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골리지.
페르골리지(1710-1736)는A.스카를라티를잇는초기나폴리악파의중요한작곡가다.
(학창시절’니나의죽음’을배운분들은기억할것이다.)
초기음악교육은프란체스코산티(F.Santi)에게서받았고,프란체스코몬디니(F.Mondini)에게서
바이얼린을사사했다.
그리고1726년부터나폴리의콘세르바토리오의그레코(Greco)에게서작곡법을공부했다.
지금까지도꾸준히공연되고있는2막짜리오페렛타(오페라부파)[마님이된하녀]는그의
음악성이뛰어남을여전히입증하고있다.
이른바’AllegroCantabile’의창시자의한사람이며그것은[만하임]악파에계승되어모짜르트
에게이어졌다.
1735년,그해12월에공연할세레나타[행복한때]의작곡중지병인폐결핵이악화되어나폴리근교
포추올리의프란체스코파수도원에들어간다.
그는이곳에서듣는이의가슴을적시는[StabatMaterdolorosa-슬픔의성모는서있도다]를작곡하고
26살의나이에요절했다.
공교회기도서중[슬퍼하는성모에대한기도]인[스타바트마테르]는페르골리지이외에도
하이든,롯시니,드보르작,베르디등의작곡가들이작품을남기고있다.
페르골리지의음악이그러하듯그의스타바트마테르도유장하게흐르는아름다운멜로디는
듣는이에게깊은감동을준다.
추천하고싶은음반은,
가장적절한템포를유지하고있는(이점이중요하다)클라우디오아바도가지휘하는
런던심포니오케스트라의연주다.(도이치그라마폰)
특히소프라노MagaretMarshall(스코틀랜드스털링출신)과
콘트랄토LuciaValentiniTerrani(이탈리아파도바출신)의노래는오묘한조화를이루면서듣는이의
심금을울린다.
고난주간에늘듣는곡이어서소개하고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