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모든 것을 이겼습니다.

다일천사병원개원2주년기념행사를보면서

몇일전에배달되어온밥퍼소식지에청량리에있는무료병원인다일천사병원개원4주년을맞이하여감사의예배와후원을위한축제를돈암동교회에서10월04일에한다기에그곳을찾아가보았다.참석한사람들은그곳의취지를이해하고자기의능력것헌신하는사람들이라그런지옷차림은수수하지만몸에서풍겨오는선행의마음만은아름다운천사처럼느껴졌다.또한최근에새로단장된돈암동성결교회는다일병원의뜻에공감하여다일공동체협력교회가되기를협약하고후원예배자리를마련한것이다.



매번행사시마다약방의단골메뉴처럼들어보는최일도목사의개원동기이야기는“응급한환자를보살펴달라는연락을받고을천주교계통의무료병원인성가병원에입원시키려다공교롭게전직목사부인이라는이유로기독교인에대한질타와입원을거절당하고절망적인마음으로집으로돌아왔으나청량리588번지의창녀촌아가시들이이사정을알고즉석에서모금한돈47만원이계기가되어천사병원이설립하게되었다는이야기를들을때마다새로운이야기처럼느껴지고눈물까지도흐르게한다.


그당시병원설립기금을모금하기위하여천사회원이라하여백만원씩모금활동을하였고이를우연이알게되어우리가족도모두함께참석하여소식지가배달되어온다.

그러나병원은건물준공으로끝나는것이아니라이제부터전문의료인과각종장비와약품그리고이를직간접으로도와주어야하는손길들이필요한것은누구나알면서도나아니더라도누군가가도와하여주겠지하는것이우리의현주소이다.이런것을알기에처음에병원을만든다고할때많은사람들이"땡전한푼없이어떻게병원을짓느냐?비전문가가어떻게병원을유지하려고하느냐?사전대책도없이약품이나의료장비들은어떻게감당하려고하느냐?병원을유지관리하는각종일손들을어떻게확보하려고하느냐?“하고수없이반대의견들을내놓았단다.


그럼에도불구하고이러한난관을헤치고이병원이개원되어지금까지4년간을나름대로는잘운영되어왔다는것은하나님의은혜와여러분들의사랑이모든것을이겼다고힘주어말하는최일도목사의말에서다시한번이세상은아름다운세상이고기적이따로없구나하루하루적은선한일들이뫃여서기적을이룬다는것을느끼게한다.사랑은모든것을덮고모든것을이기고모든것을아름답게한다.아름다운이세상을위하여여러분들도적은사랑일지라도여러분보다못한이웃을위하여사랑의손길을주시지않으시렵니까?

2006년10월5일양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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