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누구나주어진인생은한번만사는것이다.
그래서인생은누구에게나소중한것이고가치있게살아야할충분한이유를가진다.
지금처럼모든것이빠르게변하는각박한세상에서자기의인생을’음미’하면서
살기란결코쉬운일이아니다.
현대인의약점과고민도거기에있다.
무엇을음미한다는것은여유를가질수있어야되기때문이다.
그래서,그렇기때문에더욱여유를만들어야하고가치있는자기의삶을위해노력
해야한다.
어떤인생을살것인가.
그건어떻게얻을수있는것인가.
이숙제는우리모두에게주어진것이다.
어떤사람은이숙제를풀어가고있고어떤사람은그숙제를외면하고산다.
같은시간을살아도삶의내용에서근본적인차이가나는것이이때문이다.
물론인생의결산도달라진다.
모든일이마찬가지지만,
가장중요한것은’목표’의설정이다.
하루의목표,한주일,한달,일년의목표가그것이며종당에는인생의목표가그렇다.
목표는,말하자면자기가나아갈방향의설정이다.
목표가분명하면결과도분명해진다.
그러나목표가없으면죽을때까지무의미한표류만하게된다.
주변을잠시만살펴봐도거의모두가허둥대기만할뿐,분명한자기목표를향해
나아가는사람들이드물다.
하루,한주,한달살기에급급하고있는것이다.
다른한가지는,
그목표는선한것이어야하고실현가능한것이어야현실적이다.
때문에목표설정은먼저자기의분수를아는일이중요하다.
주제파악이그것이다.
그리고가급적그목표는멀리있는게좋다.
인생의목표이기때문이다.
가치있는삶의첫번째조건은그래서목표의설정이다.
다음으로중요한것은,
일상을살면서자기가해야하는모든일에서’전문성’을가져야한다.
그게무엇이든자기가하는일이라면타의추종을불허하는노하우와숙련도가있어야
한다.
우리사회가전통적으로가지고있는잘못된가치관중하나가손으로하는근로를
경시한풍조다.
‘노동-근로’를천하다고생각했던것이다.
땀을흘리며테니스경기를하고있는선교사들을보면서우리의사대부들이한말은,
‘저렇게힘든일을하인을시키지왜자기들이하고있는가.’였다.
사람은전문가가되면대우가달라지고자세가달라지고경제적으로윤택해진다.
지금우리는’전문성’이크게부족하다.
그것이하나의사회풍조로자리잡고있다.
전문성을가지기위해서는자기의일과하늘이주신천부(天賦)가맞아야한다.
잘하고좋아하는일이직업이돼야한다.
이렇게되면천하무적이다.
그리고그런사람은정말행운을만난사람이다.
창조적인삶은,
인습에얽매이지않는다.
의식주모두에서개선,개혁의실마리를찾을수있어야한다.
조금만바꾸면훨씬편리하고효율적이고비용도절감되는일은얼마든지있다.
생산라인에오래근무한근로자들이내놓는’공정개선아이디어’가그런것이다.
공정을하나만줄여도생산성이높아지고,품질이개선되며비용절감의효과까지있다.
일상에서도마찬가지다.
자기주변과집안만잘살펴봐도개선,개혁해야할일들이있는법이다.
생각도마찬가지다.
관행(貫行)을깨는게그런것이다.
간(肝)이망가질때까지온갖회식에따라다니면서과음할이유는없다.
분명한자기입장을밝히고간을지키는게개혁이다.
술때문에망가진육체는늙마에악마가되어자기를괴롭힌다.
현대인은계속해서배우고공부해야한다.
하루가다르게모든것이발전적으로변하기때문이다.
IT시대의특징이그렇다.
특정계층만이전유하던정보도이제는누구에게나개방된,정보화시대에우리가살고
있으며이제는웹2.0의쌍방향정보화시대로진입하고있다.
일단한번뒤떨어지면만회가어려운게현대인의일상이다.
쉬운예로,인터넷에연결된인생과컴맹인생은같은시간과공간에살아도석기시대와
현대만큼의차이를가진다.
소통자체가안되는것이다.
여기에서소외가따라오는것은말할것도없다.
이제공부는일상적인것이되어야한다.
평소책을가까이해야하는이유가거기에있다.
영상만으로는충분치못하다.
인쇄된책의가치는사실상불변이다.
영상은눈으로구경하는이미지이지마음속으로는읽을수는없는방법,수단이다.
언제나진지한자세로공부하는습관이일상화돼야한다.
사람이호기심을잃어버리면이미죽은것이나마찬가지다.
살아있는정신은반드시호기심을가지고있다.
정도의차이는있지만그렇다.
호기심은지식에대한자극이다.
그자극이있어야사람은발전할수있다.
질문이없는데대답이있겠는가.
호기심은가장활발한두뇌활동이기도하다.
그래서호기심이많은사람은늙지않는다.
늙을짬이없는것이다.
그무서운치매에결릴확율도그만큼적어진다.
매사에무관심하게하루하루를사는인생은단지본능적인삶이다.
그런삶에무슨가치가있겠는가.
호기심은사람을upgrade시킨다.
인생에서향상(向上)은가장바람직한현상이다.
나이가들수록현자(賢者)가되는것이다.
호기심은앎이며그건그대로인생을풍요롭게하는값진요소다.
현대인의삶에서크게부족한것이’여백(餘白)’이다.
도무지여유가없는각박한삶을살고있다.
여백은글자그대로남겨져있는부분이다.
여백이없으면균형을잃기쉽다.
균형감각은가치있는삶을위해서는필수적인정서다.
현대인들은밤하늘의별을보지않고산다.
스모그현상때문에별도제대로보이지않지만별을쳐다볼여유가없는것이다.
그러나우리는일출과일몰,그리고별들의장관을볼수있어야한다.
볼줄알아야하고그것을보면서감탄하고감격해해야한다.
그게인간이다.
우리는우리가대자연의품에안겨산다는사실을실감해야한다.
왜사람들이산과바다를찾는가.
여백때문이다.
인간이가지는’인간적기능’중하나가’자기성찰(自己省察)’이다.
짐승에게는이기능이없다.
성찰은,말하자면스스로해보는자기평가다.
평가는진단이며진단이있어야보완점을찾을수있다.
교만과오만은자기독선으로가는지름길이다.
사람이한번그길로들어서면고치는약이없다.
인간은자기성찰을통해’겸손’을배우고겸손은자기발전의원동력이된다.
겸손은가장친화적인정서가되어자기를모든사람에게필요한존재가되게한다.
하루의결산,
한주간,한달의결산이자기성찰이다.
그것이정직한것이라면결과는놀라운것이된다.
그때마다다른사람이될수있기때문이다.
현대인의삶은’성찰의기회’가기피되고있다.
때문에더욱그것을잡아야한다.
더나은,발전하는인간으로남기위해.
한번주어진인생의충실하고가치있는삶은누가만들어주거나돈을주고살수있는
물건이아니다.
깨어있는,지혜로운정신이만들어가는과정일뿐이다.
그과정들의누적은한인간의삶을풍요롭게하고더값진인생을살게해준다.
우리가끝까지깨닫고있어야할사실은’소유’가곧행복은아니라는점이다.
가치있는삶,행복한삶은스스로만들어가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