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교실 첫수업을 마치고

마라톤경기에몇번참석해보긴했지만내자신이마라톤을얼마나아는지돌아보면왕초보를면할길이없다.

마라톤용어를제대로아나,달리는올바른자세를아나,그렇다고달리기연습을제대로해봤나?어느하나제대로된것이없기에처음부터배운다는마음으로중앙일보사마라톤교실에등록을했다.그리고등록자된명단을보니최연장자가된듯하다.이제어디를가든든연장자의딱지가자연스럽게딱지가붙어다닌다.지난주반을가른다며현재의콘디숀을첵크한다며트랙을돌려놓고2조로편성되기는했으나남들처럼즐기는기분으로편성된것이아니라체면을생각해서라도억지로달려서편성된것이다.


오늘처음으로마라톤교실이란곳에서처음으로같이훈련을했다.컨트리달리기라며올림픽공원의산등성이른한시간반을연습한다고하여같이달렸다.같이달린것이아니라앞이보이지않는맨꼴찌에서돌다보니선두가행방불명되어혼자서돌다가앞사람들이보이지않아한사간반가량을달리고돌아왔다.달리는것은어느정도시간까지는달리겠으나속도가붙지않아선두와자꾸멀어진다.이제와서야산악달리기의중요성을느껴본다.다음주에는강원도횡성으로전지훈련을한다는데그때에너무늦지않도록연습을더열심이해보겠다는생각도해본다.그래도그시간을지탱해주는건강을감사해보기도한다.마라톤은극기훈련이라는말이조금씩실감이나기도하며,늦기도했지만그래도조금씩배워간다는생각으로해야겠지하는생각이다.

2008년8월23일훈련을마치고집에돌아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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