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행의 향기

어둠속에서빛을그리워하듯이힘들다고느낄때당신이그리워집니다.누구보다먼저웃고누구보다깊이포옹하는사람.나는당신곁에서위안과행복을만났습니다.당신이내게건넨위안은당신의청빈이었고,당신이내게건넨행복은당신의배려이었습니다.당신의청빈한삶을보며나는가난한날들의눈물를닦았고,당신의배려를바라보며내이기에찬고통들을버릴수있었습니다.


삶이란누가어떻게그려가느냐에따라무한이달라진다는것도당신에게서배웠습니다.큰사람이삶을그릴때는삵은꽃과햇살로가득하지만작은사람이그리는삶은어둠과눈물로가득할뿐이라는것을이제야알았습니다.


당신을만나는일이내게는기쁨입니다.그것은마치내어린시절소풍을가는일만큼이나나를설레게합니다.그리고당신이있는곳은언제나별가까운곳,바람의발자국소리가살아있는곳이어서더욱좋습니다.당신을만날때마다나는당신이완전한자연을닮아간다는것을실감합니다.때로당신은별처럼떠도는바람처럼내게다가와내가슴에그리움을일깨웁니다.아름다운사람당신에게서좋은냄새가납니다.당신의향기가내좁은가슴의문을열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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