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고 지우고 또 다시 써보는 계획 (명산 트레킹)


요즘특별한일도없이가끔청계천변을다니다보면주변상가들은연말행사준비를하는지어수선하게바뿐것을보면벌써한해가또가는구나하는상념에잠기면서살아온한해를돌아보게된다.죽음의문이일년더가까이닥아왔다는생각도하게된다.


미국의유명잡지에죽기전할10가지라며소개한것을글에본적이있다.그내용은1.성지순례하라,2.마지막날이라생각하고훌륭한식사시간을가져라.3.높은산정상에올라가보라.4.시를읽고암송하라.5.성공을위한경쟁은철저히하라.6누군가를용서하라.7.지구가둥글다는것을몸소느껴보라.8사랑하는사람과함께명작예술품을을감상하라.9.중력에도전하는행글라이더나번지쩜프나낙하산을타보라.10내가일루려다못했던기회를다른사람에게전해주라는것이다.각각의내용에대하여저자의진정한뜻은모르더라도대부분공감을느낀다.


사람은누구나죽게마련이지만이를망각이나한듯자기는예외라는생각으로사는게우리들의생각이긴하지만죽음을의식하고아름답고후회없는삶을살아야하겠기에내년부터라도중요하고쉬운것부터실천하였고싶은마음이다.


위에열거한성지순례는몇년전해외봉사단시절틈을내어출애급기의여정을돌아보기위하여애급과이스라엘요르단은다녀온경험이있고금년에그리스와터키를단기간이긴하자만다녀온것으로만족하고있다.거창한식사는의미와분위기와그리고식사질에이라생각하기에내세울것은없어도집에서아들이결혼기념일을축하한다며예약한호텔내의식당에서한식사로대신해도되지않을가하는마음이다.


내년에는하고싶은것은높은정상의산을가보라는것에초점을맞추고실천하는것이다.한라산과백두산을등산으로다녀왔으니이제는네팔에가서명산을트랙킹하는것도의미있를것이라생각하고있다.과거에조깅한덕분에가능하다는생각을하다가도우연한기회에스위스에서융프라호에서고소증을경험한터이어서망설이려지기도한다.몇일전에지구력을기른다고내가살고있는마장동에서자전거를타고강북로의자전거전용도로를거쳐잠수교를건느고다시분당에있는서울대학병원을다녀왔더니꼬박7시간을탓다.이런일들이내스스로즐기기위하여힘들긴하지만호기심을가지고도전하는마음으로참고하는일이기도하다.


가끔나는호기심이많이있다는생각을한다.어렸을때도잠을쇠속이궁금하여속을들여다본다고새것을그냥부수어열쇠를망처진것도한두개가아니다.또몇일전에는골푸공을속이궁금하여칼로잘라속을볼려니여의치않아바이스로공을꽉물고톱으로짜개는데갑자기미더덕을씹는듯물줄기가내얼굴을강타하여혹시(?)상한얼굴더상할가봐얼른수도가에가서씻은다음절개하여보니그안에는작은고무공에액체가담겨있고그주의를가는고무줄로꽁꽁싸맨다음다시외피로포장되어있었다.이런것들이미친짓이긴하지만그래도호기심있는일이라좋아하면서도그순간만큼을줄겁다.


내년에는꼭트레킹에하고싶긴하지만혼자서하기는망서려진다.그러기에생각을같이하는분들과한번여행을하고싶은데소원이일우어지기를기대하여본다.비록고소증때문에정상근처는못간다하더라도마음이통하는사람들과함께도전하는하면서즐기는자체가보람있는일이아닐까?

2006년11월29일양병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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