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최태민 목사 & 정윤회 & 김종필 & 박정희 대통령”
BY tempia7 ON 5. 19, 2014
http://blog.naver.com/tempia7/220004012174
"박근혜대통령최태민목사&정윤회&김종필&박정희대통령"
박근혜가정치일선에나서자
이종사촌형부인김종필도
박근혜에게포문,
"최태민의자식까지있는애가무슨정치냐?"
2012년신동아07월호(2012.06.18)
[48]박근혜대선가도최대적은자신의그림자
박정희생전에직접친국한사건
육영수의사망직후
박근혜는최태민으로부터편지를받는다.
편지에는‘육여사(육영수)가3차례에걸처
자신(최태민)에게나타나
근혜를도와주라고현몽했다’고적혀있었다.
이를계기로두사람의‘관계’가시작된다.
박근혜는그에게구국봉사단총재를맡겼고,
최태민은박근혜와의관계를내세워
기업들로부터운영비와입단찬조금을걷으며
각종이권에개입한다.
당시청와대공보비서관이었던선우련의1977년9월20일자비망록에는
박정희가김재규중앙정보부장,백광현정보부7국장과
박근혜를배석시켜최태민의비리와뇌물수수혐의에대해
직접친국을한장면이묘사돼있다.
“박대통령은오늘나에게
큰영애인근혜양과관련해물의를일으켰던
최태민구국봉사단총재를거세하라는지시를내렸다.
대통령이나에게지시한내용은세가지였다.
‘최태민을거세하고,
향후근혜와청와대주변에얼씬도못하게하라.
구국봉사단관련단체는모두해체하라.’
대통령의지시를받은나는곧근혜양에게가서이사실을알렸다.
근혜양은얼굴이하얘지더니낙담한표정으로눈물을지었다.”
오죽했으면아버지가딸을친국했을까?
박정희는“최태민과관련된보고가올라올때마다
가슴이찢어지듯아팠다”고말했다고한다.
최태민과딸박근혜의관계가어땠으며,
문제가얼마나심각했는지를잘말해주는대목이다.
당시세간에서는최태민을‘박근혜의그림자’라고불렀다.
당시중앙정보부도특별수사를했다
관련된수사는조심스럽게진행된것으로보인다.
영애이자퍼스트레이디인박근혜와의관계때문이다.
중정에의해밝혀진‘인간최태민’의모습을보면이런의문을갖게된다.
‘어떻게저런사람을훌륭하고고마운분이라고말할수있는걸까?’
최태민은해방전후경찰공무원으로있다가
1949년육군헌병대문관으로근무했다.
1954년에는머리를깎고스님이됐고,
이후중학교를설립해교장이되기도했다.
‘영생교’를만들어사이비종교의교주를하다가
박근혜를만난뒤목사안수를받았다.
7개의이름을가지고활동했으며,
결혼도6차례한것으로알려졌다.
<당시사정기관이작성한것으로보이는’최태민가계보’>
최태민은박근혜와의친분과관계를내세워
정계와재계,정부관료와접촉해인사,승진,공천,
공사수주등의명목으로금품을수수하고,
입회비와후원금을빼돌리는등
공금을횡령한것으로나타난다.
중정수사자료에는총44건3억1700만원
(현재약40억원상당)의비리사실이적시돼있다.
‘박정희사살’이유중하나가‘최태민’
박정희에게총격을가한김재규는
10.26사건의정당성을설파하면서
항소이유서에‘최태민사건’을거론했다.
사기횡령등의비위사실과여자들과의온갖추문까지있는
사이비목사가자칭‘태자마마’라며청와대를드나들고,
박근혜를내세워부정을저질러
국민과여성단체들의원성이되고있어,
이를박정희에게호소했지만박정희가듣지않았다는얘기다.
김재규변호인은
“(박정희가)최태민의부정행위를정확하게파악했으면서도
근혜양을그단체에서손떼게하기는커녕
오히려근혜양을총재로하고,최태민을명예총재로올려놓아
결과적으로개악을시킨일이있었습니다”라고밝혔다.
주변의비리에대해직보하고충언을했지만
딸을감싸기만한채제대로된판단을하지못하는박정희에대해
그의측근중한사람으로서크게실망했고,
이것이박정희제거의한가지이유가됐다는주장이다.
전두환까지‘박근혜-최태민’관계를우려했다
박근혜가최태민을크게의존했다는주장과증언이있다.
조갑제전월간조선편집장은자신의저서에
‘박근혜에게최태민과의관계를끊도록건의한비서3명이모두잘렸고,
최태민이추천한사람만박근혜의비서가됐다’고주장한바있다.
또,최태민은탁명환(작고)당시현대종교연구소장에게
‘박근혜의지프를타고왔으며
청와대를수시로출입하고있다’고자랑했다고한다.
박정희피살이후‘최태민거세’가흐지부지되자
박근혜를걱정한청와대비서관이
전두환당시합수부장에게최태민을처리해달라는부탁을했다.
선우련의부탁을받은전두환은
최태민을강원도인제의군부대로보냈다가,
12.12직후사기와횡령혐의로구속기소하고1년6개월을선고했다.
형제들도‘박근혜-최태민’관계를걱정했다
박근혜는1982년전두환정권의암묵적배려로
1969년육영수가설립한육영재단이사장에취임한다.
그러나그를바라보는두동생의시선은곱지않았다.
청와대시절부터‘박근혜의그림자’로불리던
최태민이육영재단운영등에깊숙이관여해
재산을착취하고있다고봤기때문이다.
갈등과반목이깊어지던1990년,드디어일이터진다.
박근령과박지만두남매가
당시노태우대통령에게탄원서를보냈다.
그탄원서의일부다.
“진정코저희언니(박근혜)는
최태민씨에게철저히속은죄밖에없습니다.
그렇게철저하게속고있는언니가너무도불쌍합니다.
대통령의유족이라는신분때문에
어디에하소연할곳도없고
또함부로구원을청할곳도없었습니다.”
결국박근혜가이사장직에서물러나면서
‘육영재단의난’은박근령과박지만의승리로끝난다.
‘난’의목적은‘박근혜사퇴’보다‘최태민제거’에있었다.
형제들은박근혜가최태민에게철저하게속고있다고확신하고있었다.
주변의반대속에도이어진‘30년관계’
아버지박정희도,형제들도,비서진도,전두환도,
중앙정보부도,당시언론과사회단체들까지부정적으로봤던
‘박근혜-최태민’의관계는30년동안이어진다.
박정희의사망사건이터지고,
전두환군부에의해최태민이격리되며
소원해졌던관계는
박근혜가육영재단이사장에취임하면서복원된다.
최태민은육영재단의이사로,고문으로활동하며
운영에깊숙이개입했던것으로알려져있다.
최태민뿐만아니다.
그의사위까지육영재단에관여했다.
최태민이사망(1994년)한뒤그이다섯째부인의딸인
최순실의남편정윤회는1996년부터2004년까지
박근혜의보좌관혹은비서실장으로그림자처럼따라다녔다.
2002년박근혜가한나라당을탈당해
‘한국미래연합’을창당하고총재가됐을때
정윤회는총재비서실장이었다.
최태민의딸최순실은
강남에빌딩두채를보유한수백억대재산가로알려졌다.
최순실이부동산을사들인때와최태민이
육영재단의운영에깊숙이개입했던
시점이일치해이와관련된의혹도무성하다.
또항간에는2004년이후에도‘정윤회보고라인’이가동돼왔고,
4.11총선공천에도영향을끼쳤다는‘설’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