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가되고싶은빙고!"
우리집에…친한지인의강아지…
가을이가출산…저페니즈스피츠…4마리가태어났다.
그가운데…20대1의경쟁률을뚫고…어린강아지빙고가왔다.
출생한지…한달조금지나서였다.
집안에들이기전부터…강아지이름을…공개모집하였는데…
여러의견을모아…’빙고’로…당첨이되었다.
나는별로라고생각했지만…그냥다수결의견에…따르기로했다.
예전에는…다소형견만키우다…
이번에는…처음으로…중형견을키우게되었다.
한동안을나는…애완동물…열대어…식물들을멀리했었다.
유한생명들인지라…떠나보내는것이…너무마음이안좋아서였다.
최근2년동안은…아무도…집안에들이지않았다.
그런가운데…아기빙고가낙점이되어…우리집에입양되었다.
작년무더운어느한여름날…갑작스레…나는빙고엄마가되었다.
그리하여…또다시…나는사랑에빠지게되었다.
집전화의컬러링도…어린빙고를위하여바꿨다.
‘옆집에사는개이름빙고라지요’라는…신나는동요로바꿨다.
전화벨이울리면…빙고가…먼저좋아서뛰어나간다.
이제,11개월이되어가니…빙고는…하룻강아지를벗어나…
제법모양새를갖추고…말썽을덜부리고…얌전하게행동을한다.
몸무게가…거의10kg다되어가…
빙고가…예쁜행동을할때…한번안아주려고하면…
기운이딸려…조금만안아주어도…팔이저려온다.
다른강아지들은…업어주고…다내무릎위에서살았는데…
빙고는덩치가너무커서…어릴적말고는…많이안아주지는못했다.
그대신,시간이날적마다…산책을…아이들과함께다닌다.
요즘은…저녁7시가넘어서…산책을나가도…
해가길어져산책하기에…안성마춤인…좋은날들이다.
"사자가되고싶은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