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파 분석.
지금우리의국가공동체는,

그어느때보다더극심한정체성의혼란을겪고있다.

국론분열과함께서로다른이념들이여과없이너무노골적으로충돌하고있으며

자기주장만옳다는독선이‘토론의여지’를걷어찬채오직투쟁만을위해난무하는

세상이됐다.

더구나총선과대선을앞둔정치권이이러한대결구도를전면에내세우면서싸움을

전국적으로확대,재생산하고있는중이다.

이대로간다면우리도모르는사이에전혀낯선위험에직면할수도있다.

한번빠지면쉽게빠져나올수없는게‘이념의함정’이다.

우리모두는,적어도지금의우리들생활-일상이발전은하되훼손되거나퇴보하기를

원치않는다.

그것은곧고통을의미하기때문이다.

그만큼큰틀에서자유민주주의와자본주의시장경제라는지금의체제에대해그것을

지켜나가는보수적인입장을가질수밖에없다.

말하자면그것이우리의정체성을지키는원칙적인입장이기때문이다.

언제나일상은보통사람들에게는그렇게중요하다.

정체성혼란의요인은여러가지겠지만그중에서도가장그모습이뚜렷한것이

‘이념적인대립’이다.

전통적으로,정상적으로지금의국가정체성을지키려는보수는그래서정당한입장이

된다.

그러나한나라가발전하기위해서는보수만있어서는안된다.

즉,체제안에서의진보가필수적이다.

그래서보수와진보는두개의날개가된다.

때로우리들은보수를우파로,진보를좌파라고부르기도한다.

보수와진보의주장이다르고그정책에서경쟁관계를가지는것은국가공동체의발전을

위해반드시필요한과정이다.

그만큼건전한보수와건전한진보는건강한사회를위해그존재가치를가진다.

두진영사이의대립이아무리첨예하다고해도그것이정체성-체제안에서의경쟁

이라면결코실정법을어기는것은아니다.

국가정체성을전제로하는보수와진보의정권교체는선진국에서는이미정착한모델

이기도하다.

우리역시‘잃어버린10년’을겪으면서정권교체와그후유증을아프게체험한바있다.

따라서보수와진보의정권교체는그자체가발전이될수도있다.

이제정체성혼란의핵심을들여다보자.

이념적인문제를대전제로할때,

우리사회는체제안에서의건전한좌파와이적단체인좌익을구별하지못하고있다.

대부분의좌익들이오래동안좌파의옷을입고,좌파로포장됐기때문이다.

체제안에서의건전한좌파는보수에대해진보적인정치적입장을가지고있지만

결코좌익은아니다.

좌익-左翼은,

사회주의나공산주의를지지하고신봉하는경향,또는그런경향을가지고있는

단체,개인을의미한다.

그래서전통적으로우리사회에서는좌익은곧‘빨갱이’라는등식이통용되고있다.

친북,종북세력들을‘좌빨’이라고부르는것이대표적이며이는‘좌익빨갱이’라는

뜻이다.

좌익이이적단체로서우리의적이되는것은그들의최종목표가대한민국의전복-

뒤집는것에있기때문이다.

이목표는북한노동당강령인‘남반부의적화통일’과같은내용이다.

김대중,노무현정권을거치면서우리사회의말단조직에까지좌익세력들이침투

된것은다알려진사실이며지금의극심한정체성혼란도그뿌리는바로그러한

세포조직에서비롯되는것임을알아야한다.

허약한이명박4년으로는제거할수없는뿌리깊은세력이된것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영아사망율과곡물생산량자료를바탕으로GDP와의상관관계를분석한결과,

2011년북한의1인당GDP를720달러로산출했다.

이는우리나라의1인당23,749달러의3%수준이다.

방글라데서(690),네팔(644),짐바브웨(735)의수준인것이다.

모두가세계최빈국이자후진국이며독재국가들이다.

이런구체적인수치가아니더라도이제북한과우리는비교자체가무의미할정도로

그격차가크게벌어지고말았다.

대한민국은세계10위권의경제대국이며물질적으로는이미선진국대열에진입해

있다.

배부르고,등뜨신땅에살고있으면서왜좌익이되는것일까.

또한가지는그렇게좋다고하면서도평양에가서살겠다는좌빨은없다는점이다.

이것이그들의한계이자위선적인이중성이다.

그들은평양이아닌이곳에살면서정체성을흔들고사회를혼란스럽게하면서

자기들의존재감을입증하고있다.

그동안이적행위등,실정법위반에대한처벌이미약했던것도이들을키운요인의

한가지가된다.

여기에는사법부의독선과책임이크다.

역사적으로사회주의-공산주의이념의온상은,

푸롤레타리아-무산계급-가난한자들이다.

최선을다했지만가난해진사람들은‘소외된자’라고부른다.

그러나자기의무능력때문에가난해진자들은반드시그이유를자기가아닌

다른것에서찾는다.

그심성이비뚤어지고악하기때문이다.

그들에게있어좌익의이념은불편한심기를드러낼수있는최고의‘수단’이된다.

동서양을불문,역사적으로언제나그랬다.

직업데모꾼이그런부류의한가지다.

다음이상대적박탈감과불만때문이다.

양극화현상이위험한이유가여기에있다.

특히젊은이들,좌절감을가지고있는젊은이들은박탈감을느낄때좌익의유혹을

받게되며혁명을꿈꾸게된다.

이미그끝이어떻게되는것인지를알면서도그렇게된다.

다른하나가개인적인열등감이다.

좌익이라는수단과방법을통해열등한자기를변신해보려는욕구가그것이다.

가장비열한방법을동원하는부류들이바로그들이다.

또한가지는,

태생적으로꼬인사람들이다.

태어날때붉은안경을쓰고나왔기때문에그무엇으로도그들은교정되지않는다.

언제나긍정보다는부정을,

선보다는악을,

법보다는폭력을선호한다.

이러한부류들의큰공통점은‘못먹는밥에재뿌리기’의사악한마음이다.

이들은결코교정되지않는다.

그래서격리시켜야된다.

그렇다면,

지금우리사회안에는이런부정적인부류들이얼마나있는것일까.

치안정책연구소의유동열연구관은,

재야에서활동하던친북좌익세력들이2000년김대중과김정일의6.15공동선을

계기로제도권에안착해국회와청와대핵심부까지진출했다고말한다.

2000년이후,

대법원에서이적단체로판결받은곳은,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

한국청년단체협의회,

범민련남측분부,

한총련,

진보와통일로가는서울민주노동자회,

우리민족연방통일추진위원회등15개단체다.

그러나현재공안기관이파악하고있는종북단체는200여개,

지하조직까지합치면그수는더늘어난다.

명지대학북한학과의송종환교수에따르면,

공산주의주체사상으로무장한핵심인력은3만여명이며,

이들이주최하는집회,시위에참여하는추종세력은50여만명이다.

한편공안당국은여기에더해체제불만등으로이들에게심정적지지를나타내는

부동층은300여만명에이를것으로추산한다.

이들의돌출행동이반복적으로집중보도됨으로서그파장이실제보다더

커기는측면이있는것도사실이다.

여기에는분별력이부족한언론의책임도크다고할수있다.

2년전의천안함사건은,

남북관계에서새로운국면을드러낸충돌이자국론이분열된치명상을입은사건

이기도하다.

2012년3월현재,

천안함사건을북한의소행으로믿는국민은71%다.

29%는여러가지이유로믿지않고있으며그안에는황당한음로론까지있다.

2010년5월,

북한이다시천안함사건과같은침범을자행한다면군사적보복도할수있어야한다는

정부방침에대해59.7%가찬성한반면25.7%가반대했다.

조선일보의발행부수는2011년12월기준181만부이며,

한겨례신문의발행부수는28만부다.

이상의수치들은,

우리안에침투해있는좌익세력의분포를생각해볼수있는자료들이다.

안보문제전문가들은,

좌익핵심세력과심정적동조자까지,

우리의정체성에반대하거나불만을품고있는사람들의분포가전체국민의

20%정도가될것으로추산한다.

사민주의정권이집권하고있는서구사회가평균5%정도임을감안하면우리의‘터’가

얼마나취약한것인지를알아야하며경각심을가져야한다.

이제는구체적으로실행된좌익세력의행태를살펴볼필요가있다.

1.희망버스로위장했던폭력버스.

이적단체연합이한진중공업현장에서조성했던혼란과거기에동조한야당.

2.4대강사업반대.

인천공항,경부고속철등국가기간산업마다반대했던세력들의전형적인행태.

3.한.미FTA반대.

종북반미세력들의반미를위한반대,

미국이라는큰시장에문을열수없다는이들의주장은대표적인쇄국정책으로

‘수구세력’의이중성을나타냈다.

4.해군기지반대.

수출입으로먹고사는나라의90%이상의물동량이오가는길목을방치하자는주장.

5.인터넷괴담의진원지나꼼수에대한이들의야합은그수준을의심할정도다.

6.역사교과서에서의자유민주주의의부정.

국가정체성교육을훼손하려는의도다.

7.애국가와국기의거부.

전교조,공무원노조,민노총은애국가도부르지않고,국기에대한경례도거부한다.

이들의주장과행태를한마디로요약하면,

‘일부만잘살기보다는다함께가난하게살자’는것이다.

이는전통적인좌익의구호이기도하다.

한보수단체에서는,

‘친북행적이뚜렷한좌익들의북한영구이주를허락하는제도를만들것을정부와

우리사회에진지하게제안한다.‘고했다.

좌빨중에정말북한으로이주할인간이있을까.

9.11과같은명백한아랍테러를미국정부의자작극이라고믿는사람들이아직도

있다.

객관적으로입증된사실을근거가없다고거부하는불합리한행태를부인주의-

denialism이라고한다.

영국의마틴멕키에는이분야의권위있는연구가로서,

그는부인주의자들의6가지전형적인수법을다음과같이설명한다.

1.음모론을동원한다.

과학적증거의합의가증거보다는공모에의해이루어졌다고주장한다.

2.자신의주장을지지하는사이비전문가를끌어들인다.

3.증거를자기입맛에맞도록채택한다.

자신에게도움이되는증거가아니면모두쓰레기취급한다.

4.상대방이수용하기어려운새증거를계속요구한다.

그게여의치않을때상대방을몰아세워굴복시키려는속셈때문이다.

5.과학적사실을엉뚱한논리로공격하여상대방을기진맥진하게만든다.

6.과학자를믿지못할존재로부각시켜그들의주장을받아들이는것이잘못이라는

분위기를조성한다.

천안함음모론을줄기차게주장하는세력들의행태와잘들어맞는수법들이다.

사실,꼬여있는사람들을설득할방법은없다.

그래서그들을평양으로보내야한다.

우리가편히살기위해서도등을밀어서라도북으로보내야한다.

만약안간다면,가짜라는얘기다.

언제나국가공동체를지켜온것은‘침묵하는다수’였다.

언론에노출되는빈도가낮기때문에좌빨들의돌출행동이더주목받지만,

좌익은침묵하는다수를이길수없다.

좌빨들과야합하고있는야권도침묵하는다수를이길수없다.

침묵하는다수는단지‘표’로서만말할뿐이다.

그힘을과소평가하면안된다.

얍삽한꼼수로는그들의마음을움직이지못한다.

김대중과노무현에게표를줬지만,

530만이라는표차이로이명박을선택,정권을교체하는게침묵하는다수의힘이다.

이제침묵하는다수는그생각을깊이해야된다.

우리의정체성을지키고,

우리들의경제시스템과가치관,

우리의소중한일상과가족,이웃을지킬수있는선택을해야된다.

어떠한경우에도사이비좌파나좌익들에게우리의앞마당을내줄수는없다.

오직‘권력’만을잡기위해온갖술수로우리들을유혹하는세력과패거리들을

물리쳐야한다.

그것이오늘이시대를살고있는우리들의숭고한사명임을깨달아야한다.

민주국가에서는국민이진정한나라의주인이기때문이다.

모든것은제자리에서제구실을하고있을때가장아름답다.-임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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