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모두는 난세를 살고 있다.
난세(亂世)란 무엇인가.
어지러운 세상이라는 뜻이며 혼란스럽다는 얘기다.
난세의 반대말이 치세(治世)이며 잘 다스려진 태평한 세상이라는 의미다.
이 세상에는 200여개의 나라가 있으며 우리는 그중에서도 10위권의 경제대국이다.
그것도 불과 두세대 사이에 이룩했으며 세계는 우리를 2차대전이후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성공시킨 기적의 나라로 평가한다.
상당수의 후진국들이 우리를 롤모델로 삼고있으며 국가공무원을 파견, 그 노하우를
배우려고 노력한다.
단군이래의 가난을 끊고 지금은 모두가 선진국수준의 풍족한 생활을 하고있으며
절량농가와 초근목피에서 다이어트로 발전한게 그 증거다.
적어도 그 외형에서는 우리는 이미 선진국 수준에 와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대 왜 우리는 지금 난세를 살고있을까.
분명 어떤 치명적인 이유가 있을 것이다.
이 난세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리 모두가 함께 그 이유를 찾아야 하고 개선책을
마련해야 한다.
지금의 혼란스러운 형편대로라면 우리는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수가 없다.
한국호를 밀어주는 추진력이 계속 새 나가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의 역사학자들은 말한다.
‘이스라엘과 베트남, 그리고 한국은 정복되지않는 민족이다.’
반만년 역사에서 우리는 수없이 침략당했고 수많은 민족적 위기를 겪었지만
그 어떤 세력에게도 동화되지 않았으며 지금은 세계가 인정하는 경제대국으로
남아있다.
그게 민족적인 저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분명 우리에게는 다이나믹한 기질이 있으며 눌리면 더 일어서는 힘이있다.
그래서 지금의 난세가 더 아이러니하고 답답한 것이며 동시에 우리가 하기에따라
이 난세도 극복할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게된다.
나는 난세를 진단하겠다는 이 글을쓰기전 스스로를 성찰해 봤다.
과연 내가 난세를 얘기할 자격과 식견이 있는가.
그럴만한 수준이 되는가.
그래서 몇가지 근거를 스스로 정리해 봤다.
지금 나는 어디에 가던지 ‘어르신’ 으로 불린다.
80대 노인세대이기 때문이다.
다음이 사회의 혜택을 입고 대학원까지의 고등교육을 받았으며,
사병으로 전방부대에 복무, 병역의 의무를 다했다.
체납으로 납세의 의무를 어긴일도 없다.
우리가 선진국이라고 부르는 거의 모든 나라들을 두,세번씩 여행했으며
이를 통해 세계를 보는 안목도 얻었다.
20년이상을 외국인들과 한 사무실에서 일한 독특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압축성장의 한복판에서 내가가진 모든 것을 나라에 바친
뜨거운 체험도 가지고 있다.
일제강점기에 태어났고, 8.15와 월남, 그리고 6.25의 전쟁과 4.19,
5.16, 5.18을 모두겪은 파란만장한 일생을 산 구세대 이기도 하다.
때문에 나는 이 난세에대해 상식적 판단은 할수있다는 결론을 얻었다.
여기에는 노파심도 있으며 이 난세를 함께 살고있는 지식인의 사명감도 있다.
지금 우리가 겪고있는 위기로서의 난세는,
그 일차적인 원인이 ‘정치권’ 에 있다.
정치가 잘못되어 이 지경이 된 것이다.
최순실게이트도 그중에 하나다.
아무리 더러워도 국가경영을 위해서는 정치가 있어야 한다.
특히 우리처럼 의회민주주의를 채택하는 경우 정당정치가 그 축을 이루게 된다.
정치가 난세의 일차적인 원인이 된 것은 정치권의 수준이 국민평균치에 미달하기
때문이다.
어린애가 어른의 옷을입고있는 꼴이 바로 그렇다.
내가 평생을 살면서 관찰한 바로는
크게볼 때,
일류는 대기업에 있고,
이류는 직업공무원들이다.
삼류는 상당수의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그리고 종교지도자들이다.
광우병촛불 때 그 현장에서,
불교는 법회를, 천주교는 미사를, 개신교는 예배들 드렸다.
세계를 향한 코미디가 따로있겠는가.
인간이 모자라면 이런 해괴한 일이 일어나는 법이다.
그리고 사류가 전체적인 정치모리배들이다.
그 사류들이 정치를 하다보니 나라가 이꼴이 된 것이다.
여기에는 전혀 변명의 여지가 없다.
멀리 갈 것도 없이 각종 청문회를 보자.
그 코미디는 봐 줄수가 없는 수준이 아닌가.
상식도, 지식도, 전문성도, 기본예의도 모르는 시정잡배들이 금배지를 달고앉아
고함만 지르고 있다.
우리는 그 난장판을 위해 하루에 우리의혈세 5억5천600만원을 쓰고 있다.
기가막힌 일이다.
정치판의 수준미달에 반드시 포함, 짚고 넘어가야할것이 ‘이념분포’ 다.
19대국회가 ‘식물국회’ 였음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좋은의미에서 제정된 ‘국회선진화법’을 철저히 악용, 발목을 잡고 반대를 위한
반대로 행정부의 손발을 묶은 것이 누군가.
그게 민주당이다.
민주당 안에도 소수의 상식적이고 균형감각이 있는 의원들도 있다.
그러나 그들은 민주당안의 ‘강경세력’에 의해 힘을 쓸수가 없다.
이 대목에서 우리는 나라의 오늘과 내일을 위해 그 깊은 내막을 뿌리에서부터
제대로 알 필요가 있다.
대선이 다가오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이번에 선택들 잘못하면 파국으로 가는 것은 불을보듯 분명하다.
가장 중요한 국가안보가 흔들리게 되고 그건 우리의 생사가 걸리는 문제다.
그래서 더더욱 나라의 발목들 잡고있는 정치권의 불온세력에 대해 새로운 인식과
판단력을 가져야 하며 결연하게 그들을 척결할수 있어야 한다.
1980년대의 ‘학생운동’은,
북한과 힘을 합해 미국을 몰아내자는 NL세력과 마르크스 레닌의 사회주의를
지향하는 PD세력으로 나누어진다.
1987년이후,
조직력이 강하고 친화력있는 NL이 한국의 진보진영을 정복했다.
NL중에서도 ‘주사파’는 북한의 (김일성) 주체사상을 맹목적으로 믿고 김일성,
김정일을 추종하는 세력이다.
대표적인 이들의 외곽지원세력은 전농, 한총련, 전교조, 민주노총등이다.
김대중,노무현정권 10년동안 주사파의 상당수가 제도정치권에 진입했으며,
종북좌파들이 각계각층에 모세혈관처럼 침투해 들어갔다.
이명박정권은 이들을 수수방관했으며,
박근혜정부에서는 민노당해체와 이석기구속이라는 성과는 올렸지만 전체적으로
이세력의 뿌리는 지금도 건재하며 우리사회와 나라를 갉아먹고 있다.
헌재가 미리 어떤 예단을 암시하고 있는것이나,
대통령탄핵의 특검이 미리 시나리오를 써놓고 수사를 짜맞추고 있는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다.
죽거나 죽여야하는 적대적인 정치판의 싸움의 뿌리는 그래서 이념에 있다는
사실을 우리모두가 제대로 알고있어야 나라를 보존할 수 있다.
먹느냐 먹히느냐의 생사가 걸린 문제가 된다.
국회는 어떤경우에도 정치1번지다.
그 의사당안에 변장한 주사파가 포진해 있기 때문에 19대 국회가 식물국회가
되었으며 이 강경한 패거리들은 지금 때를만나 나라를 초토화 하고 있다.
그두목이 문재인인 것은 세상이 다 아는일이다.
그가 이미 뱉어낸 정치적 발언들을 계속 수정해 나가는 것은 바로 이 강경
패거리들의 압력 때문이다.
진영논리, 진영정치, 적대정치의 본산이 바로 그들이다.
그들은 정치를 혁명의 수단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전투적방식으로 운영한다.
타협과 양보의 의회민주주의가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는 이유다.
지금의 대한민국 정치가 ‘적대적정치’ 가 된 것은 그뿌리가 주사파에 있음을
분명하게 깨달아야 한다.
정권이 아니라 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말은 그래서 타당성이 있으며 설득력을
가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우리모두는 지금의 한국정치가 사실상 주사파의 포로가되어 크게 왜곡된 것을
깨달아야 한다.
보통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만약의 경우 이들이 집권하게되면 나라가 어떻게 될까.
김대중, 노무현때와는 전혀달라지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때와는 하부구조에서 전혀 다르기 때문이다.
지금 각종 여론조사에서 문재인은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직은 상대적으로 문재인보다 더 어필하는 사람이 없는이유도 있다.
또는 그 정치적 신념에서 종북좌파를 지지하는 세력도 있을것이며,
개인적인 좌절 때문에 기득권에 개인적반감을 가진 반사회적세력은 물론,
반자본주의, 반미주주의같은 반체제 세력도 있다.
다른 하나는 상대적으로 하위, 빈곤계층으로 가진자들에게 반감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여기에 100만 백수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뇌관이기도 하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반드시 알고있어야 하는 사실은 그런 이유들이 지금의
정치판을 바꾸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사실이다.
그게 분풀이 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올바른 선택을 못하게된다.
건국대통령 이승만과 경제대통령 박정희외에 그 어떤 대통령도 정치적 업적이
없는 것은 우리가 지도자를 잘못 선택했기 때문이다.
사실 출중한 인물도 없었다.
그만큼 이번 대선이 왜 중요해지는지를 똑바로 알고있어야 한다.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의 대를 이은 남반부적화통일의 중심에는 언제나
주한미군철수가 있다.
주한미군은 한,미동맹의 상징이자 한반도에서 전쟁을 억제하는 인계철선 이기도
하다.
반공포로석방 이라는, 세계가 놀란 압박으로 한,미동맹을 끌어낸게 이승만이다.
우리의 수출입물량의 90%가 제주남해와 말라가해협을 통과한다.
제주해군기지가 필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미해군의 7함대없이 말라가해협이 지금처럼 조용할수 있을까.
한,미동맹없이 오늘의 대한민국은 생각할수 없다.
그게 현실이다.
지금도 미국은 우리에게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적어도 아직까지는 ‘반미’ 는 배부른 소리다.
미국이 과거의 주적이었던 러시아와 손을 잡는 것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그게 국제정치다.
지금 우리주변의 변화는 우리모두에게는 쉽지않은 악재들이다.
주사파는, 미군철수가 변함없는 주 목표이며 미제를 이땅에서 몰아내는 것이
최종목표다.
지금 그들이 우리정치의 중심에서 온갖 행패를 다 부리고 있다.
표창원의 비열한 작태도 그 하나일뿐이다.
앞날을 크게 걱정해야하는 소이이기도 하다.
우리는 끝까지 난세를 살수도없고 또 살아서도 안된다.
반드시 우리의 저력으로 이 위기를 극복해야한다.
그 누구도 우리를 도와주지 않는다.
우선 감정적 이기전에 이성적이 돼야한다.
가슴은 뜨겁되 머리는차야한다.
너무 쉽게 잊어버리는 고질병도 고쳐야 한다.
극단적인 생각과 자세도 고쳐야 하며 균형감각이 필요함도 인정해야한다.
어떤경우에도 종북좌파는 배격해야하며,
이는 우리의 생존이 걸린 안보문제임을 알아야 한다.
지금 대한민국은 주사파의 붉은세력들이 정치판을 장악하고 있으며 상당수 우매한
국민들이 그들의 현란한 전술에 속아넘어가고 있다.
문재인에 대한 지지율이 그런 것이다.
거기에 더해 탄핵의 후폭풍역시 엄청난 파괴력으로 우리를 흔들 것이다.
나라가 백척간두에 서 있다는게 결코 빈말이 아니다.
이게 난세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바야흐로 국민의역량이 시험대에 오른 것이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어떤 정치세력도 국민을 이기지는 못한다.
그게 유일한 희망이기도 하다.
침묵하고 있는 다수의 ‘표’가 중요해 지는 이유다.
표창원의 비열한작태, 그게 민주당의 현주소다.-yorow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