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가 삶을 부드럽게 한다.

헨리워드비처(HennyWardBeecher)는유머감각이없는사람은스프링없는마차와같다.길위의조약돌위를갈때마다삐걱거린다고했다.우리는살아가면서적당한유모는생활의활력소가되기도한다.아래글을유머의예화를보여준다.


윈스턴처칠전英國총리가정계은퇴이후80세를넘겨한파티에참석했을때의일입니다.어느부인이반가움을표시하면서그에게이런짓궂은질문을했다고합니다.

“어머,총리님.’남대문’이열렸어요.어떻게해결하실거죠?“


그러자처칠은이렇게조크를통해서위기를모면했을뿐만아니라많은사람들로하여금폭소를자아내게했다고합니다.

“굳이해결하지않아도별문제가없을겁니다.이미’죽은’새’는새장문이열렸다고밖으로나올수가없으니까요.”


‘영국인이뽑은가장위대한영국인’으로처칠을손꼽는것도그의여유로운마음에서묻어나는탁월한유머감각도일조를했다고볼수있습니다.


그가하원의원에처음출마했을때상대후보가그를맹렬하게공격했습니다.

‘늦잠자는게으른사람’이라고…

그러자처칠은전혀동요하지않고,대수롭지않은일처럼이렇게응수함으로그선거에서압도적인표차이로당선된일화는매우유명합니다.

“아마도나처럼예쁜마누라를데리고산다면당신들도일찍일어날수없을것입니다."고…”


김종필전자민련총재가이인제의원으로부터’서산에지는해’라는공격을받자그는외면의동요없이이렇게응수했습니다.

“태양의진정한아름다움은잔잔한일몰에있다.서산을벌겋게물들이고싶습니다.”


그렇습니다.유머는이처럼상대방을은근히비판하기도하고,웃음을주면서가슴을찡하게도만듭니다.가뭄끝의단비같은상쾌함,가려운곳을긁어주는듯한시원함도있습니다.


유머가전성시대를맞고있습니다.경영이나판촉,심지어난치병에걸린환자를치료하는방법으로유머가활용되고있습니다.

생산성을높이려면직원들이기쁜마음으로웃어야한다는’유머경영’,’펀(fun)경영’이확대되고있고,소비자의유머를자극하는광고가상품판매에도움이된다는조사결과도나오고있습니다.


유머가통증예방및질병치료에효과가있다는학설도제자리를잡아가고있지요.이제우리가웃어야할때입니다.상대를밟아야내가산다는식의네거티브사고관념을탈피하고포용하고함께하는삶을꿈꾸어보는것이어느때보다절실하게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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