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로부터 자유
사랑은
내마음이따뜻해지고풋풋해지고
더자비스러워지고
상대방이좋아할게무언가생각하는것이다.
사람이든물건이든
바라보는것만으로도충분한데
소유하려고하기때문에고통이따른다.
누구나자기집에도자기한점놓아두고싶고
좋은그림걸어두고싶어하지만
일주일정도지나면
거기그림이있는지도잊어버린다.
소유란그런것이다.
손에넣은순간
흥미가사라져버린다.
하지만단지바라보는것은
아무부담없이보면서
오래도록줄길수있다
소유로부터자유로워야한다.
사랑도인간관계도마찬가지다.
2007년9월9일양병택
유시화의살아있는것은다행복하라(법정스님잠언집)에서보고베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