된다.

한·미양국은지난9일6자회담수석대표회동직후

"북한인권개선을위해더욱노력하고유엔총회등

주요한일정에대해서도긴밀히협력해나가기로했다"고발표했다.

케리장관과기시다후미오(岸田文雄)일본외무상,

유럽주요국들의장관들이참석할것으로보이는이번회의에서

윤병세외교장관은북한인권문제에대한

분명하다고단호한입장을표명할것으로예상된다.

특히박근혜대통령은24일로예정된유엔총회기조연설에서

평화통일구상을설명하면서북한에인권개선을촉구하는

내용을언급할가능성이있어보인다.

◇코너에몰린북한,리수용앞세워’정면돌파’

북한은이번유엔총회를무대로인권문제에대한

조직적반박전에나설것을예고하고있다.

북한이13일방대한분량의

조선인권연구협회보고서를발표한것은일종의’예고편’이다.

보고서의골자는북한의인권보장제도속에서주민들의정치적,사회적,

문화적권리가충분히보장돼있다는것이다.

총회를앞두고국제사회의비판에대한

북한의반박논리를총정리한듯한인상을주고있다는평가다.

북한의이런움직임은이번총회에서

COI보고서내용이중점논의되고

대북결의안이채택될가능성이크다는판단에따른것으로보인다.

그러잖아도외교적으로고립된상황에서

이번총회가북한인권문제를비난하는결의안까지내놓을경우

헤어나오기힘든궁지에몰려들것이라는위기감이작동하고있다는분석이다.

이에따라북한은리수용외무상을총회에출석시켜정면돌파에나설것으로보인다.

리외무상은27일께총회에서연설을할것으로예상된다.

특히북한은한국과미국의인권문제제기를’체제전복기도’라고비판하면서도

국제기구의문제제기는대화로응한다는’분리대응’을시도할것으로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조선인권연구협회보고서를발표한날"북한은

국제사회의’인권대화’에도언제든지나설용의가있다"고밝혔다.

그러나북한인권문제를둘러싸고이미확립된

국제사회의컨센서스를되돌리는것은거의불가능해보인다는게외교가의시각이다.

◇북한인권부각시남북·북미관계에영향…수위조절가능성

북한인권문제가전면에부각되고외교적대결이전개될경우

조심스럽게나마변화가능성이점쳐지던

남북·북미관계에는부정적여파가끼쳐질공산이커보인다.

북한이가장피하려는이슈를다루는것이어서현실적으로’

대화의여지’가차단될가능성이큰탓이다.

이는한국과미국이각각또는공동으로

정책목표를추구하는데있어부담요인으로작용할수있다.

남북관계가다시경색되고예기치못한도발이초래될경우

한반도주변정세가또다시긴장국면으로접어들가능성이크기때문이다.

중간선거를앞둔오바마행정부로서는북한과의’협상’을통해

북한내미국인억류자세명을어떤식으로든풀어내야하는정치적부담도크다.

북한인권이새로운초점으로부상할경우중국등의이탈로인해

북한비핵화를유도해내려는공조전선도흔들릴수있다.

이에따라외교가에서는

한국과미국이지나치게북한인권문제를부각시키기보다는

수위를적절히조절하면서북한을압박하는하나의유효한

수단으로활용하는데그칠것이라는분석이나온다.

이런가운데일본은북한인권문제를자국납북자문제와

적극연계시키려는움직임을보이고있어

이번총회에서어떤식의외교행보를보일지주목된다.

야마타니에리코(山谷えり子)일본납치문제담당상은

10일스위스제네바의국제심포지엄에참석해

"북한은무고한일본인들을강제로납치했고

이는심각한주권침해이자테러와도같다"며

"일본은한국에설치될북한인권현장사무소에적극적으로참여할것이며

납북일본인문제를반드시해결하겠다는것이

아베신조(安倍晋三)총리의의지"라고밝혔다.

유엔,북한정치범수용소폐지등권고보고서채택!

기사입력:2014-09-2000:10최종수정:2014-09-2000:56-류현성

유엔,북한정치범수용소폐지등권고보고서채택(제네바=연합뉴스)류현성특파원=

유엔인권이사회는19일(현지시간)정치범수용소폐지,공개처형금지등총268개의

북한인권상황개선권고를담은보편적정례인권검토(UPR)보고서를채택했다.

사진은발언하는안영집한국제네바대표부정무차석대사.2014.9.19photo@yna.co.kr

유엔인권이사회보편적정례인권검토…북한,93개권고거부

유엔인권이사회는19일(현지시간)정치범수용소폐지,공개처형금지등

총268개의북한인권상황개선권고를담은보고서를채택했다.

유엔인권이사회는이날스위스제네바유엔본부에서열린제27차회의에서

지난5월북한의전반적인권상황을점검했던‘보편적정례인권검토'(UPR)보고서에대한

북한의최종입장을청취하고이를정식채택했다.

그러나북한은268개권고사항중정치범수용소폐지,공개처형금지,

조직적이고광범위하게반인도적범죄가자행된사실의인정,성분제폐지등

83개권고는지난5월회의에서즉각거부했으며,

이날회의에서도10개권고안은받아들이지않겠다고밝혔다.


유엔,북한정치범수용소폐지등권고보고서채택(제네바=연합뉴스)류현성특파원=

유엔인권이사회는19일(현지시간)정치범수용소폐지,공개처형금지등총268개의

북한인권상황개선권고를담은보편적정례인권검토(UPR)보고서를채택했다.

사진은회의에참석한미국로버트킹북한인권특사.2014.9.19photo@yna.co.kr

북한이추가로거부한10개권고안은사형제현황발표,

자의적이고사적인처형금지,구금자명단공개,국제적십자사등

국제기구의완전한접근허용,국제법에따르는국내법개정등이다.

북한은아울러이동의자유보장과강제송환자처벌금지등

58개권고안에대해서도사실과다르지만,

현실적으로수용할방안이있는지검토해나가겠다고밝혔다.

따라서총268개유엔인권이사회UPR권고안중

북한이사실상받아들인것은여성에대한차별과폭력퇴치,

어린이에대한폭력방지등과관련한113개이며,

국제협약비준등4개권고는부분적으로만수용했다.

북한서세평제네바대표부대사는회의에서

"북한은유엔아동권리협약선택의정서에서명하는등

국제인권메커니즘에적극적으로협력하기위해노력하고있다"면서

"그러나내정간섭이나국제적압력은배격할것"이라고말했다.

유엔인권이사회의이보고서는북한인권특별보고관의

북한방문허용,사형제폐지,고문방지조치,자유로운인터넷접근권보장,

강제노역금지와국제노동기구(ILO)가입,고문방지협약등

유엔인권관련조약가입등회원국들이

UPR에서제기한권고를가감없이수록했다.

그러나유엔인권이사회의보편적정례인권검토권고안은

해당국가가이들권고안을수용하거나거부할수있다.

유엔,북한정치범수용소폐지등권고보고서채택(제네바=연합뉴스)류현성특파원=유엔인권이사회는19일(현지시간)정치범수용소폐지,공개처형금지등총268개의북한인권상황개선권고를담은보편적정례인권검토(UPR)보고서를채택했다.사진은답변하는서세평북한제네바대표부대사.2014.9.19photo@yna.co.kr

보고서채택에앞서제네바주재한국대표부안영집정무차석대사는

"북한은자의적구금,고문과처형,표현의자유등을여전히거부했다"면서

"유엔인권이사회가결의안까지채택한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보고서의권고를따르라"고촉구했다.

미국의로버트킹북한인권특사도

"정치범수용소폐지와일본인등외국인납치에대해

분명한태도를밝히고납치피해자들을즉각석방하라"고촉구했고,

앰네스티인터내셔널등NGO들은북한인권침해책임자들의

국제형사재판소(ICC)회부,북한지도층의스위스계좌동결등

국제사회의즉각적인행동을촉구했다.

UPR은193개유엔회원국을대상으로매년세차례씩

각각14개국을선정해국가별인권상황을점검하는인권보호장치로

한국은지난2008년과2012년에UPR을받은바있다.

한편지난2009년12월제1차UPR를받고나서

2차UPR를계속연기해온북한은지난5월

UPR회의에최명남외무성부국장과

이경훈최고인민위상임위부위원장등고위급을대거파견했다.

나를사랑하는자들이!나의사랑을입으며!

나를간절히찾는자가!나를만날것이니라!(잠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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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분단장벽무너뜨리는데세계가나서달라!"

기사입력:2014-09-2501:30최종수정:2014-09-2502:02-신지홍박성민

박대통령,제69차유엔총회기조연설(뉴욕=연합뉴스)이정훈기자=박근혜대통령이

24일오전(현지시간)미국뉴욕유엔본부에서열린제69차유엔총회일반토의에서

기조연설을하고있다.

유엔총회첫기조연설서남북통일,통독에견주어…국제사회지원호소
"南北美中전쟁당사자참여,DMZ세계생태평화공원조성해야"제안
"국제사회北인권필요조치취해야…탈북자인권에도관심기울여야"
"전시여성성폭력인도주의반하는행위"위안부문제우회거론

박근혜대통령은24일(현지시간)유엔총회기조연설에서

"세계에서유일하게남아있는분단의장벽을무너뜨리는데

세계가함께나서주기바란다"고호소했다.

박대통령은이날뉴욕유엔본부에서열린제69차유엔총회에서행한

취임후첫기조연설을통해"올해는베를린장벽이무너진지25년이되는해인데

아직도한반도는분단의장벽에가로막혀있다"고상기하고

"수많은이산가족들이사랑하는가족을만나지못한채

그리움과고통의시간을보내고있다"고밝혔다.

기조연설하는박대통령


이처럼박대통령이유엔데뷔무대에서남북분단의고통을토로하면서

유엔등국제사회의한반도통일을위한지지를강력히호소한것은

남북통일이지역적이슈가아닌글로벌과제임을

전세계를상대로강조한것으로풀이된다.

박대통령은이날뉴욕유엔본부에서

15분에걸쳐한국어로진행한기조연설을통해

▲평화통일▲북핵과동북아평화

▲일본군위안부▲북한인권▲글로벌이슈등

제반현안에대한한국정부의입장을설명하고,

유엔3대임무분야에대한지속적인기여의지를천명했다.

특히박대통령은한반도통일문제에연설의상당부분을할애하면서

"독일통일이유럽통합을이루어새로운유러브이주춧돌이되었다면,

통일된한반도는새로운동북아를만들어가는초석이될것"이라고밝혀

남북통일을통독에비견하는일로자리매김했다.

또"DMZ(비무장지대)의작은공간부터철조망을걷어내고

남북한주민들이자연과어우러져소통할수있다면

DMZ세계생태평화공원은생명과평화의통로로자리매김할수있을것"이라며

"유엔주도하에남북한,미국,중국등(6·25)전쟁당사자들이참여해

국제적인규범과가치를존중하며공원을만든다면

한반도긴장완화와평화통일의시금석이될것"이라고말했다.

박대통령은이번유엔총회의현안으로떠오른

북한의인권과탈북자인권문제도동시에거론하면서

국제사회의압력및북한의변화를촉구했다.

박대통령은"지난3월유엔인권이사회는

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보고서상의권고사항을채택했다"며

"북한과국제사회는COI권고사항이행을위해

필요한조치를취해야할것"이라고말했다.

특히박대통령은"오늘날국제사회가큰관심과우려를갖고있는

인권문제중의하나가북한인권"이라며유엔의조치를촉구한뒤

"조만간유엔이한국에설치할북한인권사무소가

이러한노력을지원할수있을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

기조연설준비하는박대통령


또"국제사회는탈북민의인권문제에도관심을기울여야한다"며

"탈북민들이자유의사에따라목적지를선택할수있도록

유엔해당기구와관련국가들이필요한지원을제공해야한다"고밝혔다.

유엔북한인권조사위의고발로유엔총회에서

강력한북한인권결의안채택이추진되는가운데

박대통령이이처럼유엔데뷔무대에서민감한

북한인권문제를공개거론하고나섬에따라북한의반응이주목된다.

이어박대통령은"전시여성에대한성폭력은

어느시대,어떤지역을막론하고분명히인권과인도주의에반하는행위"라며

‘일본군위안부’문제도우회적으로제기했다.

그러면서박대통령은"대한민국은분쟁지역에서고난을겪고있는

여성과아동들의인도주의적피해를방지하는데큰관심을기울이고있다"며

"이런취지에서작년2월안보리의장국으로서’분쟁하민간이보호에대한

고위급공개토의’를개최해국제사회의관심을환기시켰고

‘분쟁하성폭력방지이니셔티브’의대표국가로도참여하고있다"고말했다.

박대통령은북핵문제에대해

"한반도와동북아평화에가장큰위협인

북핵문제가시급히해결돼야한다"며

"북한은핵을포기하는결단을내려야한다.

스스로핵을포기하고개혁과개방을선택한여러나라들처럼

경제발전과주민의삶을개선하는변화의길로나와야한다"고

‘북핵불용’원칙을재확인했다.

유엔,북한김정은’反인권혐의’로국제법정회부추진!

기사입력:2014-10-0910:46최종수정:2014-10-0913:05-이강원

북한김정은국방위원회제1위원장(평양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자료사진)

유엔북한인권결의초안회람…北인권처음으로사법심판대에올린다

유엔은북한인권문제와관련해사상처음으로

북한최고지도자인김정은국방위원회제1위원장등

관련자를국제형사법정에세우는방안을추진할방침인것으로확인됐다.

유엔은8일(현지시간)북한인권문제와관련해

‘김제1위원장등북한내반(反)인권행위관련자를

국제형사재판소(ICC)등에회부한다’는내용으로

유럽연합(EU)이작성한북한인권결의안초안을비공개로회람했다.

익명을요구한유엔소식통은이날연합뉴스에

"북한의반인권적행위에대해김제1위원장을비롯한

북한지도부를국제형사재판소에회부한다는내용을뼈대로한

북한인권결의안초안이오늘비공개로회람됐다"고밝혔다.

유엔소식통이익명을요구한이유는유럽연합이마련한

북한인권결의안초안의경우유엔윤리규정등에따라

결의안이확정되기전까지는관련내용을공개할수없기때문이다.

이소식통은"북한인권결의안이현재는초안이기는하지만

김제1위원장을비롯한북한지도부를반인권혐의로

국제법정에세우겠다는내용이포함된것은이번이처음"이라며

"기타다른내용에대해서는현재로선더는말할수없다"고밝혔다.

앞서유엔인권이사회의결의로만들어진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는

지난2월’북한에서반(反)인도적범죄에해당하는

인권침해가조직적이고광범위하게자행되고있다’면서

국제형사재판소회부나특별법정설치등을통해

책임자를제재해야한다는것을골자로한활동결과보고서를발표했다.

<그래픽>北김정은’反인권혐의’국제법정회부추진일지

(서울=연합뉴스)반종빈기자=유엔은북한인권문제와관련해

사상처음으로북한최고지도자인김정은국방위원회제1위원장등관련자를국제형사법정에세우는방안을추진할방침인것으로

확인됐다.bjbin@yna.co.kr페이스북tuney.kr/LeYN1

트위터@yonhap_graphics

유엔인권이사회는지난3월COI보고서를

유엔안보리에제출하고북한의인권침해가해자들을

국제사법체제에회부하는것등을내용으로하는

북한인권결의를채택했다.

이어지난4월유엔안보리는

북한인권문제에대한비공식회의를진행했다.

이회의는안보리의틀속에서진행된것이기는하지만

공식회의가아닌데다상임이사국인

중국과러시아도불참해한계를드러냈다.

당시안보리상임이사국인중국과러시아의이러한불참에도

이번에유엔이유럽연합이마련한북한인권결의안초안을통해

사상처음으로유엔차원에서북한인권문제를

국제법정에회부하는방안을추진함에따라

북한인권문제가유엔등

국제사회의초미의관심사로떠오를전망이다.

다만,유럽연합이마련한인권결의안은초안형태여서

결의안최종안이확정되는과정에서세부내용이바뀔수있다.

따라서김정은위원장등북한지도부를국제법정에세우는방안이

철회될가능성을완전히배제할수는없다.

그러나최근들어북한인권문제에대한북한의반발,

안보리일부상임이사국의유보적인태도등으로

컨센서스(합의)대신표결방식을채택해왔다는점에서

북한지도부를국제법정에세우는이번방안이

최종안으로선택될가능성이크다.

즉김제1위원장등북한지도부를국제법정에세운다는내용의

북한인권결의안초안의골격을유지한채최종안을마련,

유엔산하관련위원회와유엔총회에서차례로

표결로채택할가능성이크다.

.

.

.

나는8년동안…많이참고기다렸다…일못하는국제기구국가다버릴것이다!

"만화로그린북한정치범수용소의처참한체험담"

대한민국에서사는게싫증나신분들은이영상좀똑똑히봐주세요.

자유를마음껏누리는자들은자유의소중함을잘모릅니다.

똑같은인간으로태어났지만전혀다른모습으로살아가는

반대편의우리의이웃들입니다.

하나님이이들의핏값을언젠가반드시갚으십니다.

이영상을보고도회개치않는종북세력들은

하나님이장차누구에게서

이들의핏값을찾을지깨닫게되시길바랍니다.

왜냐면종북…너희들도공범자거든!-레캅족속

"安保理,의제로’北인권’처음채택할듯!"

입력:2014.12.0805:50-박수찬

15개이사국중10개국서명

유엔안전보장이사회가연내에북한의반(反)인도적범죄를비롯한

북인권상황을공식의제로상정할것으로전망된다.

로버트킹미국국무부북한인권특사는5일(현지시각)

미국워싱턴에서열린세미나에서"안보리이사국가운데

10개국이(북한인권문제를의제로다루자는문서에)서명했다"며

"이달하순안보리차원의논의가있을것같다"고밝혔다.

안보리이사15개국중한국을비롯해

미국영국프랑스호주칠레요르단리투아니아룩셈부르크르완다가서명했고,

중국러시아아르헨티나나이지리아차드는서명하지않은것으로알려졌다.
안보리는5개상임이사국과임기2년의비상임이사10개국으로구성된다.

15개국중9개이상이사국이찬성하면의제로채택된다.

안보리는지금까지수차례

북한의핵과탄도미사일을의제로회의를열어왔지만,

북한인권문제를의제로올리게되는것은이번이처음이다.

정부관계자는"한번의제로채택되면관행상3년간논의된다"고말했다.

안보리는지난4월마이클커비

전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장(전호주대법관)을불러

북한반인도범죄실태조사결과를보고받았지만

당시는비공식·비공개회의였다.

반면안보리공식회의는공개가원칙이어서

북한인권문제에대한국제사회의관심과압박이커질전망이다.

안보리는반인도범죄와관련해

북한지도부를국제형사재판소(ICC)에제소하거나추가제재를할수있다.

하지만거부권을가진중국과러시아가반대하고있어

실제제재로이어지기는쉽지않을것으로보인다.

"북한인권,이번주에안보리상정될듯!"

기사입력:2014-12-1408:25최종수정:2014-12-1409:10-박성제

유엔총회의인권문제담당제3위원회는지난달18일(현지시간)유럽연합(EU)등60개국이

공동제안한북한인권결의안을찬성111표,반대19표,기권55표로통과시켰다.

(AP=연합뉴스)

총회본회의는18일국제형사재판소부치도록권고하는결의안채택전망

북한의열악한인권상황이이번주에

유엔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정식안건으로상정될것으로알려졌다.

또북한인권상황을국제형사재판소(ICC)에회부하도록하는내용의

유엔총회결의안은18일본회의를통과할예정이어서북한에대한

국제사회의압박이최고조에오를전망이다.

유엔의한소식통은13일(현지시간)유엔안보리10개이사국이

북한인권을안보리의제로다루자고요청한데따라

북한인권이이번주(14∼20일)중에

안보리에정식의제로상정될것으로보인다고전했다.

이에앞서지난5일미국,영국,프랑스등3개상임이사국과

한국,호주,룩셈부르크,르완다.리투아니아,요르단,칠레등

7개비상임이사국은안보리의장국인

수단의마하마트젠체리프대사에게

북한인권을정식안건으로상정하자고촉구했다.

이소식통은"안보리회의가열리면

먼저북한인권을정식안건으로상정할지를논의하게된다"면서

"논의과정에서이견이없으면바로안건으로오르지만,

15개이사국중1개이사국이라도견해가다르면투표를해

9개국이상이찬성할때안건으로채택된다"고설명했다.

안건상정과관련해서는상임이사국도거부권을행사할수없는데다

10개국이안건상정을촉구한것을고려하면

상정자체는어렵지않을것으로보인다.

안건이상정된직후곧바로북한인권과관련한토의가진행될지,

아니면별도일정을잡을지는아직예측하기가어렵다.

북한인권이안보리에상정되는것은

북한에큰압박이될것으로전망된다.

구속력이없는유엔총회와달리안보리에서결의가이뤄지면

결의내용을해당국에강제할수있기때문이다.

하지만,거부권을가진상임이사국중

중국과러시아가유엔차원에서

북한인권을다루는데반대해온점을고려하면

안보리통과까지기대하기는어렵다는견해가많다.

한편,지난달18일유엔총회3위원회를통과한

북한인권결의안은18일본회의오전세션안건으로잡혔다.

유엔소식통들은3위원회에서

압도적인찬성으로통과됐다는점을들어

마지막절차인본회의통과도낙관하고있다.

‘北인권결의안’UN총회본회의통과…내용은?

-등대지기

기사입력:2014-12-1903:29

[앵커]

북한인권결의안이조금전유엔총회본회의를통과했습니다.

사상처음으로북한인권문제를

국제형사재판소에회부하도록권고한내용이포함돼있습니다.

국제부연결합니다.김지영기자!

압도적인표차로통과했다죠?

[기자]

유엔총회가미국뉴욕유엔본부에서본회의를열고

유럽연합과일본등60개나라가제출한

‘북한인권결의안’을표결에부쳤는데요.

찬성116표,반대20표,기권53표의압도적인차이로가결됐습니다.

지난달18일3위원회를통과할당시찬성111표,반대19표,

기권55표에서찬성은5표,반대는1표늘어난수치입니다.

북한인권결의안은북한의열악한인권상황을안전보장이사회가

국제형사재판소,ICC에회부하도록하고

인권유린책임자들을제재하도록하는내용인데요.

북한인권과관련한결의안이채택된것은

2005년이후10년째지만이번결의안이가장강력합니다.

그동안인권개선을촉구하는선언적인성격이었다면

이번에는고문이나공개처형,강제구금등에대한우려를표명하고

책임규명을위한구체적인조치를담았습니다.

특히인권문제와관련해유엔이

‘국제형사재판소회부권고’를결의한것은이번이처음입니다.

유엔안보리도오는22일전체회의를열어

북한인권상황을정식안건으로채택할지여부를결정합니다.

안보리의제로채택되면적어도

3년은안보리에서해당사항을논의할수있게되지만

거부권을가진중국이논의에반대하고있어채택과정에난항이예상됩니다.

북한은그동안국제사회의이같은움직임에강력반발해왔습니다.

최근에는북한유엔대표부리동일차석대사를

유엔결의안등의채택을앞두고전격교체했습니다.

인권문제로국제사회에서궁지에몰린북한이어떤대응을내놓을지주목됩니다.

YTN김지영입니다.

"세계헌법재판기관회의체,정당해산결정문제출요청!"

기사입력:2014-12-2105:40최종수정:2014-12-2108:39-한지훈

강일원재판관,베니스위원회헌법재판공동위원회위원장선출(서울=연합뉴스)13일(현지시간)이탈리아베니스에서열린베니스위원회제101차정기총회에서헌법재판공동위원회

위원장으로선출된헌법재판소강일원재판관(오른쪽)이크리스토프그래벤바르터

전임위원장과악수하고있다.헌법재판공동위원회는베니스위원회위원과각국헌법재판소,대법원,유럽인권재판소,EU사법재판소,미주인권재판소의연락관으로구성된특별위원회로,베니스위원회와헌법재판기관사이의협력관계를관장하며조정하는역할을담당하면서

각국헌법재판판례데이터베이스를구축하는등의일을하고있다.강일원재판관은

아시아계로는처음으로임기2년의헌법재판공동위원회위원장으로

선출됨에따라베니스위원회당연직집행위원으로도활동하게된다.

2014.12.14<<헌법재판소제공>>photo@yna.co.kr

베니스위원회요구에헌재번역작업돌입…국제적평가주목

베니스위원회가

통합진보당정당해산심판결정문을제출하라고

헌법재판소에요청했다.

헌재는결정문을번역해위원회에전달할예정이다.

세계헌법재판기관이모인권위있는회의체인베니스위원회가

이번결정에큰관심을보이면서국제적평가가주목된다.

21일법조계에따르면베니스위원회는지난19일

헌재결정이선고되기전부터정당해산심판진행상황을주시했다.

정당해산심판사례가세계적으로도매우드물기때문이다.

아울러베니스위원회는결정문이완성되는대로

신속히제출하라고헌재에요구했다.

최근위원회정기총회에참석한

강일원헌법재판관도비슷한취지의요청을받은것으로전해졌다.

헌재는결정문번역작업을시작했다.

347쪽에달하는결정문을영어로번역하는데는

상당기간이소요될전망이다.

베니스위원회는지난2009년발간한

‘정당제도에관한실천규약’등을통해

정당해산심판제도가극히엄격하고

제한적으로사용돼야한다는

가이드라인을제시한바있다.

통합진보당해산결정문낭독(서울=연합뉴스)임헌정기자=박한철헌법재판소장이

19일서울종로구재동헌법재판소대심판정에서열린통합진보당에대한정당해산심판

청구선고에서판결주문을읽고있다.헌재는재판관8인이인용,1인이기각의견을

내통합진보당에서대한해산과의원5인에대한의원직박탈을결정했다.

2014.12.19kane@yna.co.kr

헌재가결정문에서"반국가단체북한과대치하고있는

대한민국의특수한상황도고려해야한다"며

‘비례의원칙’등을강조한점은

이가이드라인과무관치않은것으로풀이된다.

지난9월강일원재판관은이와관련,

"베니스위원회로부터가이드라인을비롯해

유럽과터키의선례등많은자료를제공받았다"며

"정당해산심판에참고자료로쓰고있다"고언급한바있다.

헌재관계자는"베니스위원회를통해

세계헌법재판기관이우리결정문을공유하고검토할것"이라며

"이런사정을잘아는재판관들이

더욱큰부담과책임을가졌을것"이라고말했다.

1990년동유럽에민주주의를확산하기위해설립된

베니스위원회의공식명칭은’법을통한민주주의유럽위원회’다.

유럽연합47개국이주축이고한국도정식회원국이다.

강일원재판관은지난13일

베니스위원회산하헌법재판공동위원회위원장으로선출됐다.

위원회와세계헌법재판기관간관계를조정하고

각국헌재판례데이터베이스를구축하는업무를총괄한다.

케리美국무"북한수만명이사실상노예상태!"

기사입력:2015-03-0223:11-류현성

유엔인권이사회고위급회의기조연설…유엔내이스라엘고립화움직임에경고

존케리미국국무장관은2일(현지시간)

북한에서는수만명이사실상노예나다름없는생활을하고있고

김정은은자신에게반대하거나충성하지않는사람을

마구처형하고있다며북한인권상황을비판했다.

케리미국국무장관은

이날스위스제네바유럽유엔본부에서열린

제28차유엔인권이사회고위급회의기조연설에서

"북한정부는수십년간굶기거나고문하고투옥하는등의방법으로

국민을예속시켜왔으며수많은사람이그과정에서

목숨을잃었다"면서이같이밝혔다.

케리국무장관은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의보고서를통해

북한의이러한인권유린행위에대한

유엔인권이사회의태도가바뀌었고

그결과유엔안전보장이사회도북한의인권상황을

회의에의제로올려이를분명하게비판했다고설명했다.

케리국무장관은그러나유엔인권이사회가

이스라엘에대해보이는일종의강박관념은

조직전체의신뢰성을해칠우려가높다면서

미국은비단인권이사회뿐만아니라

유엔체제에참여하는

어떤그룹이나참여자들이

이스라엘을불법화하거나고립시키려고하는

시도를단호하게반대할것이라고강조했다.

그는유엔인권이사회가

매년5-6개의이스라엘관련결의안을채택하는등

균형에맞지않게이스라엘에초점을맞추고있다면서

수많은시리아난민이

아사드시리아대통령의폭정을피해

골란고원으로피란하고

이스라엘의사들이이들을치료하는데

아사드대통령이골란고원관련결의안을제출한것이

앞뒤가맞는것이냐고지적했다.

중동과아프리카의수니파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에대해케리국무장관은

"다에시(IS의아랍어약자)는

사람을산채로화형에처하고,참수하는가하면

소녀를노예로파는등인권이나인명을결코존중하지않는다"면서

"최근에는어린이를십자가에매달거나불태워죽이고

정신지체아를자살폭탄공격을하도록유도하고있다"고비난했다.

이에앞서러시아세르게이라브로프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와동부분리주의세력은

지난달12일민스크에서합의한대로

화해와평화를추구해야한다"면서

"아울러동부우크라이나국민의합법적권리와이익을보장해주는

헌법개헌도확실하게보장돼야한다"고주장했다.

그는특히"우크라이나의휴전은

양측이무기를철수하면서이제공고하게되고있다"면서

"그럼에도이를무시하고우크라이나에대한

무기공급확대를촉구하는것은

우크라이나평화정착을훼손하는것"이라면서

은근히미국을겨냥했다.

무함마드자바드자리프이란외무장관은

"이스라엘정부의조직적이고총체적인

팔레스타인인권침해는즉각중단돼야한다"면서

"이를위해인권이사회의이스라엘과관련한

모든결의안이즉각시행돼야한다"고주장했다.

.

.

.

나를!사랑하는자들이!나의사랑을입으며!

나를!간절히찾는자가!나를만날것이니라!(잠8:17)

"유엔인권이사회결의안도‘北인권ICC회부’포함될듯!"

기사입력:2015-03-0711:53-강병철

기조연설하는북한리수용외무상(제네바=연합뉴스)류현성특파원=남북이3일(현지시간)

스위스제네바유럽유엔본부에서열린제28차유엔인권이사회에서북한인권문제를

둘러싸고격돌했다.사진은북한리수용외무상이유엔인권이사회에서기조연설하는모습.

2015.3.4rhew@yna.co.kr

서울의북한인권현장사무소내달초개설

유엔총회에이어유엔인권이사회의결의안에도

북한인권문제를국제형사재판소(ICC)에회부해야한다는

문구가들어갈것으로보인다.

스위스제네바에서제28차

유엔인권이사회정기회의(3월2~27일)가진행되는가운데

유럽연합(EU)등이조만간이런내용이포함된북한인권결의안을

관련국에회람할것으로예상된다고복수의정부소식통이7일밝혔다.

앞서유엔인권이사회는지난해3월표결을통해

EU등이제출한북한인권결의안을채택했다.

EU등이제출한이결의안은

북한의인권침해가해자들에대한

처벌이이뤄지지않은점에대해깊은우려를표명하면서

반(反)인도범죄가해자에대한책임을물을수있도록

유엔안보리가’국제사법메커니즘’에넘기는등

적절한조치를취하도록요구했다.

다만결의안에는ICC가직접거론되지는않았다.

그러나지난해12월유엔총회에서채택된북한인권결의안에는

북한의인권상황에대한책임을확보하기위해

안보리가ICC회부를포함해

적절한조치를취할것을권고하는내용이들어갔다.

유엔인권이사회결의안에서’국제사법메커니즘’으로

표현된것을ICC로명시한것이다.

이에따라EU가이번에유엔인권이사회에제출하는결의안에도

ICC회부’가명확하게들어갈것으로보인다.

또지난해12월유엔총회가북한인권결의안을채택한이후

유엔안보리가북한인권문제를의제로채택했다는점에서

이번인권이사회결의안에는안보리차원의관련논의를

강하게독려하는내용이들어갈것으로전망된다.

EU등은마르주키다루스만유엔북한인권

특별보고관의활동보고(16일)이후에결의안을제출할것으로전망되며,

결의안채택을위한표결은제28차회의가끝나는

이달하순진행될것으로알려졌다.

한편지난해3월채택된유엔인권이사회북한인권결의안에따라

서울에설치되는북한인권현장사무소는다음달초개설될것으로알려졌다.

유엔인권고등판무관실(UNHCHR)은

이사무소에서일할직원5명의채용을최근마쳤으며

과장급직원이사무소장을맡게될것으로전해졌다.

이현장사무소는탈북자증언기록등북한의인권상황을

지속적으로관찰하고각종증거를생산·보존하는임무를맡게될예정이다.

유엔北인권보고관"北의외국인납치문제해결해야!"

기사입력:2015-03-1701:34최종수정:2015-03-1711:09-류현성

다루스만유엔북한인권특별보고관연합뉴스DB

다루스만특별보고관,유엔인권이사회에정식보고
인권단체들,처참한북한재외근로자인권실태알려

마루즈키다루스만유엔북한인권특별보고관은16일(현지시간)

북한의반인도주의적인권문제해결을위한국제사회의동력을유지하고

구체적성과를볼수있도록국제사회가북한의외국인납치와

강제실종문제를집중조명할것을촉구했다.

다루스만특별보고관은이날제28차유엔인권이사회회의에참석해

"지난해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보고서는

지난1950년부터어린이를포함해20만명이넘는외국인들이

북한으로납치된것으로추정한바있다"면서이같이제안했다.

다루스만보고관은이를위해국제납치·실종관련총체적규모측정,

유엔안전보장이사회·인권이사회·총회등유엔메커니즘의지속적활동,

이해관계가있는국가(콘텍그룹)들의단합된노력,

관련국제회의개최,시민사회의적극적역할등의전략이필요하다고지적했다.

아울러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와

곧서울에개설되는북한인권현장사무소가

이런전략을수행하는중요한역할을할수있도록

독립성을보장하고충분한지원을해야한다고강조했다.

COI보고서는북한이지난1950년이후외국인을조직적으로납치하고

이들의본국송환을거부해왔다면서이에따라한국,일본은물론

중국,레바논,말레이시아,루마니아,태국등의

국적을가진사람들도납치·강제실종됐다고지적한바있다.

다루스만보고관은또"북한은COI보고서의신뢰성을훼손하고

유엔결의안을무효로하려는데만급급하다"며

"탈북자신동혁씨의일부증언수정은그가직접인터뷰를한

80명중의하나일뿐이고이외에240명의증언도확보해

결코COI보고서의방대한증거를바꾸지못한다"고강조했다.

그는특히"내가마치북한정권교체를요구한것처럼비난하고있으나

인권상황을개선하기위한시스템개혁을요구한것일뿐"이라며

"COI보고서와나의신뢰도를훼손하고

유엔인권이사회의진행을지연시키려는것은헛된시도"라고북한을겨냥했다.

그는아울러"북한정부는조만간외국인납치와강제실종을포함해

이런행동을한것에대해답변을해야할것"이라며

"이번인권이사회회의는북한인권상황에변화를촉진하고

책임자의법적책임을묻기위한중요한기회이며,

어느때보다노력을배가해야한다"고강조했다.

이에대해북한측은"북한에대한유엔결의안이나

특별보고관의보고서를인정하거나받아들이지않는다"면서

"이는북한에대해적대적정책을가진유럽연합(EU)과일본이

미국과함께인권문제를정치화한것일뿐"이라고주장했다.

우리정부의이정훈인권대사는그러나

"유엔인권이사회에서정기적으로패널토론을하는것도

국제사회의관심을극대화하는방안"이라며

"이산가족,피랍된국군,탈북자문제등에도관심을둬야하며,

북한인권상황에대한유엔안전보장이사회보고를정례화해야한다"고반박했다.

다루스만보고관은오후기자회견에서

"북한과대화를해야하기에북한의반발이나트집잡기에대해

일일이언급하지않을것"이라며

"많으면9-10개의국가로콘택그룹을형성해

지속적으로북한인권문제를제기하면서

북한과대화를할수있도록할것"이라고말했다.

그는또"서울의북한인권현장사무소가

올해상반기중에개소될것으로본다"면서

"이곳을중심으로북한인권문제를다루면서북한재외근로자가

주로러시아와중국에있다는초기자료가있는만큼

올해중국방문을추진해볼계획"이라고덧붙였다.

한편,국내북한인권단체인NK워치는

다루스만보고관의유엔인권이사회보고가끝난다음

국제인권단체인휴먼라이츠워치와함께유엔에서

북한인권실태를다룬영화`겨울나비’를상영하고

이영화를감독한탈북자출신김규민감독과시베리아벌목공출신인

김모씨의기자회견을통해

북한재외근로자의처참한인권실태를국제사회에알렸다.

"유엔인권이사회,북한인권결의안채택!"

기사입력:2015-03-2720:46최종수정:2015-03-2720:51-류현성

유엔인권이사회,북한인권결의안채택(제네바=연합뉴스)류현성특파원=유엔인권이사회는

27일(현지시간)북한이여전히광범위하고조직적인인권유린행위를지속하고있다며

정치범수용소즉각해체,외국인납치문제해결등을주요내용으로한북한인권결의안을

찬성27,반대6,기권14표로채택했다.사진은유엔인권이사회의북한인권결의안채택결과.2015.3.27rhew@yna.co.kr

유엔서9월북한인권패널토론개최…북한"결의안무효"강력반발

유엔인권이사회는27일(현지시간)북한이여전히광범위하고

조직적으로인권유린행위를지속하고있다며

정치범수용소즉각해체,외국인납치문제해결등을

주요내용으로한북한인권결의안을채택했다.

유엔인권이사회는제28차회기마지막날인이날스위스제네바에서

유럽연합(EU)과일본이제출한이런내용의북한인권결의안을

찬성27,반대6,기권14표로채택했다.

이결의안은특히북한인권문제에대한국제사회의관심확산을위해

오는9월유엔인권이사회회의에서북한의외국인납치·강제실종등

북한인권상황에대한패널토론을개최하고,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패널토론을주관하도록했다.

결의안은또서울에설치될북한인권현장사무소가

유엔북한인권특별보고관을지원하고

북한인권과관련한중심적역할을할수있도록

유엔인권최고대표에게오는9월인권이사회회의에

서울북한인권현장사무소현황을구두보고하고,

내년3월회의에구체적인보고서를제출하도록했다.

유엔사무총장에게도북한인권특별보고관과

서울북한인권현장사무소에충분한인적물적지원을하도록요구하고,

탈북자들이본인의사와관계없이북한으로송환되는사례가있음을지적하면서

회원국들에강제송환금지원칙을준수해달라고요구했다.

결의안채택에앞서EU와일본은회의에서

"북한의반인도적인권유린행위가계속되고있다"면서

"인권유린행위에대한책임규명과외국인납치등의문제해결을위해

새로운북한인권결의안을채택할필요가있다"고말했다.


반대발언하는북한리흥식외무성대사(제네바=연합뉴스)류현성특파원=유엔인권이사회는27일(현지시간)북한이여전히광범위하고조직적인인권유린행위를지속하고있다며

정치범수용소즉각해체,성분에따른차별철폐등을주요내용으로한북한인권결의안을

찬성27,반대6,기권14표로채택했다.북한리흥식외무성대사가반대발언을하고있다.

2015.3.27rhew@yna.co.kr

미국도"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보고서에서도지적됐듯

북한의인권유린행위는대부분최고위층이만든

정책을수행하면서자행된것"이라며

"세계에서가장자유를부정하고인권을침해하는국가인

북한에대한결의안채택을적극적으로지지한다"고말했다.

이에대해북한리흥식외무성대사는

"이결의안은진정한인권보호나인권향상과는관계없이

허위와왜곡으로가득찬정치적음모"라면서

"결의안을전적으로반대한다"고반발했다.

북한은또"유엔인권이사회에서북한인권패널토론을하도록한것은

이결의안이북한의사회주의체제전복을목적으로하고있음을증명한다"면서

"핵심증인의증언이허위로드러난COI보고서에기초한

유엔총회와인권이사회의결의안은무효"라고주장했다.

한편,이번유엔인권이사회의

북한인권결의안표결에서반대표를던진국가는

중국,러시아,쿠바,베네수엘라,베트남,볼리비아이다.

파키스탄은반대발언을했지만표결에서는기권표를던졌다.

유엔인권이사회의표결에는

유엔총회에서선출된47개이사국만참여할수있으며

유엔총회는매년이사국의3분의1을교체한다.

우리나라는지난2013년부터3년임기인이사국자격을유지하고있다.

‘北인권감시거점’유엔북한인권사무소오늘문연다!

기사입력:2015-06-2305:00최종수정:2015-06-2306:13-김효정

유엔북한인권사무소개소D-2(서울=연합뉴스)김도훈기자=

유엔북한인권사무소서울개소를이틀앞둔21일오전서울보신각사거리에설치된

사무소개소환영현수막앞으로시민이지나고있다.superdoo82@yna.co.kr

인권침해책임규명역할…인권최고대표공식방한,개소식주최

북한의인권상황을감시하는유엔의현장거점이될

‘유엔북한인권사무소'(서울유엔인권사무소)가

23일서울종로구글로벌센터에서문을연다.

유엔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는이날오후글로벌센터에서

유엔북한인권사무소의개소식을열예정이다.

유엔의인권분야수장인자이드라아드알후세인

유엔인권최고대표가공식방한해개소식을주최하며,

윤병세외교부장관도참석한다.

사무소는앞으로북한의인권상황을

모니터링하고기록하며증거를보존하는역할을하게된다.

북한에서벌어지는조직적이고광범위한

인권침해에대한책임규명을위한것이다.

북한인권문제를지속적으로외부에알리고,

관련국정부나시민사회의관여를

많이끌어내는것도사무소의역할이다.


유엔북한인권사무소개소D-2(서울=연합뉴스)김도훈기자=

유엔북한인권사무소서울개소를이틀앞둔21일오전사무소가입주할

서울종로구서울글로벌센터앞으로시민이지나고있다.superdoo82@yna.co.kr

5명가량의직원으로구성되는사무소는

유엔을중심으로한국제사회가지난해부터

북한인권문제를본격적으로공론화한과정에서나온결실이다.

유엔북한인권조사위원회(COI)는

1년간의조사를토대로지난해2월발표한보고서에서

북한에서반(反)인도범죄가자행되고있다고결론짓고,

책임추궁등의후속조치를위한조직설치를제안했다.

이어유엔인권이사회는COI권고를반영한결의안을채택,

OHCHR에북한인권상황을지속적으로감시하고

기록할’현장기반조직’을설치하도록요청했다.

유엔은스위스제네바와태국방콕등도후보지로검토했으나,

효과적모니터링등을위해서는

한국이가장적합하다는데의견을모은것으로알려졌다.

우리정부와유엔은이후사무소설치장소와법적근거마련등

개소를위한사항을협의해왔으며

지난달각서교환을통해1차적인법적준비를마무리했다.

사무소개소는북한인권문제의’책임성’을담보할조직을

한국내에설치한다는의미가있지만,

이미북한의격렬한반발이현실화하고있어

남북관계에는악재가될것으로보인다.

북한은지난19일

‘유엔북한인권사무소를서울에개설했기때문에

정치적인이유로갈수없다’면서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불참을통보했다.

유엔북한인권사무소,페이스북개설(연합뉴스자료사진)

한편,개소식주최를위해23일입국하는자이드최고대표는

25일까지한국에머무르면서박근혜대통령을예방하고정의화국회의장,

윤병세외교부장관,홍용표통일부장관등을만날예정이다.

특히그는방한기간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가운영하는

‘전쟁과여성인권박물관’을찾아

국내일본군위안부피해자들도만날계획이어서주목된다.

유엔인권기구는일본군위안부문제를

전시여성인권침해로보고관심을기울여온만큼,

자이드대표가이번만남에서어떤메시지를보낼지관심을끈다.

유엔인권최고대표가한국을공식방문하는것은

2004년루이즈아버당시최고대표의방한이후11년만이다.

유엔임직원들"위안부문제이렇게심각했는지충격!"

기사입력:2015-08-0600:29이강원

오준한국유엔대표부대사
한국유엔대표부,유엔임직원초청해’위안부’뮤지컬관람

"일본군위안부문제가이렇게심각했는지충격을받았다."

일본군위안부를소재로한국인이제작한첫창작뮤지컬

‘컴포트우먼'(위안부)공연이있은지난4일(현지시간)저녁

미국뉴욕맨해튼오프브로드웨이세인트클레멘츠극장에는

인권·여성문제를담당하는유엔임직원30여명이모습을나타냈다.

자이납하와방구라분쟁지역성폭력문제유엔사무총장특별대표와

크리스티나갈라치공보담당사무차장등이그들이다.

이들은한국유엔대표부오준대사초청으로뉴욕소재

시티칼리지연극영화학과4년생인김현준(24)씨가총괄연출한

뮤지컬’컴포트우먼’을시종일관심각한표정으로지켜봤다.

이날공연에는오대사를비롯해

한국유엔대표부외교관10여명도자리를함께했다.

당초오대사는반기문유엔사무총장도초청한다는계획을세웠으나,

공연당일반총장이버락오바마대통령과기후변화등의의제와관련해

양자회동을하는바람에성사되지못했다.

공연을본일부유엔관계자는

"위안부문제를어렴풋이알고는있었지만,

꽃다운나이의어린소녀들이어떻게강제로끌려갔고,

어떤생활을했는지를뮤지컬을통해

처음으로생생하게알게돼충격을받았다"고말했다고

오대사는전했다.

다른유엔관계자는

"이번뮤지컬을보고나서위안부문제가더욱가슴에와닿았다",

"위안부문제에대한인식을높이는계기가됐다"는반응을내놓았다.

‘일본군위안부’창작뮤지컬연출자김현준씨


공연이끝난뒤연출자김씨는관람석을찾아와유엔관계자들에게

"위안부문제는(한국과일본에만국한한)국가간문제가아니라

보편적인인권문제로바라봐야한다!"고강조했다.

그러자방구라특별대표등은

"연출자의지적에수긍이간다"는반응을보였다.

공연뒤오대사는유엔관계자들을이끌고

인근한식당으로가저녁을함께하며

위안부문제에대한우리정부의입장을재차강조하고

국제사회의지원을당부했다.

오대사는"역사에서일어나서는안되는일을꼽자면

바로위안부문제"라며

"전인류가위안부문제를기억하고,

다시는이런일이일어나지않도록

(국제사회가노력)해야한다"고당부했다.

특히오대사는"위안부문제를거론하는것은

‘일본을때기기’위해서가아니다"면서

"전세계가여성과인권문제차원에서이문제를바라보자는것!"이라고강조했다.

오대사는5일연합뉴스와의통화에서

"만약위안부문제를통해일본을때리기위해서라면

한국유엔대표부외교관과유엔본부임직원의

뮤지컬관람소식을사전에공개했을것"이라며

"다만,국제사회가이문제를

보편적인권문제차원에서다루자는취지에서

유엔임직원을초청해관람한것"이라고설명했다.

컴포트우먼뮤지컬은

오는9일까지뉴욕의중심부맨해튼46번가에있는

160석규모의세인트클레멘츠극장에서모두18차례공연한다.

유엔총회,2년연속’북한인권ICC회부’결의!

기사입력:2015-12-1808:14최종수정:2015-12-1811:12-박성제

찬성119개국,반대는중국·러시아·이란·쿠바등19개국

국제사회,다시한번북한인권개선압박

유엔총회가북한인권상황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회부하도록

권고하는내용의결의안을2년연속채택했다.

유엔총회는17일(현지시간)미국뉴욕유엔본부에서본회의를열고

북한인권유린의책임규명을강조하고책임자를ICC에회부하도록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권고하는

결의안을찬성119표,반대19표,기권48표로가결했다.

이에따라북한인권결의안은11년연속유엔총회에서통과됐다.

특히지난해에이어2년연속’ICC회부’라는

강도높은조치를촉구하는결의안이채택됐다.

올해결의안은지난해와마찬가지로

유럽연합(EU)과일본이중심이돼59개국이제출했으며,

지난달소관위원회인3위원회에서압도적으로통과돼

본회의통과도기정사실로됐다.

결의안의내용은북한의인권유린책임을규명하고,

인권유린과관련한최고책임자를ICC에회부하도록

안보리에권유하는게골자이다.

이는지난해결의안에처음포함됐던내용을그대로담은것이다.


올해결의안에는또지난10월열린

남북이산가족상봉을긍정적으로평가하고,

북한인권서울사무소개소를환영하며,

남북관계개선과한반도정세안정을위한

반기문유엔사무총장의노력에주목한다는내용이들어갔다.

이날결의안투표에앞서북한은미국과일본등이

북한의사회체제를공격하기위한정치적인의도라는

기존주장을되풀이하며결의안채택에반대한다는입장을밝혔다.

그러나투표에서는지난달3위원회투표때보다7개국이더찬성했다.

반대는3위원회때와마찬가지로19개국이었다.

반대한나라에는중국,러시아,이란,쿠바등이포함됐다.

유엔총회의결의안이구속력을갖는것은아니지만

이날결의안통과로북한이받는압박은더욱강해질것으로전망된다.

이에앞서안보리도지난11일북한인권을다루는

공식회의를열고북한의열악한인권을성토했다.

특히안보리는지난해에도

유엔총회가결의안을채택하고

안보리에서공식안건으로채택했는데도

북한의인권이개선되지않고있다면서변화를촉구했다.

IS국제형사재판소(ICC)에회부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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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IS를없애주세요"유엔에울려퍼진야지디여성의절규!

기사입력:2015-12-1916:49-김상훈

IS에납치됐다가도망친이라크야지디족여성<<유튜브화면캡처>>

"그날밤그는나를때리고옷을벗게한뒤경비원들이있는방에넣었죠.

그들은내가정신을잃을때까지….

제발부탁인데다에시(IS의아랍어식약자)를완전히없애주세요."

올해21살인이라크야지디족여성나디아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회의장에나와

수니파급진주의무장단체’이슬람국가'(IS)에납치됐던

3개월간의악몽과분노를이렇게털어놓았다고

영국일간데일리메일이18일(현지시간)보도했다.

IS는지난해8월야지디족이

거주하는이라크서북부신자르산지역을점령한뒤

약3천명에달하는여성과소녀를억류했다.

이가운데약1천명은탈출했지만

2천명은여전히IS의점령지에서

성폭행에시달리거나인신매매대상이되고있다.

여성들이단돈10달러또는담배10개비에거래된다는증언도잇따랐다.

나디아역시IS가저지른극악무도한범죄의피해자중하나다.

나디아는"그들은150여가구의야지디족과함께

나를버스에태워모술의한건물로데려갔습니다.

그곳에는아이들을포함해수천명의야지디족들이있었습니다"라고

지난해8월납치될당시의상황을설명했다.

그는이어"겁에질린채고개를들었을때

괴물같은거대한남자가서있었습니다.

나는너무어리고당신은너무크다고울부짖으며버텼습니다.

그거대한남자에게겁을먹은나는몇분후약간작은남자가보이기에

그에게제발나를데려가달라고애원했습니다"고말했다.

이렇게나디아를데려간남성은이슬람교로의개종(改宗)을요구했다.

그러나나디아가이를거부하자그를성노리개로경비원들에게던져줬다.

유엔안전보장이사회에서자신이겪은IS의만행을고발하는야지디족여성나디아<<출처데일리메일>

나디아는"그날밤그는나를때리고옷을벗으라더니

경비원들이있는방에넣었어요.

그리고그들은내가정신을잃을때까지범죄를저질렀어요"라며울먹였다.

나디아는무려석달간이나

IS의손아귀에서야만적인범죄에시달렸다.

목숨을건탈출끝에지금은독일로피신했지만

3명의형제가IS조직원들에게살해당하는등

가족의삶은파탄이났다.

유엔은내전이한창인이라크등에서자행되는

IS의야지디족대상범죄를

사실상의’제노사이드'(대량학살)로규정했다.
또이문제를논의할안전보장이사회를소집하면서

IS를국제형사재판소(ICC)에회부해야한다고덧붙였다.

나디아의절규를경청한안보리회의는

무장분쟁와중에발생하는인신매매는

전쟁범죄가될수있다는경고의목소리를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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