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안 쓰는 것이 더 힘들어요. 뭐라도 자꾸 쓰고 싶거든요 [블로그비망록 No.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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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재미난 얘기를 둘러 앉아 하다가도 “이건 수니 글감이다.” 이런 말을  자주 합니다. 내가 얘기를 많이 밝히는 탓입니다. 오래 블로그를 하다 보니 사소한 것도 쓰게 되고 소소한 것도 글감이 되더군요. 친구들이 거의 내 블로그를 보고 있는 듯 자주 피드백을 해 줍니다. 한 친구는 나에게 이러더군요. “수니가 하도 쉽게 글을 쓰기에 나도 저 정도는 쓰지 않을까 해서 시도해 봤는데 잘 안 되더라” 그래서 내가 그랬습니다. “잘 쓰려고 해서 그런 거 아닐까? 난 블로그를 재미로 해. 있는 그래도 쓰면 되잖아.“ 정말 기술도 없이 쉽게 쓰기는 하는데 좀 잘 쓰고 싶다는 욕심은 항상 있습니다. 수니이야기를 읽는 사람들이 나에게 “쓰는 거 힘들지 않느냐”고 가끔 묻습니다. 사실  난 안 쓰는 것이 더 힘들어요. 뭐라도 자꾸 쓰고 싶거든요.

최수니님의 ‘너무 덥다보니 남자도 레이스 양산을’ 중에서
blogs.chosun.com/suni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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