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줍기로 말하면 지나쳐서 문제였는데 [블로그비망록 No.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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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 즐거웠다. 언제나처럼 일때문에 프랑스인들과 함께 했었는데 회계사 일을 한다는 프랑스인이 나에게 만유로 월급을 받아야 한다는 거였다.  사실 몇년 전에도 그런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내가 너무 돈을 밝히지 않았던 것이 문제인가 보다 하면서 수다를 떨었었는데 내 주위의 있는 사람들이 나때문에 마구 웃는 거였다.  수줍기로 말하면 지나쳐서 문제였는데 언제 내가 이렇게 발전했지? 그리고 나중에 한 프랑스 여자가 나때문에 즐거웠다고 일이 끝나자 마자 나에게 메일을 보내왔다.

Cecilia님의 ‘IRIS – 프랑스 영화’ 중에서
blogs.chosun.com/faivrebis

늘 같은 길을 걷는 것이 마치 인생길 같다 [블로그비망록 No.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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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철학은 神을 찾는 철학이고, 인도의 철학은 心을 찾는 철학이고, 동양의 철학은 道를 찾는 철학이라고 했다. 도를 찾는 것은 자연으로 돌아가라는 의미라 했다. 도는 자연이고 자연은 만물의 근본 이치다. 서양은 자연을 정복하려드는데 비해서 동양은 인간도 자연의 일부라고 생각했다. 어제 갔던 길 오늘 또 걷는다. 운동 길로 늘 같은 길을 걷는 것이 마치 인생길 같다.

Silhuette님의 ‘어제 갔던 길 오늘 또 걷는다’ 중에서
blogs.chosun.com/silhuette

어찌보면 잘 이해가 되질 않는 청년이었지만 [블로그비망록 No.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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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은 필름 구하기가 쉽지 않다. 청년과 만났던 편의점에 필름이 있었다면, 하나 사서 끼워줬을 것이다. 이런 오래 된 카메라는 액세서리 구하기가 쉽지 않다. 다행히 오리지널 렌즈 후드와 역시 오리지널 카메라 가죽 케이스가 있었다. 청년은 카메라를 가방에 넣으면서 잘 쓰겠다고 했다. 그리고 사진을 찍어 인화가 되면 파일로 보내주겠다고 했다. 어찌보면 잘 이해가 되질 않는 청년이었지만, 왠지 기특해 보였다. 머리를 쓰다듬어 주고 싶었다.

Koyang4283님의 ’25살 청년의 늘근 카메라, 브라운 팍세트’ 중에서
blogs.chosun.com/koyang4283

아내는 태생적으로 낙천적이고 낙관적이다 [블로그비망록 No.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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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내를 보면서 ‘성격이 운명이다’ 라는 격언을 믿는다. 아내는 태생적으로 낙천적이고 낙관적이다. 누구를 만나든 그 사람의 장점을 먼저보고, 어떤 일이든 낙관적으로 생각한다. 성격이 쾌활한만큼 생기가 넘치고 작은일에 감사하고 행복해 한다. 작은감동에도 쉽게 눈물을 흘리고 다른사람의 슬픔을 함께 아파한다. 이러한 아내의 태도는 타고난 성격,기질에서 나오는 것 이기 때문에 성격이 운명이라는 말은 맞는얘기다. 아내는 타고난 성격대로 즐거운 인생을 사는 것이다. 절대로 꾸며서는 할수 없는 일들이다.

Yorowon님의 ‘아내는 별종’ 중에서
blogs.chosun.com/yorowon

그 사랑의 아픔 조차도 기꺼이 받아 들이고 [블로그비망록 No.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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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맛만이 맛이 아니고, 쓴맛이나 신맛도 엄연한 맛이듯이… 사랑이 주는 괴로움 조차도, 사랑만이 줄수 있는 ‘독특한 사랑의 맛’일 뿐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이 주는 괴로움- 사랑하기 때문에 찾아오게 된 아픔-을 견디어 낼 수 있는 길은, 그 사랑을 피하는 데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랑의 아픔 조차도 기꺼이 받아 들이고 또한 사랑해야만 되는 것이다.

이상봉님의 ‘사랑이 주는 괴로움’ 중에서
blogs.chosun.com/sblee7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