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帝王과 策士(讀史有智慧)”

"帝王과策士(史有智慧)"

천하를얻는용인과지략의인간학.

[책소개]

이책은중문학과중국사에정통할뿐더러

역사적사건과인물들을유려한필체로생생하게살려내는

저자의장점이가장크게발휘된작품이다.

출신과성장배경,경제력과군사력,정치력과리더십등

모든면에서항우보다약하던유방이천하를차지하게된이유,

복숭아두개로공신셋을쉽게제거한제나라안자,

여성중에서역사상가장큰권력을지녔던측천무후와자희태후의정치술,

창업과수성의방정식을잘알던송태조조광윤과명태조주원장,

반간계에속아적벽대전을망친조조,

올바른역사기록을위하여죽음을두려워하지않던제나라의사관들,

무시무시한주군밑에서마음껏정치를펼칠수있었던당나라방현령,

난세를만나뜻을크게펼칠수있었던청나라증국번,

진심어린충고를무시하다패가망신한한나라한신등

유명한인물들과사건들이흥미진진하게그려지고있다.

[저자소개]

저자:렁청진

저자렁청진(冷成金)은1962년

중국샨동성린이(臨沂)에서태어나중국고전문학을전공하였다.

현재중국인민대학교중문과교수로재직중이다.

중국무협소설의대가진용(金庸)연구가이며

중국전통문화연구가로이름이높다.

한국한서대학교에서객원교수를역임했다.

지금까지『중국문학의역사와미학』『문학과문화의긴장』

『변경』『지전』『은사와해탈』『육유시선집』등의

책을출간했으며100여편의논문을발표했다.

이책을통해저자는,5천년중국역사속에서끊임없이나타났다사라진

수많은영웅들의인간적한계와사회정치적조건을분석하고,

그것들을극복하려는도전정신과

부단한노력을탐구하는데에온힘을기울였다.

그럼으로써그는도도히흐르는웅장한역사속에서발견되는

사회정치적관계의유형과인간형을제시하고,

더나아가인간의참된본모습을밝히고있다.

역자:박광희

역자박광희는경기도평택출생으로

중앙대예술대학과중앙대신문방송대학원에서공부했다.

일간지기자생활을시작으로해서「독서신문」,「역사춘추」,

역사산책」,「현대문학」,「주간삼국지」,「월간문화재」등

잡지의편집장을지냈고,지금은「농촌여성신문」

편집국장으로있으면서역사서저술가로활동하고있다.

펴낸책으로『리더십,삼국지에길을묻다』『세상만사』

『대한제국아망해라』등이있다.

[목차]

1장:관계와용인(用人)의인간학!

신하를너무사랑하면자신이위험에빠진다.

1.천하의백수가천하를얻는법인재를얻어천하를차지한한고조유방

2.후계자를못키운자의끝잘못된인재발탁으로끝내실패한제갈공명

3.권력장악은법의장악부터진나라양왕의백성통치술

4.백성의뜻을무시한위로부터의개혁은반드시실패한다진나라상앙과송나라왕안석의실패

5.용인을잘하면전부를얻는다난세의빼어난정치가조조

6.충고에귀귀울여라괴통의충고를무시한한신의말로

7.제거의미학복숭아두개로세영웅을죽인제나라안자와

송나라태조의의문사에얽힌동생태종의음모

8.개혁은권력부터장악한다음에청나라백일유신실패의미스터리

9.개국의다음은수성,후한,,,,청개국조들이가장중요하게여긴일

10.군주가살아남는법송나라태조조광윤의공신들기죽이기

11.바른말은늘옳으나늘효율적인건아니다꼿꼿한정치인조착의비극적종말

12.벼슬학:벼슬자리에서낙마하지않는법세왕조여덟황제를모신당나라재상장전의

13.꽃을나무에접목하여열매를얻는법초나라춘신군과진시황의생부여불위

14.유능함과무능함은처한상황에따라다르다진시황대의두야심가,이사와조고

15.여자가황제가되었을때서진가남풍,한나라여후,당나라측천무후,청나라자희태후의야망

16.물에잠긴용은눈에띄지않는다재능을숨겨후일을도모한제왕들

2장:어짊과의리의인간학!

백성의마음을얻으면백성을얻고,백성을얻으면천하를얻는다.

1.이상향을좇기만하는지식인은과연나라를경영할수있는가?-주나라로돌아가려했던왕망

2.증국번열풍의비밀근대중국의전형적인성공모델

3.목에칼이들어와도할말은하라목숨을걸고주군의허물을지적한제나라안영과송나라왕거정

4.장부는자신을알아주는자를위해죽는다!-북곽선생의보은과협객의의리

5.태평성대의황제가되는것은쉬워도태평성대의재상이되는것은어렵다

지극한충성과근면함의미덕을갖춘당나라방현령의20년재상비결

6.공을세우고나서가장먼저버려야할것은탐욕과권력욕명나라개국공신이선장의실패

7.후퇴는전진의발판일뿐이다-62세에왕위에오르기까지19년동안망명하며기다린진나라문공

8.현명한충신과어진재상은태평성대의기본조건이다직언으로

당태종의정관의치를이룬위징의신하론

9.“인자무적은빈구호일뿐?-행동이아닌말로적을물리친묵자

3장:전술과투쟁의인간학!

전쟁에능한사람은쉽게분노하지않는다.

1.승리의알파와오메가는적의약점을파악하는것월왕구천이오왕부차를이긴방법

2.퇴로확보는안전의지름길제나라맹상군의정치적퇴로만들기

3.무엇이서로를원수로만드는가?-위대한군사전략가손빈과방연의악연

4.호랑이와함께춤을!-한나라진평의슬기로운처세술

5.도망할여지가없어야비로소살수있다한나라명장한신의배수진

6.기이한행각을벌이는자의원대한포부강태공,장량,유기등의개국론

7.아들을삶아요리해바친다고해서진정한충성은아니다

제나라환공에게인지상정을역설한관중

8.나라와군주를구별하는것은옳으나군주에겐미움을받는다

황제의말거역하다굶어죽은한나라주아부

9.부하가사라지면군주는위험해진다영웅초패왕항우의비극적결말

10.적의충신을제거하라오나라주유,청나라누르하치의빼어난반간계

4장:술수와지략의인간학!

날씨를알아보기는쉽지만,사람을알아보기는어렵다.

1.오직자신의벼슬만지킬수있으면그만이다합종연횡책의달인,소진과장의

2.천하가내손안에있소이다언변의달인소진

3.지혜엔지혜로맞서라정치적통찰력의달인장의

4.사냥재주가서툴면자신을돌보느라사냥할겨를이없다정나라자산의인재등용론

5.미리준비하면지지않는다연왕으로하여금진나라의무력행사를사전에막게한책략가소대

6.망국의임금은인재를노예로대한다연나라소왕과곽외선생의인재모집법

7.큰산,깊은물은적은흙,적은물을마다지않는다진시황의마음을돌이켜천하를움직인이사

8.말은상대를이기는가장효율적인방법유창한언변으로진왕의무례를깨우친자산

9.재능만믿다간이루는것이없다손권의귀여움을독차지하다무너진신동제갈각

10.담대한자를믿어라조나라자칭인재모수의담력

5장:인내와부드러움의인간학!

큰바람에나무는쓰러져도풀은꺾이지않는다.

1.옛것을좇는것은언제나최선이다한나라승상조참의정치술

2.부드러움은강함보다강하다유연함으로천하를얻은후한광무제와한고조

3.군주앞에서목숨을보전하는법몸을낮춰스스로를보호한제나라관중과한나라소하

4.죄지은자에게오히려상을내려라자애와인내로신하를다스린제왕들

5.문관은직언하다죽고,무관은전쟁하다죽는다제나라안영이군주를섬기는방식

6.가장훌륭한선은흐르는물과같다동한촉군태수염범과당나라재상두황상의무위(無爲)정치

7.너무강하면부러진다당파싸움에휘말려객사한소식의인생유전

[출판사리뷰]

5천년중국역사에서배우는용인(用人)과지략의지혜

사람의속마음을읽고판단하는것이야말로천하를얻는첫째방법이다.

1.5천년중국역사를통해얻는지혜의정수가이한권에담겼다.

중국인민대학교중문학과렁청진(冷成金)교수는

이책제왕과책사(帝王策士)를통해

5천년중국역사를관통하며등장하는

수많은제왕,영웅,책사,모사가,

인재들의인간형과활약상을

유려한필체와탄탄한이야기전개로풀어내고있다.

이책은역사상유명하고중요한제왕과책사들을

1.관계와용인(用人)의인간학,

2.어짊과의리의인간학,

3.전술과투쟁의인간학,

4.술수와지략의인간학,

5.인내와부드러움의인간학으로

구분하여총정리함으로써,

21세기를살아가는우리에게역사를만들어내는원동력과

현대사회의본질을쉽게이해할수있는지혜를알려준다.

이책은중문학과중국사에정통할뿐더러

역사적사건과인물들을유려한필체로생생하게살려내는

저자의장점이가장크게발휘된작품이다.

출신과성장배경,경제력과군사력,정치력과리더십등

모든면에서항우보다약하던유방이천하를차지하게된이유,

복숭아두개로공신셋을쉽게제거한제나라안자,

여성중에서역사상가장큰권력을지녔던측천무후와자희태후의정치술,

창업과수성의방정식을잘알던송태조조광윤과

명태조주원장,반간계에속아적벽대전을망친조조,

올바른역사기록을위하여죽음을두려워하지않던제나라의사관들,

무시무시한주군밑에서마음껏정치를펼칠수있었던당나라방현령,

난세를만나뜻을크게펼칠수있었던청나라증국번,

진심어린충고를무시하다패가망신한한나라한신등

유명한인물들과사건들이흥미진진하게그려지고있다.

그리고이책은일반적인상식을뒤엎는

독특한역사해석이도드라지는책이기도하다.

제갈량은전세계적으로으뜸가는전술가로유명하지만

이책에서는부하를키우지못한전형적인인물로비난받고있다.

난세의간웅으로비난을받던조조는

뛰어난정치력과지도력의소유자로그려지며,

유학자들로부터늘배척을받던

진나라의이사와조고를객관적으로분석하여

장점을소개하여읽는재미를한층더하고있다.

2.난세의인간학,태평성대의인간학

저자는역사상유명한제왕과책사들을

관계,용인,어짊,의리,전술,투쟁,술수,

지략,인내,부드러움등의키워드를통해설명하고있다.

그럼으로써번갈아등장하는난세와태평성대의역사에서

그들이활용했던용인술과정치술을유감없이밝히고,

더나아가인간과사회의본질이무엇인지고민한다.

그러기에21세기를살아가는우리는역사를만들어내는원동력과

인간과사회의본질이무엇인지깊게이해할기회를얻을수있다.

그가발견한인간형은크게,서로가서로를

어떻게받아들이고사용하는지를밝히는관계와용인의인간형,

원칙과도덕으로상대방을대하는어짊과의리의인간형,

상대방을무력으로극복하려는전술과투쟁의인간형,

두뇌와언어로상대방을제압하려는술수와지략의인간형,

상대방스스로가자신이원하는것을하게끔하는

인내와부드러움의인간형으로구분한다.

저자는제왕과책사를통해틀에박힌해석과편견을거부하고

독창적이고중립적인입장을견지한다.

사람은한방식으로만이해되는존재가아니기때문이다.

객관적이고중립적인입장을가져야

상대방의여러모습을발견하고속마음을읽어낼수있기때문이다.

그렇게하고나서야그때그때의상황에맞는대응전략을짤수있다.

3.나를드러내지말고상대방의모든것을읽어라

이책의가장큰장점중의하나는,

위대한제왕과책사들의이야기를통해

역사의주역과주역이되고자하는

사람들이가진속마음을낱낱이그려낸것이다.

그리고그것이어떻게겉으로표현되거나속으로숨겨지는지에대해

역사적인물들의고사(故事)를인용하여알기쉽게풀이하고있다.

제나라안자(晏子)는복숭아두개를이용하여

제경공의공신셋을죽일수있었는데(62쪽이하),

공이더높은사람에게복숭아를선물하겠다고하면서

서로의숨겨진경쟁심리를부추길수있었기때문이다.

명나라의개국황제인주원장은

개국공신들을잔인하게모조리제거했는데,

이를항의하는아들에게주원장이가시나무를던지며

손으로주워보라고한일또한유명하다.

또한이책은사람들이부끄럽거나천박하다고여기는

책략들을소개하고적극적으로이용하는법을알려주고있다.

도광양회술(韜光養晦術)

자신의재능이나명성을드러내지않고참고기다린다는뜻으로

1980년대중국의정치외교전략이기도하다.

역사상수많은제왕과인물들이목숨을보전하고

후일을도모하는데에큰전략임을저자는곳곳에서밝히고있다.

성인으로추앙받는공자조차

작은것을참지못하면큰책략을펼칠수없다.”고한말을인용하며

공자가도광양회술의표본임을밝히고있다.(236)

반간계(反間計)는원래36계의하나로

스스로장성(長城)을허물게하기위해

헛소문이나거짓정보로상대방을현혹시키는계략이다.

반간계의달인은간첩을이용하여

조조의군대를대파한오나라주유다.(523쪽이하)

주유는자신을설득하러온조조의부하장간을이용하여,

수전에능한채모와장윤을제거하는데에성공했다.

누르하치가이반간계를배워

그를괴롭히던원숭환을제거한일또한인구에회자되는사례다.

이렇듯이책은역사학과심리학과정치학과처세학의견지에서

위대한인물들을흥미진진하게다루고있다.

그리고인간의본질을숨김없이드러내는

인간학의정수를보여준다고할수있다.

인간과역사를좀더깊게이해하고싶은독자에게추천한다.

조조(曺操):난세(亂世)에는인재(人才)를등용하고,

치세(治世)에는인덕(仁德)이있는사람을등용해야한다.

라는유명한명언을남겼다.

서초패왕(西楚覇王)항우을제압한건달출신

한고조유방이인재를얻어천하를얻은이유는

완벽한트라이앵글(삼각편대)

즉장량과소화그리고한신을얻었기때문이다.

천하를코앞에서주무를수있는기회를놓친항우와

유방의사람속마음을읽어내는용인술은

오늘날도끊임없이회자되고있다.

순자를스승으로모시며중국의대학자이며

권모술수가이자정치가로써

진나라의승상으로눈부시게활약한이사,

이사는이세상에태어나서

빈천(貧踐)한것이가장치욕이고,

곤궁(困窮)한것은가장큰비애라고생각하며

인간도곳간의쥐와화장실의쥐처럼

유능함과무능함의차이는쥐들과다름없다고판단하고

끊임없이권력의천장으로솟아올라갔지만

스승인순자의충고즉재물이너무많으면두렵게된다.

물기태성(物忌太盛)의이치를거스리고

환관조고에게얼굴에죄인을뜻하는문자를새기는형벌을받고,

다시코와두발이잘리고목과허리마저

두토막으로잘리는참혹한형벌로종말을고했다.

봉건사회의관직사회는영혼을오염시키는항아리와같고,

그항아리의용량은엄청나서한민족의사고방식까지오염시킬정도로

관리로나서벼슬을유지하는과정은신비로운예술이었던셈이다.

벼슬길의오뚝이로살아남는방법은

오로지옳고그름을논하지말고양심을저버리며,

시류에따라움직이며새로운군주에게잘의탁하는수밖에없었다.

우리가민주화되기전고문의제왕이

한껏날개를쳐지금도주목을받고있듯이,

미륵불의화신이며동방의주인으로

당나라의국호마저주나로바꾼

여걸중의여걸인여황제무측천시대에도

고문삼인방(주홍,내준신,색원례)의고문행태는가히상상을초월한다.

대들보로무릎뼈누르기,원숭이처럼불속뚫기,나귀새끼말뚝뽑기,

봉황날개치기등온갖고문도구들이있었음은,

권력수성의어려움을단적으로대변한다.

태평성대에황제가되는것은쉬워도

태평성대에재상이되는것은어렵다.

지극한충성과근면함의미덕을갖춘

당나라방현령의20년재상비결에서

오늘날도여전히유효한관직생활을

유지할수있는방법을제시한다.

관직생활에서실패하지않는비결?

첫째,우선너무큰공로를세워임금을불안케하는것이고,

둘째,권세가너무큰나머지주인을업신여기는것이며,

셋째,재능이너무탁월하여주인을압도하는것이다.

사람을쓸때한쪽에치우치지않고,

또모두다잘하리라고요구하지않았으며

그사람의단점에연연하지않고장점을취해

그능력을발휘할수있도록인재를등용했는데,

차라리자리를비워둘지라도

마땅한사람이아니면주지않는다는

그의의지에서관료는천하의이해관계와

백성들의재력이관계된중요한부분에촛점을맞추었기에

그의책임감은사람들을감복시키기에충분했다.

중국사회에서어떤이유로도

따지지말아야할곳이두군데있다고했다.

하나는기생집이고,다른하나는궁중이다.

기생집은사회최하층이사는곳으로단지금전만으로도리를찾고

금전이있으면그것이곧도리이고,금전이없으면도리도없어지는곳이다.

궁중은사회최상층이사는곳으로

누구도관리감독할수없는곳이다.

그곳에서통용되는것은권력이다.

권력이있으면그것이곧도리이고,

권력이없으면도리도없어지는곳이다.

때문에기생집과궁중에서는도리를논하지말아야한다.

그것이기생집과궁중의닮은점이다.

중국역사속에서권력의회오리속에서성공한사람은

끔찍한인고(忍苦)의과정을거쳤음을

제왕과책사의역사적인물속에서발견할수있다.

자벌레가몸을구부리는것은

기지개를펴듯몸을펼치기위함이요,

용과뱀이칩거하는것은생존하기위함이며,

처마밑에있는사람이머리를숙이는이유도

권세나기회가다른사람에게미치지못할경우에는

머리를숙여피해야한다는뜻이다.

뜻이있는자는자신을더욱다지는기회로삼고,

동산재기(東山再起)의투지를불태운다.

그렇지못한사람대부분은곤경과좌절속에서남을원망하고,

한결같이조상과사회와하늘이도와주지않는다고

불평불만만늘어놓는다.

중국인들의확고부동한처세술,

유연한것이능히강한것을이긴다.’는의미는

유약함속에강경함이숨어있고

강경함속에유약함상존하여

양자가서로잘조화되면서

한쪽으로치우치지않는것이

중국인들이지켜온처세의기본방식이다.

중국인들은우주의음향오행의원리에대단히순응한것같다.

작은태극도속에는동그란음양의흑백속에

작은두마리의고기가서로꼬리에꼬리를물고도는형상이담겨있다.

이를살펴보면앞뒤도없고,시작과끝도없고,높고낮음도없는듯하다.

고기의눈도서로음각과양각으로새겨져있어,

조화로운상생과상극의정신을헤아려볼수있다.

‘제왕과책사’의인각학에서도

우주의원리가듬뿍담겨있음을체험하게된다.

시대의초연결자로평평해진글로벌시대에살고있지만

예나지금이나제왕과책사의길은별반차이없이

인간의마음을얻는자와얻지못하는자의싸움인것같다.

다만,국민의뜻을무시한위로부터의개혁과

권력탐욕은반드시실패하고야만다는

만고의진리가통용되고있다는점.

국민의마음을통섭하는사람만이권력을누릴수있을것이다.

그참다운권력위에국민이누리고있음을

깨닫는자가대접받고존경받는자가될것이다.

政之所興,在順民心;政之所廢,在逆民心-<管子>牧民

"정치지도자의조건"

동양에서는최고지도자가갖추어야할

여러가지자질과조건을다루는분야를

제왕학(帝王學)이라하였다.

요즘들어이분야를대통령학이라일겉는다.

비단대통령뿐만아니라

최고지도자들이갖추어야할바탕을다루는분야이다.

대통령학에서한나라의대통령을위시한

각분야의최고지도자가지녀야할자질과조건으로4가지를손꼽는다.

첫째:건강이다.
둘째:비전이다.
셋째:정열이다
넷째:설득력이다.

첫번째의건강에대하여는:

더이상설명할필요가없을것이다.

건강은지도자뿐만이아니다.만인에게해당되는조건이다.

두번째조건인비전이란:

한마디로미래를제시할수있는능력이다.

국민들에게지금은어려울지라도이어려움을극복하여나가면

밝은내일이있음을보여줄수있는능력을일컫는다.

다른말로표현하자면희망을보여주는능력이라고도할수있다.

세번째조건인정열,곧Passion은:

정치에서든경영에서든최고지도자가지녀야할기본이다.

정열은다른사람들에게전염되는속성을지닌다.

독일의철학자헤겔이쓴『역사철학』이란명저가있다.

이책의말미에헤겔이쓰기를인류의오랜역사를살피건데

인류사에큰업적을남긴지도자들의공통된특성이

정열을지닌사람들이었다고하였다.

마지막조건인설득력은:

현대사회에서일꾼들이지녀야할필수조건이다.

더욱이나민주주의사회나국가에서는설득력이더더욱중요하다.

아무리좋은정책일찌라도국민들이나

구성원들을설득하지못하고서는성공에이를수가없다.

설득력에서중요한것은설득력이타고나는것이아니라

훈련에의하여체득되어진다는점이다.


"帝王과策士(讀史有智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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