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카터(JohnCarterCovell):부부지음:KoreanImpactonJapaneseCulture;
출판사:HollynInternationalCorp.(아래그림은책표지)
일본은오래전부터한국문화유산을일본국적의것으로기만하고
역사를왜곡해온사실을폭로한서양학자가있다.
미국의동양미술사학자존카터코벨(Dr.JonCarterCovell1912~96)
박사부부가그주인공이다.
지은이존카터코벨부부
컬럼비아대에서일본미술사연구로박사학위를받은
그들은미국인인최초의일본학박사이기도하다.
그는일본문화를연구하다가그근원인
한국문화에심취해깊이있는연구활동을벌였다.
【이하본문요지】
일본천황혈통의기원은한국이며일본의시조는통설대로
주전660년이아니라주후369년임을밝히고있다.
14세기일본大화가80%는한국인이었다고그는밝히고있다.
그런데“원숭이나라”일본의역사왜곡이문제다.
왜모든사람이일본이역사적사실을왜곡하는데대해그처럼치를떠는가.
일본은과거500년이넘게역사를왜곡해왔고,
대부분의사람이이를그대로받아들인다.
하지만내가공부한한국의고대사와고고학에따르면
바로한국인들이고대의지도자들이었으며
당시중국인에게난쟁이들,혹은왜구로알려진지금의일본인이야말로
선진문명을감지덕지받아들인수혜자임을확신케하는것이다.
일본은‘난쟁이’‘왜구’같은단어를아주싫어해
7세기부터이단어를쓰지않았지만,
사실상왜인들은오직백제사신들을통해서만선진문물을접할수있었다.
주)일본인의교활함을말할때
〈여우보다간교한원숭이나라〉라고각국이서말한다.
남의것흉내내만들고는그게본디제것인데남이베껴갔다는식이다.
심지어한글도지들이만들었는데세종대왕이베껴갔다고주장한다.
이를증명하는좋은자료가전주일미국대사에드윈라이샤워가번역한
〈옌닌(圓仁)의일기―입당구법(入唐求法)순례행기〉이다.
승려옌닌은“한국인해상왕장보고의통치아래있던
중국내한국식민지신라방(新羅坊)이자신에게베풀어준배려가아니었다면
중국에서일본으로돌아오지못했을것”이라고썼다.
불교도인옌닌일행이방문한840년경중국은불교를탄압하고있었다.
옌닌일행은중국인에게뇌물을주고한국인에게도선물을주어
중국으로부터벗어나금강경을일본에가지고들어왔다.
모든배편은한국을경유했으며배도모두한국배였다.
오늘날일본이저지르는역사왜곡의맥락에서라면
머잖아히데요시의군사들이한국인도공을‘초청’해다가
‘일본에파견근무’케하고이들에게‘무료교통편과숙식을제공’하여
‘그들이기술을이곳에전파했다’고할지도모른다.
당시일본의도자기기술은5~6세기에한국인들이일본에전한
스에기(須惠器)토기수준에그대로머물러있었다.
주)스에기가일본에전해진것은4세기부터5세기에걸친시기로보고있다.
스에기(須惠器)토기는’질좋은토기’라는뜻이라고하며,또다른견해도있다.
이토기에’스에(すえ)’라는이름이붙은것은분명하지는않지만
‘스에’는우리말의’쇠’라는말에서온것으로
‘쇠처럼단단한토기’라는의미에서이런이름이붙여졌다.
그사이1000여년동안일본도공들은한반도에서들어온
도자기기본을따라도자기를만들어왔는데16세기에들어
그들은조선도자기산업의새피를수혈할필요성을느꼈다.
새피의수혈은뛰어넘은기술혁신을가져다준것이기에
이후일본의도자기는한국적착상에힘입어발전을이룩했다.
3.한국점령이자랑거리?
1923년도꾜와요꼬하마를덮친관동대지진때
한국인은인명과재산피해로광포해진일본인들의희생양이되어타격을받았다.
교과서가씌어진1930년대에는한국인들이모여사는빈곤지역을
‘마늘냄새나는조선인(にんにくくさい朝鮮人)’들이
사는곳이라부르며기피하는지역으로몰아갔다.
미국정부는2차대전당시광분한미국인으로부터
재미일본인들을보호하기위해
그들을일정지역에피난시킨루즈벨트대통령의조치를
교과서에수록하도록요구할지도모른다.
그로부터수십년이지난오늘(1982년)에와서일본자본가들은
그때잃은땅과사업을언제라도마음만먹으면배상받을수있게됐다.
그런데일본은이같은조치를한국인들에게취했는가.
아니다.일본인들은과거한국에해악을끼친사실에대해
치욕을느끼기는커녕오히려그것을시건방진자랑거리로여기며
수십년전과달라진바없는차별과왜곡을일삼고있다.
일본군부는2차대전에서아무교훈도못얻었단말인가.
겉보기에그들은분명히반성의기색이없다.
그런데일본문화사에서
한국의영향을모두제거한다면남아나는것이거의없다.
적어도주전3세기부터주후8세기까지는그러하다.
순수한일본고유문화가이룩됐다고하는10세기에와서도
일본대궐에서벌어지는가장신나는일중의하나는대궐사람들중
누가제일한국춤을잘추는지가려뽑는행사였다.
일본이매우자랑스럽게여기는
14세기새로운수묵화(水墨畵)의기법은
사실조선에서먼저생겨난것이다.
일본의수묵화를그린화가들중에조선출신의수묵화가이던
선승(禪僧)들을다추려낸다면일본이뽐낼만한부분은거의없다.
적어도일본이내세우는14세기수묵화대가의80%는
일본인이아닌한국인이다.
16세기에들어와서도조선에서유입된사상과
노동력이일본의예술을발전시킨원동력이었다.
그러나20세기들어일본은한국을강제합방해
한국인을노예로부려먹었다.
또있다.정확히언제시작됐는지는알수없으나
왜구(倭寇)의노략질이고려시대에는특히심했다.
그리고지금에와서는역사왜곡까지새롭게시도해서한국을뒤흔들고있다.
한국인들이일본의이런압력에굴복하거나모욕을한귀로흘려넘기는한,
일본은소리없이등뒤로다가와한국을밟고일어설것이다.
4.역사왜곡은712년부터이어져…
일본인이쓴역사책에는한일관계를거짓으로기록한것이태반인데,
식민사관이판을치는현재한국인들은이를곧이곧대로받아들인다.
히틀러는“거짓말이크면클수록사람들은잘믿는다.
거짓말이라도자꾸되풀이하면머잖아많은사람이진실로받아들인다”고했다.
첫번째왜곡은1300여년전씌어진첫일본역사책에서일어났다.
당시나라(奈良)의왜(倭)지배자들은
일단의학자들에게사서(史書)편찬을의뢰했다.
편찬목적은당대의일왕들이정통성을가진지배자임을내세우기위한것이었다.
일본역사가들은369년가야족의왜정벌이래700년까지
한국이정치·문화적으로일본을전적으로지배했다는사실을완전히감춰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