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기금 유치국 내일 결정…韓-獨 막판 경합

"김황식국무총리가…16일오전…서울강남구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열린…

유엔녹색기후기금(GCF)국제포럼개회식에…참석,축사를하고있다."

녹색기금유치국내일결정…韓-獨막판경합 기사입력:2012-10-1910:25최종수정:2012-10-1910:42-정준영

`환경분야의세계은행’으로불리는…

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의…인천유치여부가…20일결정된다.

한국과…독일양국이막판까지…치열한경합을벌이고있다.

인천송도로결정되면…

사실상처음으로…대형국제기구를…국내에유치하면서…

국가위상이…올라가는것은물론…

막대한…경제적효과를…거둘것으로전망된다.

19일…기획재정부등에따르면…유엔GCF는…

제2차이사회…사흘째이자…마지막날인20일오전…

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투표를거쳐…GCF사무국선정결과를발표한다.

스위스,멕시코,폴란드나미비아등…6개국이경합을벌이는…

이번유치전은…한국과…독일의2파전으로…

좁혀진것으로…알려져…박빙의승부가예상된다.

GCF임시사무국이있는…독일본이…기존에우위를점했으나…

한국인천이…무서운…상승세를타면서…

국내유치…가능성이밝아졌다는…관측도있다.

24개이사국이…진행하는투표는…유치신청6개국을놓고…

득표율이…가장낮은국가를…차례로탈락시켜…

유치국을결정하는…방식으로…모두5차례이뤄진다.

다만,유치국가만발표하고…탈락순위나…득표순위는…

공개하지…않을것으로…예상된다.

24개이사국은…미국,일본,영국,프랑스등…12개선진국과…

중국,인도네시아,바베이도스,이집트,남아프리카공화국등…

12개개도국으로…구성돼있다.

GCF는…2020년까지…매년1천억달러씩…

총8천억달러(약880조원)를조성해…

개도국의온실가스감축과…기후변화적응을…지원하는기구다.

기금규모자체는…국제통화기금(IMF)이나…

세계은행(WB)에…버금가는수준이다.

유엔녹색기후기금(GCF)…제2차이사회가…18일인천송도컨벤시아에서개막했다.

사진은18일오전…이사회가열린…인천시연수구송도컨벤시아내부모습.

2012.10.18<<인천광역시>>

따라서…국내유치에성공하면…

인천이기후변화와…금융중심지로…도약하는계기가되고…

상당한…경제적효과도…기대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연간3천800억원의…경제적파급효과가…있는것으로분석했고…

인천발전연구원은…인천지역경제에만…연간1천900억원의효과와함께…

경제자유구역…투자유치활성화에…이바지할것으로전망했다.

우리나라는…GCF사무국…유치조건으로…

곧완공할…송도I-TOWER의…15개층을…

사무국에제공하고…900만달러를…운영비로지원하기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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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하나님이!우리를위하시면!

누가!우리를대적하리요!

자기아들을!아끼지아니하시고!

우리모든!사람을위하여내주신이가!

어찌!그아들과함께모든것을!

우리에게주시지아니하겠느냐!"(롬8:31,33)

국제기구입주하루앞둔G-타워(인천=연합뉴스)윤태현기자=녹색기후기금(GCF)사무국

개소를하루앞둔3일오후인천시연수구송도국제도시G-타워가우뚝서있다.녹색기후기금사무국은1년여의준비끝에오는4일인천송도G-타워에문을열고공식업무를시작한다.

2013.12.3tomatoyoon@yna.co.kr

"유엔기후회의서전세계온실가스감축동참첫합의!"

선진국-개도국입장차로진통…"중요진전"·"기대이하"반응엇갈려

2015년말채택될신기후체제위한중간단계합의

입력:2014.12.1420:59수정:2014.12.1421:01-백나리

AP,AFP통신등외신에따르면이번총회에서선진국과개도국을막론하고

모든국가가자체마련한온실가스감축안을내놓기로합의했다.

감축안은가급적2015년1분기까지제출하되

준비가되지않은나라는가능한한빨리제출하기로했다.

목표감축량은현재감축량을상회해야하며

감축량기준연도와계산법,감축계획실행시간표와관련한

정보를내놓을지는각국재량에맡기기로했다.

각국이제출한감축안은UNFCCC홈페이지를통해공개되며

UNFCCC사무국이이를평가해

내년11월1일까지지구온도섭씨2도상승억제를위한

유엔목표에부합하는지보고서를작성한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번합의로지난20년간의교착상태에돌파구가마련됐다"면서

"각국의정책마련에이번합의의성패가달려있다"고전했다.

그러나이번합의가민감한결정상당수를추후로미룬채

기대보다낮은수위에서이뤄졌다는비판도나오고있다고

영국일간가디언이전했다.

특히합의문에’공통적이지만차별화된(감축)책임’이라는

모호한문구가들어가는등핵심이슈가해결되지않은상태다.

이번총회에서는온실가스감축책임분배에대한

선진국과개도국간첨예한입장차때문에

폐회일인12일을넘긴이날새벽까지마라톤논쟁이벌어졌다.

이날새벽네번째로제시된합의문초안이채택되기직전까지도

선진국의책임을축소한다는이유로개도국이반발해

세번째초안이폐기되는등진통이계속됐다.

AP는지난달버락오바마대통령의중국방문당시이뤄진

미중간온실가스감축합의의모멘텀이

이번총회에서금세사라졌다고평가하기도했다.

이번총회는9일부터의고위급회의를포함해

당초1일부터12일까지열릴예정이었다가연장됐다.

이번합의는2015년12월파리총회에서

신(新)기후체제를채택하기에앞서이뤄진중간적조치다.

신기후체제는선진국이온실가스감축의무를부담하는

기존교토의정서의후속체제로개도국에도감축의무를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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